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민망한 ‘강심장’ 타이틀
심야 토크쇼 ‘강심장’은 토크 배틀 형식입니다. 게스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토크를 한 사람에게 ‘강심장’ 타이틀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강심장’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포맷이 있습니다. 매주 마지막 토크주자로 나온 게스트는 눈물을 쏟으며 감동적인 고백을 해서 ‘강심장’ 타이틀을 거머쥐곤 했습니다. 이른바 ‘강심장’이 웃음과 재미, 게다가 감동까지 있는 토크쇼라고 자랑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어제 ‘강심장’은 지난주에 이어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했습니다. 비, 이태곤, 정찬우, 정가은, 김희철, 이채영,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티아라(효민, 지연), 박기웅, 애프터스쿨 가희, 나나, 황현희, 엠블랙 지오 등입니다. 이중 어제 토크 배틀에 나선 사람은 지연, 이태곤, 비, 김희철, 지오 등 다섯명뿐입..
2010. 5. 12.
강심장, 황제 이승기의 굴욕?
요즘 ‘승승장구’가 시청률에서 ‘강심장’을 위협하고 있어 그런가요? 어제 심야토크쇼 ‘강심장’에 역대 최고의 게스트 21명이 초대됐습니다. 타블로, 컬투의 정찬우, 슈퍼주니어 김희철, 티아라 효민, 정가은, 황현희, 애프터스쿨의 박가희, 탤런트 이태곤과 이채영, 박기웅 등 게스트 수준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게스트들이 비를 위한 병풍이었습니다. 메인게스트 비가 주인공이었고, 비를 중심으로 강심장이 진행됐습니다. 왜 그런가요? 비가 월드스타라서 그런가요? 이승기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비를 지켜보겠다며 비 앞에 서니 스타 울렁증까지 나온다고 했습니다. 다른 때와 달리 말까지 더듬 거릴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김효진과 김영철은 우산을 쓰고 ‘강심장에 비(정지훈)가 온다’고 썰렁한 유머를 날렸습니다..
2010. 5. 5.
청춘불패 구하라, 걸그룹 최고의 예능기대주
대한민국은 지금 여자 아이돌의 전성시대입니다. 10대는 물론 30~40대 아저씨들까지 걸그룹의 매력에 푹 빠져있죠. 이렇게 언니, 오빠, 삼촌, 아버지 세대까지 모두 좋아하는 최고의 걸그룹 대표 7명(G7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브아걸의 나르샤, 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현아, 티아라의 효민, 시크릿의 한선화)이 모여 만든 예능 프로 가 어제 처음으로 방송됐습니다. 는 G7과 노주현, 남희석, 김신영, 김태우 등이 모여 외딴 시골 농가에 정착해 살아간다는 자급자족 리얼 성장 프로그램입니다. 학교와 무대에서는 배울 수 없는 땅의 의미, 땀의 소중함을 배운다는 것이죠. 첫 방송을 보니 ‘패떴’, 과 포맷이 유사해보였지만 걸그룹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라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G7은 노..
200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