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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3

퇴출 김흥국의 명분없는 부끄러운 1인 시위 김흥국이 오늘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때문이 아니고 자신을 퇴출시킨 MBC 라디오 '2시 만세' 때문입니다. 그는 1인 시위도 모자라 17일부터는 삭발 시위까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흥국 주장에 따르면 MBC에서 그를 퇴출시킨 이유가 정치적 판단에 따른 물갈이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의 주장과 1인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배우 김여진과 김제동 등은 반값 등록금때문에 대학생들과 함께 고생하는데, 김흥국은 자신의 라디오 프로에서 퇴출당했다고 이를 정치적 논란으로 해석하며 '마녀사냥' 운운하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겁니다. MBC에서 김흥국을 하차시킨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TV든 라디오든 진행자 교체는 프로그램 개편때마다 언제든지 있.. 2011. 6. 13.
'나는가수다' 이소라, 너무 무섭게 변했다 가수 이소라가 이런 여자였다니요... 조금 놀랍네요. 한 때 그녀가 진행했던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1996~2001)는 실력파 가수들이 초대된 음악프로였는데, 잔잔한 진행 솜씨와 함께 밤 늦게까지 잠못 이루는 많은 시청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었지요.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어찌나 감미롭고 포근했는지 몰라요. 이소라가 '일밤-나는 가수다' MC를 맡는다고 했을 때 적임자라고 생각했고, 침체된 '일밤'과 쌀집아저씨를 구할 유일한 구원투수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요, 막장 오디션의 깽판녀라니요? '나가수'가 시작되기 전에 김영희PD는 '1박2일'에 타격을 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는데, 그 장담대로 '1박2일'에 타격을 주고 있긴 하네요. 시청률이 아니라 연일 구설수로 연예면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으.. 2011. 3. 22.
전현무-최은경, 뉴스를 포기한 아나운서 아나운서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어요. 지성과 품격을 갖추고 앵커석에서 딱딱한 뉴스 원고를 잃고, 한 치 흐트러짐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어요. 아나운서가 예능에 출연해 '아니 그래도 아나운서인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망가지는 걸 보면 아나운서들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아나테이너' 시대라고 하죠. 예능프로에서 발군의 끼를 과시하는 아나운서들을 보면 개그맨이나 코미디언보다 더 웃기기도 해요. 이렇게 아나운서들에 대한 선입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아나운서가 최은경과 전현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뉴스를 포기한 아나운서라는 거에요. 주체할 수 없는 끼 때문에 앵커석을 박차고 나왔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최은경 아나운서는..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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