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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2

하늘로 떠나는 배우 고 박용하에게 엇그제 '배우 박용하 자살'이라는 뉴스를 들었을 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무슨 아픔이 그리도 많아 황망히 떠나는지요? 당신이 떠난 것을 슬퍼하듯 하늘에서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당신을 떠나 보내기 싫은 사람들의 눈물이 아니겠는지요? 절친 배우 소지섭이 당신의 영정사진을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당신이 떠나신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인가요? 충격을 받은 부모님은 끝내 마지막 가는 당신의 길조차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차마 보내고 싶지 않은 동료 배우들과 많은 팬들의 눈물속에 오늘 당신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납니다. 지난 2000년 '겨울연가'를 통해 처음 당신을 알게됐습니다. 무명에서 이 드라마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입가에.. 2010. 7. 2.
한나라당 대표보다 이희아씨가 더 인간적이다 어제(10일)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안장식이 고향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낮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YTN-TV에서 전하는 뉴스를 볼 뿐 직접 봉하마을을 가보지 못하는 마음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같으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하루종일 왠지 모를 슬픔이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필자와 같이 무거운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퇴근후 저녁을 먹고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보는데,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안장식에 참석해 노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국화 한송이를 헌화했습니다. 이희아씨는 각계 시민 대표 14명중 한 사람으로 봉하마을까지 내려가 헌화ㆍ분향을 한 것입니다. 이는 평범한 시민들, 힘 없고 소외당하는 .. 200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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