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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32

'무도', 희망과 도전의지 심어준 일자리 특집 땀과 일자리의 소중함, 서민들의 고단한 삶의 현장을 보여준 감동적인 특집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의 이번주 예고편은 따라잡기였습니다. 소녀시대와 무도 맴버들을 좋아하는 팬들은 '중년시대'로 변한 맴버들의 모습에 많은 기대를 걸었을 지 모릅니다. 주말 버라이어티에 맞게 많은 재미를 줄 것을 예상됐던 소녀시대 패러디는 말 그대로 짧게 편집됐습니다. 대신 김태호PD는 맴버들을 서민들의 직업현장으로 내몰았고, 영문도 모른채 맴버들은 새벽부터 나와 '일자리' 특집을 위해 별도로 촬영을 해야했습니다. 재미보다 프로를 찍듯이 서민들의 일터로 찾아가 하룻동안 땀흘려 일했던 이유는 바로 '일자리가 미래다'라는 특집 생방송 때문이었습니다. 단 하루였지만 맴버들은 전쟁터같은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식당, 유기장.. 2009. 2. 21.
무한도전, 예능본색 보여준 '쪽대본드라마' 특집 무한도전이 이번주 제대로 된 예능본색을 다시 드러내었습니다. 지난주까지 봅슬레이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눈물을 쏟게 만들더니 이번주엔 '쪽대본드라마'특집을 들고나와 배꼽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주말 버라이어티의 본질인 재미와 웃음을 쫓는 무한도전의 전형적인 예능 포맷을 보여준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버라이어티의 진수입니다. 쪽대본은 1회만 주어지고 나머지는 맴버들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주인공을 정하는데 박명수가 구준표역, 소이정역은 노홍철, 윤지후역은 유재석, 잔디친구 오민지는 정형돈, 송우빈역은 정준하(나중에 준표엄마로 배역 변경), 금잔디는 전진이 배역을 받았습니다. 쪽대본 쓸 때 명장면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먼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꽃보다남자'로 맴버들이 분장을 하며 촬영을.. 2009. 2. 14.
무한도전, 어려울때 힘을 주는 소울메이트 무한도전 파업복귀후 첫 특집으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볼슬레이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이번 봅슬레이 특집은 기존의 특집과는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처한 난국 타개의 정신적 지주, 어려울 때 힘을 주는 무한도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미국 솔트레이트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4인승 대회에서 썰매도 없어 돈을 주고 골동품같은 봅슬레이를 빌려타고 값지고 눈물겨운 동메달을 획득한 뉴스에 우리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국판 쿨러닝'이었습니다. 한국판 쿨러닝으로 봅슬레이에 대한 '반짝'인기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턴 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문화방송의 '네버엔딩스토리'.. 2009. 1. 31.
봅슬레이 예고편이 더 감동적인 무한도전 무한도전이 '유엔미' 콘서트 리버젼판으로 김태호PD등 제작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 프로인 스타킹과 스펀지에 비해 시청률이 높지 않아 3주동안의 파업 여파가 아직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번주 무도를 보고, 다음주 예고편 '봅슬레이' 특집이 30여초 짧게 나왔을 때 전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재편집된 '콘서트편'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봅슬레이 예고편을 보면서 감동은 분량, 시간과는 관계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속 130km, 체감속도가 무려 200km가 넘는 봅슬레이를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타고 경기를 한다는 것을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그동안 무한도전을 찍으면서 맴버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태호PD에게 '악마야, 악마!'라며 불평, 불만.. 2009. 1. 18.
무한도전,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무한도전팀이 일본 나가노에서 열렸던 2009 볼슬레이 대표 선발전에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가 '무한도전'팀을 편성해 참가했지만 참가 4팀중 꼴찌를 했습니다. 참가전부터 무도팬들의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으며 참가했지만, 젊은 노홍철과 전진, 정형돈이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빠진 상태에서 반장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가 팀을 급조해 최선을 다했지만 자랑스런 꼴찌를 했습니다. 무한도전 봅슬레이팀의 꼴찌 소식을 들으니 박완서씨가 쓴 소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가 생각납니다. 우리 사회 1등주의를 꼬집으며 꼴찌도 1등만큼 힘들고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 소설인데, 무한도전의 봅슬레이 경기 꼴찌야 말로 1등보다 값진 결과라는 것은 무도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줄 것입니다. 우리 나라 평균.. 2009. 1. 13.
김태호PD의 빈자리가 컸던 무한도전 무도 제작진이 언론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다는 뉴스를 봐서 그런지, 무도가 파업 이전인 지난 25일 촬영된화면이지만 맴버들 얼굴에 웬지 모를 근심과 걱정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실 맴버들은 유앤미(You&Me) 콘서트에 들어가기 전에 태호PD등 제작진이 언론총파업 동참 소식을 들었는지 모릅니다. 어쨋든 작년 땡큐 콘서트에 이어 올해도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유엔미 콘서트는 무도가 팬들을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또 팬들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를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무한도전을 보면서 태호PD가 빠진 무도는 앞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막 없는 무한도전, 해골이 그리워 이번주 무한도전은 자막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MBC가 파업중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 2008. 12. 27.
무한도전 달력특집편이 주는 사회적 의미 무한도전 달력특집(2편)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방송되었습니다. 달력특집편은 무도 사상 최장의 촬영기간 신기록을 수립하며 무려 1년간 진행해온 야심찬 프로젝트였습니다. 2009년용 무도 달력은 그냥 대충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작년 12월부터 달력 제작을 목표로 무도 촬영 틈틈히 매달 달력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면서 유재석 등 여섯명의 맴버들이 고생을 했습니다. 최장기간 촬영 신기록 만큼이나 무도 달력 특집편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불을 지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아름다운 달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5월,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을때 7월 달력을 찍어야 했는데, 시원한 바닷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횟집 활어 수족관에서 찍었습니다. 노홍철이 찬물에 들어가 직접 바닷가 장면을 .. 2008. 12. 6.
무한도전을 보며 열광하는 이유 이번주 무한도전은 지난 3개월간 여섯 맴버들이 땀과 눈물을 흘린 결실을 거두는 멋진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않았던 전국체전 은메달! 무도 맴버들이 그간의 고생을 뒤로 하고 2위를 차지했을 때 모두 다 깜짝 놀랐습니다. 노홍철은 2위 성적이 발표되자 '몰래카메라'가 아니나며 실감을 못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 동메달 딴 선수들이 많았듯이, 그들의 은메달은 금메달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찮은 박명수는 전국체전 사상 최고령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무도는 이렇게 눈물나는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달력제작편을 보니 쉼 없이 달려온 2008년 무한도전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한 달에 한 장씩 차곡차곡 달력 사진을 찍는다는 무한도전의 또 하나의 .. 2008. 11. 29.
최고보다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무한도전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 2편이 이번주에 방송되었습니다. 무도 맴버들의 에어로빅 도전은 한 여름인 지난 7월부터 시작되어 3개월간 땀과 눈물(?)을 흘린 끝에 지난 10월 전국체전 6인조 에어로빅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에어로빅 특집 2편에서 유재석 등 무도 맴버들은 최고(最高)보다 최선(最善)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줘 무도의 여섯 맴버들은 우리 나라 연예인들 가운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바쁩니다. 이들이 에어로빅 전국대회에 출전할 때 과연 잘 해낼까? 하는 의구심으로 지켜보았고, 또 맴버들 또한 연습을 하면서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컨셉으로 갈까 하고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정해진 도전이니 끝까지 한번 가보자고 의기 투합이 되어 연습을.. 2008. 11. 15.
무한도전, 입장 바꿔 보니 이해되네! [매니저 특집편] 무한도전, 입장 바꿔보니 이제 이해되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매니저가 돼봐라!' 특집 2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연기자 역할을 하던 박명수와 전진이 매니저가 되고, 매니저였던 유재석, 노홍철이 연기자가 되어 입장을 바꾼 역할을 했습니다. 또 한팀은 정준하-정형돈 뚱뚱 커플이 연기자와 매니저로 나왔습니다. 박명수와 유재석이 서로 매니저와 연기자 역할을 하며 지난주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입장 바꿔보니 이해되지?" 하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 관련 포스팅 보기 무한도전 그 자체가 역지사지다 - 매니저 특집 1편 (10월 25일 방송)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 보여준 무한도전 (9월 27일 방송) 입장을 바꿔 보니 매니저 어렵네!(노홍철-박명수팀) 지난주 연기자 입장에서 유재석에서 아기분.. 2008. 11. 1.
무한도전 그 자체가 역지사지다! [매니저특집]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 바꿔 생각해 봐? 그동안 무한도전은 여러번 역지사지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무한도전에서 보여주고 있는 끝없는 도전들 그 자체가 역지사지인지도 모릅니다. 무도의 대표적인 역지사지 연출로 기억에 남는 것은 PD특공대편에서 무도멤버가 PD입장이 되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해 본 것이 생각 납니다. ☞ 관련 포스팅 보기 역지사지 입장 보여준 무한도전 (9월 27일 PD특공대 편) 그런데 이번주는 무도 멤버들이 PD, 연예인, 촬영기자, 편집기자도 아닌 매니저 입장이 되어 직접 체험하면서 뒤에서 고생하는 그들의 이면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무도 멤버들 입장 바꿔보니 이제야 매니저들 고생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실 매니저는 연기자들에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매니저 없.. 2008. 10. 25.
민폐 없는 예능프로 샘플을 보여준 무한도전 얼마전 1박2일의 부산 사직구장 촬영 추태는 야구팬들의 분노를 샀고, 결국 사과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스탭진과 출연자들이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민속으로 다가가 그속에서 재미를 찾다보니 촬영시 민폐문제는 잦은 시비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무한도전은 민폐없이 예능 프로그램을 어떻게 제작해야 하는지 그 샘플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주 무한도전의 컨셉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특집으로 멤버들이 우스꽝스런 복장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남산 팔각정으로 모이는 미션, 두번째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흉내낸 무한도전 멤버 속이기였습니다. 첫번째 미션은 버스나 지.. 2008. 9. 21.
이용대,이효정 <무한도전>에 강 스매싱 날리다! 베이징올림픽 특집 마지막편으로 방송된 이번주 무한도전은 국민남매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출연하여 올림픽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준 것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의 재미까지 더해 역시 무한도전다운 연출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어제 무모의 주요 감동과 재미를 보면, 첫번째는 국민남매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시속 300km가 넘는 강 스매싱으로 수박과 참외를 뚫는 묘기, 두번째는 배꼽 잡고 웃게 만든 세계 최초의 베트민턴 2 : 6 다자 대결, 세번째는 진골약수터(수유리) 출신 유재석의 배트민턴 숨은 실력과 박명수의 잡기(雜技) 실력, 네번째는 런던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국민남매를 응원한 무한도전의 감동적 연출입니다.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올림픽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것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계 챔피언은 절대.. 2008. 9. 7.
유재석, 가슴 따뜻한 눈물 흘렸다! [무한도전] 베이징올림픽 특집 마지막 3탄으로 방송된 이번주 무한도전은 크게 세 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세계속의 무한도전 미션이고, 두번째는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비인기종목 육상 경기 중계, 세번째는 국민MC 유재석이 체조해설자로 나와 유원철선수의 은메달 시상식장에서 보인 너무도 인간적인 눈물입니다. 유재석의 국민MC 별칭은 그냥 지어준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체조해설자로 지명된 후 그 어려운 체조용어들을 밤새 공부하고 유창한 해설까지 한 후, 시상식장에 태극기가 오르자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 유재석의 진면모를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국민MC 유재석이 보여준 인간적인 눈물 전날 무한도전 진행자 6명의 추첨으로 체조경기 해설자로 결정된 유재석은 울렁울렁증 끝에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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