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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11

무도 김장훈, 사상 최고의 미친 존재감 3가지 어제 '무한도전' 스피드특집은 예상대로 독도를 암호처럼 코드화해서 미션수행 과정을 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독도 우편번호 799-805, ihb가 국제수로국, 죽도로 표기된 오래된 지도가 나올 때는 '아, 이럴수가!'라는 탄식마저 흘러 나오더군요. 스피드특집에서 숨겨졌던 독도 코드는 이미 뉴스를 통해 나왔으니 여기서 다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여드름 브레이크' 등 사회성 짙은 특집을 여러번 방송했는데요, 이번 스피드특집은 PD의 기획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흔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엔딩 장면에 김장훈을 출연시킨 것은 초대박 반전이었습니다. 마지막 미션을 실패하자, 폭탄이 들어있던 가방이 터저 집 한채가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스피드특집때 차량 세 대가 폭파된.. 2011. 9. 25.
임재범 콘서트, 나치의상을 입은 이유? 임재범의 인기를 반영하듯 그가 콘서트때 입었던 나치 의상을 두고도 이러쿵 저러쿵 온갖 말들이 많습니다. 콘서트 전에는 100만원짜리 암표 거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나치복장 등 임재범은 사소한 것 하나에도 그냥 넘어가는 게 없네요. 임재범이 그 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감독이나 문인, 예술가 등이 그들의 작품을 통해 정신세계를 보여주듯이 가수는 무대에서 노래를 통해 보여준다면 임재범이 입고 나온 나치 복장은 틀림없이 뭔가 보여주고 싶은 퍼포먼스가 있었을 거에요. 콘서트는 직접 보지 못하고 뉴스를 봤는데, '노 히틀러, 히틀러 이즈 데드'라고 한 걸 봐서는 나치를 찬양한 게 아니라 디스(diss)한 게 아닌가 싶어요. 콘서트를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나치의상을 입고 부른 노래가 .. 2011. 6. 28.
'놀러와' 조관우, 노래보다 더 깜짝 놀란 예능끼 세상이 바뀌었나요? 얼굴없는 가수들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는 듯 합니다. 어제 '놀러와'에는 얼굴없는 가수특집으로 김범수, 조관우, 박완규가 출연했는데요, 이들의 노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천상의 목소리였지만 그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비쥬얼을 강조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뮤지션으로 살아야했던 아픔을 겪었던 겁니다. 이제 시대가 변해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비쥬얼 쇼크를 일으키고, 박완규는 '위탄'에서 독설로 이름을 날렸고, 조관우도 '나가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범수와 박완규는 요즘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관우는 정말 오랜만에 TV에 나왔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어요. 조관우는 1994년 불후의 명곡 '늪'으로 데뷔한 이후 17년간 .. 2011. 6. 14.
'소시' 미친스케즐, 이제 시작일뿐이라는 게 더 충격 소녀시대가 일본을 완전히 정복했네요. 첫 정규앨범이 역대 해외 아티스트 첫 앨범 가운데 최고 판매량은 물론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어제 포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소녀시대의 미친 스케즐을 보니 예상은 했지만 그녀들이 얼마나 빡빡한 일정에 고생하는 지를 잘 보여주더군요. '소시' 스케즐을 보니 5월 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서울, 일본, 프랑스 등을 오가는 쉴틈없는 일정인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이 '미친'이란 표현까지 쓴 것은 활동일정이 정상이 아니란 거죠. 비공식적인 리허설, 연습시간, 추가 일정까지 합치면 아무리 한류 최고의 인기스타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20대 전후의 여성들이 버텨내기엔 스케줄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소녀시대.. 2011. 6. 9.
2PM 콘서트, 천박한 애로쇼였나? 박재범 탈퇴 후에도 2PM은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재범이 9개월 만에 귀국해서 '하이프네이션' 영화 찰영을 하고 있는 사이 2PM이 지난달 31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뉴스에 나온 맴버들과 여성 댄서들의 사진을 보니 지드레곤 콘서트처럼 선정성 논란에 빠질만큼 파격적입니다. 지드레곤은 YG, 2PM은 JYPe 소속인데 우리 나라에서 내노라하는 대형 연예기획사에서 하는 콘서트가 천박한 애로쇼로 전락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아이돌이 이래도 되는 건가요? 지드레곤은 솔로 데뷔후 첫 콘서트(2009년 12월)에서 이른바 '침대 퍼포먼스'를 벌여 선정성 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 지드레곤 콘서트는 12세이상 관람가였습니다. 12세라면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입니다.. 2010. 8. 3.
김제동, 연예인 정치적 희생양 나쁜예? 김제동은 지난해 고 노전대통령 추모제 사회를 봤다고 해서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서거 1주기 추모제 사회를 보는 것이 꺼려질 텐데, 그는 또 다시 고노무현전대통령 곁에 서기로 했습니다. 5월 23일 고 노무현전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사회를 본다고 해서 혹시나 그에게 더 큰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김제동은 이런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방송인 김제동 하면 마음부터 짠해집니다. 방송 3사로부터 퇴출 당하다시피 한 후 트위터를 통해 간간히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어제 '노브레이크' 콘서트 수익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는 뉴스를 보니 더 마음이 아리네요. '토크콘서트' 수익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방송 활동이 뜸해서 자신도 어려울 텐데 선뜻 5천만원을 기부해준 김.. 2010. 4. 19.
허경영의 연예계 ‘허풍’은 광풍이 될까 허경영이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 자체가 벌써 연예뉴스 기자들에게는 기사거리가 되었고, 그가 발표한 앨범, 콘서트, 황당함을 뛰어넘어 재미까지 느낀다는 '무중력쇼' 등이 요즘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심이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뛰어넘어 연예계에 허경영 신드롬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그 열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연예계에 허경영 신드롬이 일고 있을까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특이하다’‘ ’재미있다‘, ’발상이 신선하다‘ 등 정치를 떠나 연예인 허경영으로서는 일단 부정적 평가보다 긍정적 평가가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허경영은 디지털 싱글 ‘콜미’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하루만에 ‘콜미’는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 2009. 9. 20.
김장훈의 독도 사랑, 작지만 크게 들린다 지난 4일 심장마비로 타계한 故 조오련선수는 '독도' 사랑과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7월1일부터 독도를 33바퀴 헤엄쳤습니다.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 되겠지만 거센 조류와 풍랑때문에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날에는 야간 수영도 하면서 29일 오전 32바퀴째를 무사히 헤엄쳤고 30일 33바퀴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조오련씨는 우리 영토인 독도에 33인의 정신을 심으면서, 온몸으로 독도를 지키고 세상을 떠났났습니다. 오늘 조오련씨의 영결식장에서 오열하는 두 아들과 부인의 모습이 뉴스에 나오던데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가수 김장훈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독도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민간 외교사절 차원에서 개인 비용으로 미국 뉴욕타임즈 등 3대 신.. 2009. 8. 6.
이소라, 뮤지션의 자존심을 지킨 가수 가수 이소라는 그녀의 이름을 건 음악 프로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더 많이 알려진 가수입니다. 윤도현에게 러브레터를 넘기고 한동안 라디오DJ로 활동하다가 지난해말 7집 음반을 발표한 후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소라는 데뷔 18년차 가수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실력 있는 가수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소라는 뮤지션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입장료 환불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소극장 콘서트 공연이 끝난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입장료 전액을 환불해줘 팬들에게 뮤지션의 자존심을 지킨 가수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가수가 팬들과 만나는 것은 방송보다 소극장 등 무대에서 만날 때 가장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 2009. 5. 14.
김태호PD의 빈자리가 컸던 무한도전 무도 제작진이 언론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다는 뉴스를 봐서 그런지, 무도가 파업 이전인 지난 25일 촬영된화면이지만 맴버들 얼굴에 웬지 모를 근심과 걱정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실 맴버들은 유앤미(You&Me) 콘서트에 들어가기 전에 태호PD등 제작진이 언론총파업 동참 소식을 들었는지 모릅니다. 어쨋든 작년 땡큐 콘서트에 이어 올해도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유엔미 콘서트는 무도가 팬들을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또 팬들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를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무한도전을 보면서 태호PD가 빠진 무도는 앞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막 없는 무한도전, 해골이 그리워 이번주 무한도전은 자막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MBC가 파업중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 2008. 12. 27.
서태지, 방송PD의 권위를 깨려는 것이다. 서태지 논란을 둔 뉴스들을 보니 여러가지 추측과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는 먼저 서태지가 방송PD들의 불합리하고 오래된 관행, 권위적 요소를 무너뜨리려는 정당한 요구를 했다고 결론 짓고 제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 나라 방송PD와 가수(또는 연기자)는 연예인들이 불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방송PD들에게 일방적으로 끌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수직적 관계 때문에 연예인들이 방송사 PD에게 출연을 미끼로 상납을 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인기가수가 아닐 때는 방송 출연을 해야 얼굴을 알리고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태지가 요구한 것은 뮤지션으로서 열악한 우리 음악방송 환경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음향기기를 직접 가져와서 설치해 보다 좋은.. 200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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