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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2

고 장자연편지 가짜, 진실 파헤칠 의지 있나? 고 장자연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연예계의 추악함이 2년 만에 다시 수면위로 드러났지만 결국 '없던 일'이 돼 버렸네요. 오늘 국과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장자연의 필적 감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편지는 가짜'라고 발표했습니다. 국과원 발표를 보니 뭔가 찜찜하고 허탈하더군요. SBS에서 공개한 편지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31명의 명단까지 드러났는데 가짜라니요? 국과원 발표를 믿어도 되나요? 오늘(16일) 오후에 경찰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더 들어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국과원 발표를 한다고 했을 때 그리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압수한 편지봉투 사본에서 일부 조작 흔적이 발견됐다는 발표를 보고 문건의 내용보다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 2011. 3. 16.
故 장자연 자필 편지, 그녀는 하늘에서도 억울했다 고 장자연의 유령이 아직도 이승의 연예계를 떠돌고 있나요? 어제 SBS '8시뉴스'를 보고 든 착찹한 생각이에요. SBS뉴스에 따르면 고 장자연이 무려 31명에게 100여번 접대를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장자연이 자살 직전까지 직접 작성한 편지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죽은 장자연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무려 50통 230여쪽에 달하는 글을 남겼을까요? 당시 이 글을 쓰면서 느꼈을 장자연의 치욕, 분노, 억울함을 생각하면 죽어서도 장자연은 한을 풀지 못해 구천을 떠돌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故 장자연 사건이 터진지 2년여가 지났네요. 그녀는 자살 당시 '저는 나약하고 힘 없는 신인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유서를 남겼습니다. 무명 여배우의 슬픔과 한을 남긴 채 그녀는 피지도.. 201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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