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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의 역습2

하이킥3 백진희, 진짜 실감났던 청년 백조 연기 하이킥3 제목이 '짧은 다리의 역습'입니다. 짧은 다리라면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사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인데요, 그 중 한 명이 가난한 여대생 백진희입니다. 돈 없고 빽 없고 빛만 많은 청년 백조. 백진희를 당대에 비교한다면 미래의 88만원 세대죠. 대학은 학비 때문에 3학기 동안 휴학을 했고요, 고시원에서 취업준비를 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죠. 방세를 몇 달치씩 밀려 주인에게 방세를 주던지, 아니면 당장 방 빼라는 소리에 늘 주늑이 들어 있습니다. 방세도 못내는데 밥은 오죽하겠어요. 통장 잔고는 220원뿐인데요, 학자금 상환 독촉까지 받으니 늘 배가 고픕니다. 대학선배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반년만에 삽겹살을 먹다보니 핏기도 가시지 않은 고기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은 정말 측은하기까지 했습니다. 백진희는 취.. 2011. 9. 23.
하이킥3 박하선, 빵 터졌던 꽈당 노출연기의 비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 첫 방송됐습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나요? 아니면 전 편 '지붕킥'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서일까요? 시트콤 특유의 웃음과 반전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야 없겠지요. 첫 방송은 스토리를 차분하게 풀어나가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갖게해야 하는데, 정신없이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기억나는 건 안내상이 회사가 부도가 나서 가족들 데리고 줄행랑을 치는 정도인데요. 사실 안내상 혼자 북 치고 장구쳤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첫 방 내용은 아주 간단해요. 특수효과 회사를 운영하던 안내상이 친구이자 부사장이던 우현이 회사자금을 갖고 외국으로 도주하는 바람에 안내상 가족들은 졸지에 거리에 나 앉게 생겼어요. 빚쟁이들이 회사로 몰려오자, 안내.. 201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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