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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특집 마지막 3탄으로 방송된 이번주 무한도전은 크게 세 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세계속의 무한도전 미션이고, 두번째는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비인기종목 육상 경기 중계, 세번째는 국민MC 유재석이 체조해설자로 나와 유원철선수의 은메달 시상식장에서 보인 너무도 인간적인 눈물입니다.
유재석의 국민MC 별칭은 그냥 지어준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체조해설자로 지명된 후 그 어려운 체조용어들을 밤새 공부하고 유창한 해설까지 한 후, 시상식장에 태극기가 오르자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 유재석의 진면모를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국민MC 유재석이 보여준 인간적인 눈물
전날 무한도전 진행자 6명의 추첨으로 체조경기 해설자로 결정된 유재석은 울렁울렁증 끝에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중계방송 큐사인이 들어가자, 캐스터가 먼저 체조경기 결승전이 진행된다는 멘트를 하고 난후 유재석이 해설을 시작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선수들이 출전하자, 모리스동작과 난이도 등 어려운 체조용어까지 섞어가며 자연스럽게 해설을 잘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원철, 양태영선수가 경기를 할때는 그렇게 잘해 오던 해설은 어디 가고 유재석은 한마디도 못합니다. 긴장된 눈빛으로 그저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만 뚫어져라 쳐다 봅니다. 간간히 "잘하고 있습니다~!"를 외칩니다. 그건 해설이 아니라 인간 유재석이 우리 양태영, 유원철선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였습니다.
경기가 끝난후 양태영선수가 아쉽게 메달권에서 벗어나자 유재석은 해설자로 돌아와 최선을 다한 양태영선수를 격려하는 멘트를 합니다. 체조경기가 끝난 후 이제 끝났구나 했는데, 은메달을 딴 유원철선수 시상식도 생중계한다는 중계본부의 연락에 다시 유재석 긴장합니다. 그러나 시상식은 실제 체조경기해설보다 쉬웠는지 특유의 말문이 다시 트입니다. 표정도 살아나고, 러시아선수가 실수했지만 다시 일어서서 최선을 다한 모습까지 기억하며 마치 전문해설자 처럼 중계합니다. 그러나 아~~ 유재석 시상식때 태극기를 보더니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우리 유원철 선수가 은메달 시상대에 올라선 후, 리샤오핑의 금메달로 중국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우리 태극기가 함께 올라가는 것을 본 순간 유재석의 눈에서 눈물이 고이더니 어느새 뚝뚝 떨어집니다. 해설자 신분이 아니라 자연인으로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쏟은 것입니다. 정말 너무도 인간적인 우리의 국민MC 유재석입니다. 유재석이 이렇게 가슴 따뜻한 사나이인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세계 속의 무한도전으로 뻗어나가다!
올림픽을 찾은 지구천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라!
전세계인의 이목과 시선이 집중된 베이징에서 무한도전팀에게 떨어진 특별 미션(mission)은 올림픽을 맞아 베이징을 찾은 전세계인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유재석팀(유재석,박명수,전진)과 정준하팀(정준하,정현돈,노홍철)이 세계지도를 들고 다니며 외국사람을 만났을때 영어로 지도에 자기나라 표기를 해달라고 해서 가장 많은 표기를 한 팀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 울렁증 속에서도 무한도전 여섯 남자의 미션 수행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국가별 미션이 끝날 때마다 스폰지 검색 형식의 자막으로 내보낸 문구(아래 박스내용)였습니다. 그 문구 하나 하나가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말들입니다. 편집팀에서 이 말 한마디 한마디 만드느라 머리가 좀 많이 빠진듯 합니다.
유재석팀과 정준하팀이 오후 6시까지 이렇게 세계인들을 만나고 IBC방송센터 앞에서 다시 재집결합니다. 어느 팀이 가장 많은 세계인들을 만났을까요? 결과는 유재석팀이 24개 나라에 그쳤고, 정준하팀이 33개 나라로 승리합니다. 그러나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마지막으로 세계인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무한도점팀이 하루 동안 만난 60여개국 사람들이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백리~~~" 하면서 한소절, 한소절씩 노래를 부른 겁니다.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 세계인들이 우리 나라 독도노래를 부릅니다. 일본에게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세계인들이 독도가 우리땅임을 인정해 준 노래였습니다.(대한민국은 독도의 영원한 주권국이다!)
올림픽정신을 보여준 육상경기 독점중계(?)
야구, 핸드볼, 축구 등은 모두 우리나라 TV에서 예선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비인기종목인 육상경기에 대해 TV와 신문,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1등 선수들입니다. 9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육상경기장에서 멀리뛰기에 출전한 정순옥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외롭게 경기에 참가한 정순옥선수에겐 무한도전팀이 있었습니다. 무한도전팀의 응원 중계(?)에도 불구하고 정선수는 아쉽게 예선을 통과하진 못했지만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진심으로 정순옥선수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었습니다. 비인기종목, 메달권밖의 선수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해준 무한도전의 올림픽정신과 휴머니즘이 빛났습니다.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정말 값진 연출입니다.
이외에도 중국에서 생일을 맞은 전진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한 정준하와 동료들의 축하도 따뜻했고, 무한도전 편집팀에서 마지막으로 베이징올림픽 17일간의 기록을 필름처럼 스쳐지나듯 보여준 것도 우리 선수들이 전해 준 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 보는 듯 하여 뭉클했습니다.
이번주 무한도전은 올림픽의 감동과 국민MC 유재석의 인간미를 보여준 휴머니즘 드라마였습니다.
유재석의 국민MC 별칭은 그냥 지어준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체조해설자로 지명된 후 그 어려운 체조용어들을 밤새 공부하고 유창한 해설까지 한 후, 시상식장에 태극기가 오르자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 유재석의 진면모를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국민MC 유재석이 보여준 인간적인 눈물
전날 무한도전 진행자 6명의 추첨으로 체조경기 해설자로 결정된 유재석은 울렁울렁증 끝에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중계방송 큐사인이 들어가자, 캐스터가 먼저 체조경기 결승전이 진행된다는 멘트를 하고 난후 유재석이 해설을 시작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선수들이 출전하자, 모리스동작과 난이도 등 어려운 체조용어까지 섞어가며 자연스럽게 해설을 잘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원철, 양태영선수가 경기를 할때는 그렇게 잘해 오던 해설은 어디 가고 유재석은 한마디도 못합니다. 긴장된 눈빛으로 그저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만 뚫어져라 쳐다 봅니다. 간간히 "잘하고 있습니다~!"를 외칩니다. 그건 해설이 아니라 인간 유재석이 우리 양태영, 유원철선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였습니다.
경기가 끝난후 양태영선수가 아쉽게 메달권에서 벗어나자 유재석은 해설자로 돌아와 최선을 다한 양태영선수를 격려하는 멘트를 합니다. 체조경기가 끝난 후 이제 끝났구나 했는데, 은메달을 딴 유원철선수 시상식도 생중계한다는 중계본부의 연락에 다시 유재석 긴장합니다. 그러나 시상식은 실제 체조경기해설보다 쉬웠는지 특유의 말문이 다시 트입니다. 표정도 살아나고, 러시아선수가 실수했지만 다시 일어서서 최선을 다한 모습까지 기억하며 마치 전문해설자 처럼 중계합니다. 그러나 아~~ 유재석 시상식때 태극기를 보더니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우리 유원철 선수가 은메달 시상대에 올라선 후, 리샤오핑의 금메달로 중국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우리 태극기가 함께 올라가는 것을 본 순간 유재석의 눈에서 눈물이 고이더니 어느새 뚝뚝 떨어집니다. 해설자 신분이 아니라 자연인으로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쏟은 것입니다. 정말 너무도 인간적인 우리의 국민MC 유재석입니다. 유재석이 이렇게 가슴 따뜻한 사나이인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세계 속의 무한도전으로 뻗어나가다!
올림픽을 찾은 지구천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라!
전세계인의 이목과 시선이 집중된 베이징에서 무한도전팀에게 떨어진 특별 미션(mission)은 올림픽을 맞아 베이징을 찾은 전세계인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유재석팀(유재석,박명수,전진)과 정준하팀(정준하,정현돈,노홍철)이 세계지도를 들고 다니며 외국사람을 만났을때 영어로 지도에 자기나라 표기를 해달라고 해서 가장 많은 표기를 한 팀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 울렁증 속에서도 무한도전 여섯 남자의 미션 수행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국가별 미션이 끝날 때마다 스폰지 검색 형식의 자막으로 내보낸 문구(아래 박스내용)였습니다. 그 문구 하나 하나가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말들입니다. 편집팀에서 이 말 한마디 한마디 만드느라 머리가 좀 많이 빠진듯 합니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붉은악마의 응원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소주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좋은영화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태권도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좋은영화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이다!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태권도이다!
유재석팀과 정준하팀이 오후 6시까지 이렇게 세계인들을 만나고 IBC방송센터 앞에서 다시 재집결합니다. 어느 팀이 가장 많은 세계인들을 만났을까요? 결과는 유재석팀이 24개 나라에 그쳤고, 정준하팀이 33개 나라로 승리합니다. 그러나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마지막으로 세계인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무한도점팀이 하루 동안 만난 60여개국 사람들이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백리~~~" 하면서 한소절, 한소절씩 노래를 부른 겁니다.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 세계인들이 우리 나라 독도노래를 부릅니다. 일본에게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세계인들이 독도가 우리땅임을 인정해 준 노래였습니다.(대한민국은 독도의 영원한 주권국이다!)
올림픽정신을 보여준 육상경기 독점중계(?)
야구, 핸드볼, 축구 등은 모두 우리나라 TV에서 예선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비인기종목인 육상경기에 대해 TV와 신문,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1등 선수들입니다. 9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육상경기장에서 멀리뛰기에 출전한 정순옥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외롭게 경기에 참가한 정순옥선수에겐 무한도전팀이 있었습니다. 무한도전팀의 응원 중계(?)에도 불구하고 정선수는 아쉽게 예선을 통과하진 못했지만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진심으로 정순옥선수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었습니다. 비인기종목, 메달권밖의 선수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해준 무한도전의 올림픽정신과 휴머니즘이 빛났습니다.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정말 값진 연출입니다.
이외에도 중국에서 생일을 맞은 전진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한 정준하와 동료들의 축하도 따뜻했고, 무한도전 편집팀에서 마지막으로 베이징올림픽 17일간의 기록을 필름처럼 스쳐지나듯 보여준 것도 우리 선수들이 전해 준 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 보는 듯 하여 뭉클했습니다.
이번주 무한도전은 올림픽의 감동과 국민MC 유재석의 인간미를 보여준 휴머니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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