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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5

김연아 환영행사 불참, 오죽 힘들었으면 아플까 어제(8일)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YTN으로 생방송되는 평창 유치단 귀국행사를 잠시 보게 됐어요. 김연아가 보고 싶어서였는데, 한편으론 입국장 로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많은 카메라를 보니 걱정이 앞서더군요. 기자들이 유치단 중에서 연아에게만 포커스를 맞출 게 뻔하기 때문이죠. 김연아가 고생한 것은 국내외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그녀를 띄우는 건 어쩌면 연아도 원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유치단이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데 김연아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왠일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김연아가 몸이 너무 안좋아 다른 게이트로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하더군요. 어린 나이에 그 큰 일을 치루었으니 긴장이 풀려 아플만도 하겠지요. 처음 환영행사를 볼 때 김연아 모습이 잠깐 나오긴.. 2011. 7. 9.
브아걸 미료, '무개념 선거녀' 된 이유는? 어제 전국 지방선거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브아걸의 미료가 기표소에서 교육감 투표용지 4장을 들고 찍은 사진을 그녀의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비밀투표'인데 왜 투표용지를 공개했느냐는 겁니다. 현행 선거법상 투표 용지를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하면 공개 투표에 해당돼 무효로 처리되기 때문에 미료의 투표용지 공개는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겁니다. (아래 관련 조문 참조) 제166조의 2 (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① 누구든지 기표소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투표관리관 또는 부재자투표관리관은 선거인이 기표소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한 경우 해당 선거인으로부터 그 촬영물을 회수하고.. 2010. 6. 3.
‘우결’, 미워할 수 없는 가인의 질투 결혼 버라이어티 에서 아담부부 조권-가인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왔어요. 바로 조권의 첫 사랑이라는 오방실 때문입니다. 조권이 시도 때도 없이 오방실 얘기를 하기 때문에 가인은 실존 인물인지 가상 인물인지도 모르는 여자 때문에 그동안 질투를 해왔습니다. 오방실이란 여자가 ‘우결’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해 12월이었습니다. 조권과 가인이 가평으로 자전거 신혼여행을 떠나 찜질방 데이트를 할 때 조권이 처음으로 오방실의 존재를 밝혔습니다. 그 이후 조권과 가인 사이에서 심심찮게 오방실이라는 여자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제 드디어 오방실로 의심되는 여자 한 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포미닛의 현아였는데, 가인의 불타는 질투를 받은 이 여자가 과연 오방실이었을까요? 어제 조권과 가인은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우.. 2010. 1. 24.
‘패떴’, 박시연이 병풍이 된 진짜 이유 달콤살벌 박예진을 대신해 지난 7월 첫 주부터 박시연이 의 새로운 맴버로 투입됐습니다. 누구나 처음 가는 집은 낯설듯이 박시연은 처음 출연하는 예능 프로에 낯을 익히듯 상당히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며 적응해 왔습니다. 예능 프로가 낯선 박시연은 ‘패떴’에 나오자마자 시청자들에게 ‘병풍’ 소리를 들으며 혹평을 받았지요. ‘패떴’에서 이렇다하게 활동을 하지 못하는 박시연은 ‘병풍’ 소리와 함께 ‘패떴’의 시청률 하락 주범으로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어제 ‘패떴’을 보니 박시연을 병풍으로 만든 것은 박시연이 아니라 바로 제작진이었습니다. 박시연은 어제 방송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진에게 철저히 외면당했습니다. 그리고 ‘병풍’처럼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박시연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어제 ‘패떴’은 게스.. 2009. 11. 16.
둘째딸이라고 왜 사진도 안찍어 주셨나요? 어제 남편과 아이들이 직장과 학교에 가고 혼자 있을때의 일입니다. 집안 정리를 대충 해놓고 서재에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책꽂이에 꽃힌 낡은 제 앨범을 꺼냈습니다. 거기에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 맨 첫장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백일사진도, 돌사진도 아닌 그냥 평범하게 찍은 사진 한장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있자니 괜히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눈물도 많아진듯 합니다. 이 사진만 보면 어린 시절 사진에 관한 가슴 아픈 기억이 떠오른답니다. '둘째딸로 태어난 것도 서러운데 왜 남동생만 사진을 찍어 주고 저는 안 찍어 주나요?' 하면서 어린 마음에 서러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괜히 남동생을 미웠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고단하고 가난했던 시절, 사진에 얽힌 아픈 사연이 있.. 200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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