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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2

'동이', 동이와 옥정의 꼬리잡기 싸움? 요즘 ‘동이’를 보면 ‘무한도전’의 꼬리잡기를 보는 듯 하죠? 동이는 ‘등록유초’를 가지고 장옥정의 꼬리를 잡으려 하고, 옥정은 동이의 신분 꼬리를 잡으려 하고 있어요. 누가 먼저 꼬리를 잡느냐에 따라 목숨을 내놓을 만큼 중요한 승부입니다. 꼬리잡기 싸움에서 동이측은 내금위장, 차천수, 심운택이 가담하고 있고, 옥정측은 장희재, 오태석 등 남인들이 가담하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꼬리를 잡을까요? 장옥정이 청국에 넘겨주려던 ‘등록유초’는 동이가 가지고 있죠. 청국의 사신단은 하루 말미를 주어 ‘등록유초’를 넘겨주지 않으면 숙종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장옥정남매는 속이 타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장희재는 등록유초를 동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청국 사신단 연회를 베푸는 자리.. 2010. 7. 20.
동이 박하선, 역대 최고의 인현왕후다 동이가 드디어 어제 재입궐했습니다. 감찰부 궁녀 신분으로 장옥정 남매의 살해 위협을 피해 도망갔다가 숙종의 승은을 입은 후궁으로 꽃가마를 타고 궁궐로 들어왔습니다. 남인들이 동이를 의금부에서 조사 하겠다고 해서 동이가 들어온 것이지만 동이를 염려한 숙종은 남인들이 동이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승은을 입은 것처럼 꾸며서 입궐시킨 것이지요. 숙종의 마음은 이미 동이에게 가있습니다. 폐비가 된 인현왕후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목숨까지 마다앉는 동이가 고마울 수 있으나 숙종의 승은까지 헤아릴 정도로 마음이 어질고 깊습니다. 장옥정이 오직 자신만이 숙종의 여자로 남을 것이라며 욕심을 부리는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질투와 시샘으로 가득찬 장옥정은 이제 스스로 사약폭탄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 사약..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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