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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2

친정어머니 '수의'를 보니 눈물이 쏟아지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지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는데, 다만 그 시기가 다를 뿐이지요. 어떤 사람은 빨리 죽고, 어떤 사람은 천수를 누리기도 하는데 다 하늘의 뜻이 아닐까요? 요즘 사람들이야 죽음에 대해 준비를 별로 하지 않지만 옛날 사람들은 죽어서 묻힐 묘자리와 수의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죽음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삶의 한 부분으로 담담히 받아들인 거지요. 글쓴이 친정엄마도 올해 벌써 칠순 중반을 넘어서 날이갈수록 기력이 떨어지고 있어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친정어머니는 마흔 다섯에 남편을 잃고 6남매를 홀로 키워오실 정도로 생활력이 강했습니다. 당신 자식들이 이제 다 가정을 꾸리고 난 후 홀로 ○○에 살고 계신데, 큰 오빠가 모신다고 해도 한사코 손사래를 치시며 고향.. 2010. 3. 8.
선덕, 비담-덕만의 만남과 슬픈 이별까지 한동안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덕만과 비담의 애틋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무척이나 시리게 했습니다. 이제 4회를 남겨둔 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으로 비덕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그러나 덕만과 비담의 사랑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하늘에서 질투했나요? 염종 등 미실측 잔당들이 벌인 맹약서에 대한 오해로 비담과 덕만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듯 합니다. 덕만이 춘추에게 써준 '비담 척살' 칙서가 그냥 써준게 아니었습니다. 생모 미실처럼 척살 당할 위기에 처한 비담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비담의 사랑은 끝내 이뤄지지 않을까요? 이제 '비담의 난'을 끝으로 이 종방될 것 같은데, 미실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도 좋았지만 비담-덕만의 러브라..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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