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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11

개그맨 김주현, 100평대 아파트 비난받는 이유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잡으려고 다가설수록 더 멀어지는 무지개 꿈인지도 모릅니다. 부동산이 침체기라고는 하지만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아직 '그림의 떡'이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높으니까요. 내집마련이 절실한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MBC '집드림' 프로가 그래서 탐탁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그맨 김주현이 그의 아내 미니홈피를 통해 100평대 럭셔리 아파트를 공개했는데요, 김주현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개그맨은 아닙니다. 포털에서 김주현을 검색해보니 '개그맨, 벤처기업인'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글쓴이도 세부 프로필을 보고 그때써야 SBS '웃찾사' '쪼아'코너에 나왔던 게 생각나더라구요. 유명세를 타는 톱스타도 아닌데 왜 김주현의 100평대 아파트가 공개됐을까요? 그가 100평대 아파트를 공개한 것은 연.. 2011. 7. 13.
'나는가수다' 백지영의 영악하고 비겁한 하차 좌초된 '나가수'가 이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해보려는데, 백지영이 자진 하차한다는 뉴스를 보니 실망을 넘어 영악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윤도현 등 다른 가수들도 재도전 파문 이후 하차까지 고려했지만 '나가수' 프로의 기획 의도가 좋았고, 시청자들의 기대 때문에 참여를 결정한 마당에 정규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하차할 수 밖에 없다는 백지영측의 말은 솔직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백지영은 2년 만에 정규앨범을 낸다고 하는데요, 보통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일부러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홍보도 하는데 '나가수'를 통해서 앨범홍보를 할 수 있는데 왜 그만두었는지 언뜻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앨범 발표 계획이 있더라도 가을쯤으로 미루고 '나가수'에 출연하는게 앨범 홍보에도 더 낫지 않을까요? 신정수PD.. 2011. 4. 14.
김수미, 영화홍보에 지역감정 이용하나? 배우 김수미가 영화 '위험한 상견례' 개봉을 앞두고 지역 감정을 영화에 이용하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이 조그만 나라에 전라도, 경상도를 나누어 서로 으르렁대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감정이 많이 없어졌지요. 정치인 등 유명인이 지역색을 드러내면 오히려 비난받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김수미는 어제 '위험한 상견례' 시사회에서 조실부모, 고졸도 문제가 됐지만,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첫사랑에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를 많이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전라도 출신의 서러움(?)을 당한 것은 한 때 호남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붙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던 세력들의 모함 때문이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전라도에 대한 .. 2011. 3. 15.
'해피투게더' 송일국, 병풍예능의 종결자? 어제 '해피투게더3'는 실망 그 자체였어요. 자사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프로에 배우들을 초청하는 것은 이해한다지만, 송일국은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어요. 송일국은 드라마 '강력반'에 출연하는 송지효, 이종혁, 김준과 함께 나왔는데, 시종일관 무게만 잡다가 끝나고 말았어요. 송일국을 훈남배우라고 소개했지만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우두커니 있는 그를 보니 병풍예능의 종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반부터 '강력반' 홍보를 의식했는지 박미선과 신봉선이 송일국에게만 관심을 집중했어요. 송일국은 '해투3'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해 초콜릿과 카스테라를 사왔다는데, 박미선이 감사 표시를 해도 송일국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더군요. 여기까진 쑥쓰러워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유재석이 송일국을 예능에서 보기.. 2011. 3. 4.
'강남 뽀뽀녀', 치졸한 노이즈마케팅의 종결자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지하철 '○○녀'가 자주 핫 이슈로 등장하곤 했죠. 어제 뉴스를 보니 두 명의 '○○녀'가 또 등장했네요. 한 명은 온 몸에 문신을 한 도화지 '문신녀'고 또 한 명은 강남 '뽀뽀녀'에요. '문신녀'는 자신감을 얻기위해 고통을 참고 문신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인데, 여자로서 문신을 한 것 자체가 그리 좋은 일은 아니지만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강남 '뽀뽀녀'는 신곡 공개를 앞둔 신인 듀오 하라소라의 유소라로 밝혀져 홍보를 위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아무리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려했다 해도 '뽀뽀'라는 것은 도가 지나친 막장 홍보 아닌가요? 길거리에서 '프리 허그'란 피켓을 들고 포옹을 청해오는 사람을 안아주는 것은 봤는데, '우리 모두 뽀뽀뽀'란.. 2011. 2. 13.
'위대한 탄생' 박혜진, MBC욕심의 희생양이다 처음부터 '위대한 탄생'은 MBC의 욕심이었고, 박혜진은 그 욕심의 희생양이 된 듯 해 안타깝네요. 어제 '위대한 탄생' 은 사실 본 방송이 아니었어요. 12월 3일부터 시작되는데, 오디션 참가자들이 적어서인지 MBC가 서둘러 방송을 시작한 듯 해요.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2'같은 방송을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다섯명의 멘토를 초대한 토크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위대한 탄생'을 위해 김혜수의 시사프로 'W' 폐지에 대한 불만도 있었는데, 이런 불만까지 박혜진이 다 뒤집어 쓰고 있네요. MBC 김재철사장이 그랬다죠? '왜 우리 MBC는 슈퍼스타K같은 프로가 없느냐고?' 사장의 말 한마디에 예능국은 비상이 걸렸어요. '슈스케'가 1년여 동안 기획하고 철저한 준비 속에 진행되는데 반해 '.. 2010. 11. 6.
'무릎팍' 최일구, 개그맨보다 더 웃긴 앵커 아나운서, 기자하면 반듯하고 바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죠? 그래서 예능 프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어요. 뉴스 앵커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좀 쌩뚱맞다고 생각됐는데 선입견이었어요. 어제 MBC 최일구앵커가 '무릎팍'에 출연했는데, 첫 출연도 아니고 이미 지난 2007년도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 있네요. 최앵커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입담에 빠지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웃었어요. 그러다보니 최앵커가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최앵커가 왜 '무릎팍'에 출연했을까요? 이는 침체된 MBC뉴스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어요. 오는 11월 6일부터 MBC 주말뉴스데스크가 40년의 전통을 깨고 저녁 8시에 방송될 예정인데요. 이 뉴스를 최일구앵커와 배현진아나운.. 2010. 11. 4.
'지붕킥' 박영규, 작업남의 전형 보이다 요즘 '지붕킥'에 카메오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카메오(cameo)'란 인기 있는 명사나 배우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잠깐 등장해 짧은 시간동안 하는 연기나 역할을 말합니다. 기존 출연진들의 연기를 가릴만큼 오랜 분량이 나오면 카메오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나영이나 박영규 모두 중심인물로 나와 기존 등장인물들의 관계 설정이나 러브라인에 조금 쌩뚱맞은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지붕킥' 방송은 뭐니 뭐니 해도 '지음커플'과 '준세커플' 러브라인이 나와야 시청자들이 열광(?) 합니다. 이나영과 박영규 모두 영화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까지 이해한다 하더라도 카메오 본래의 뜻대로 잠깐 출연했더라면 오히려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 출연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붕킥' 88회는.. 2010. 1. 14.
G드레곤, '가요차트' 1위는 상처뿐인 영광이다 아이돌의 대표주자 2PM의 '짐승남' 박재범, 솔로 앨범을 발표한 후 표절논란 시비에 휘말린 G드레곤(이하 'GD')이 지난 주말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며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박재범이 미국판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에 남겨놓은 '한국 비하' 글들로 인해 데뷔 1년차를 맞아 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했고, 솔로 앨범 발표후 '뮤뱅'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GD는 박재범 덕분에 표절논란이 잠시 묻혔습니다. 박재범의 한국 비하 논란속에 G드래곤은 지난주 에서 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솔로데뷔 10일만에 '뮤뱅'에서 1위에 오른 후 9월 4일 실질적인 '뮤뱅' 컴백 무대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지상파 가요차트를 휩쓸었습니다. 그러나 대중.. 2009. 9. 7.
KBS PD집필제, 프로그램 질 떨어뜨린다 방송 프로그램마다 스탭이 있습니다. 이 스탭진들은 저마다 맡고 있는 고유영역이 있습니다. 물론 이중 가장 중요한 사람은 PD(연출)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PD밑에 작가, 섭외, 기술, 카메라, 조사, 조명, 행정, 홍보 등 수많은 스탭진이 있습니다. 모든 스탭진들은 어느 하나 중요도를 놓고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중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PD와 작가가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KBS가 지난 3월부터 일부 프로그램에서 시행하고 있는 'PD집필제'는 명목상 경비절감, PD역량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프로그램마다 고유 영역이 있는데, 작가가 해야할 역할을 PD가 한다는 말에 조금 어리둥절합니다... 2009. 6. 16.
어느 카드회사의 생색내기 초대장 어제 저녁 무렵 잠실에 있는 L놀이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나이 들어 이런 놀이공원에 갈 일이 별로 없는데, 언니에게 받은 초대장 때문에 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가서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언니가 준 초대권은 L카드사가 고객들에게 보내준 놀이공원 초대장입니다. 언니도 L카드사 회원이기 때문에 초대장을 받았지만 시간이 없어 내게 주었던 것입니다. 초대장을 받고 기분좋게 놀이동산에 갔다가 돌아올 때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기분이 나빴는지 고객 입장에서 한번 따져 보았습니다. 첫째는 수백만 고객들에게 보낸 초대장 날짜가 모두 같은 날인 12월 19일 단 하루입니다. L카드사는 1년에 한번씩 고객 사은행사 차원에서 이벤트를 엽니다. 이벤트 장소는 그룹 계열사인 L놀이동산입니다. 경쟁사에 비해 창립한지 4년.. 200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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