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차도2

시끄러운 고가차도 밑에 소공연장이라니 연말이 되면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예산 낭비 모습이 바로 보도블럭 교체입니다. 그런데 연말도 아닌데 예산을 낭비한 지방자치단체 현장이 있습니다. 수원에 사는 친구의 제보로 지난주말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 근처 우만동 사거리 고가도로 아래에 만들어 놓은 소공연장인데,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무용지물 공연장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이곳은 공연장으로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곳입니다. 아무리 소공연장이라 하더라도 공연장의 첫째 조건인 소음이 없어야 하는데, 공연장 바로 위는 고가도로이고 양 쪽에 도로가 있기때문에 차가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만약 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려면 차도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어떻게 소공연장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2009. 6. 4.
도심지 미관 해치는 꼴불견 불법광고차 요즘 제가 사는 곳을 다니다 보면 도심지 미관을 해치는 볼썽 사나운 불법광고차(편의상 광고차라 합니다)가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차들이 잠깐 주차된 것인줄 알았는데, 매번 다니던 길에 계속 서있는 것을 보니 고정적으로 방치한 채 광고하는 차량입니다. 어떤 차들은 타이어가 펑크난 채 계속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들은 차도를 점령하는 것도 모자라 인도까지 가로막은 채 버젓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광고차를 도심지에 세워두고 광고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광고주는 돈을 벌어서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지나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광고차량 때문에 기분이 씁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심지내는 물론 외곽 곳곳에 이런 광고차량이 있습.. 2008. 8.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