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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4

명절 앞둔 재래시장, 변해야 산다! 명절때만 되면 방송에서 꼭 나오는 것이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뉴스입니다. 대형 할인마트에 손님들을 다 빼앗겨 재래시장 영세 상인들이 울상이다,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등 명절 때만 되면 언론에서 재래시장에 반짝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언론의 관심보다 재래시장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 없다면 신문과 방송에서 아무리 관심을 가져주어도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집 근처에 대형 할인마트가 있어도 고추가루나 마늘 등 양념류를 사기 위해 가끔씩 재래시장을 찾습니다. 어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미리 준비할 것이 이어서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재래시장을 찾는 이유는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서민들의 풋풋한 삶의 냄새와 가격 흥정 메리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 2009. 1. 20.
대통령도 못살린 경제 살리는 곳 경제가 참 어렵긴 어려운 가 봅니다. 돈이 돌아야 소비가 되는데, 돈이 돌지 않으니 장사하는 사람들 죽을 맛인것 같습니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해서 뽑아준 이명박대통령은 지금 경제를 살리고 있는건지요? 대통령도 못살린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 곳이 있네요. 하도 장사가 안되어 내놓은 플랑카드 문구가 우습다기 보다 쓴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땡처리 옷들이 500원, 2,000원, 3,000원이네요. 이렇게 싸게 내놓아도 사람들 발걸음이 쉽게 가게쪽으로 오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이겠지요? 어제 성남시 중앙시장에서 본 기발한 땡처리 현장입니다. 경제살리기 대작전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지나던 사람들이 500원이라는 싼 가격에 옷들을 둘러 봅니다. 이것이 우리 경제의 현주소인지 모릅니다.. 2008. 10. 29.
추석 특집다운 재미와 감동을 보여준 무한도전 이번주 무한도전은 추석 특집으로 '추석 전쟁! 며느리가 뿔났다'란 주제로 여섯명의 멤버들이 종갓집 며느리로 변신해 추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재미를 전해주었습니다. 며느리로 변신한 멤버들은 장을 보고, 음식하고, 차례상 차리고... 우리네 전통 가정의 추석 준비 과정을 보여주면서 멤버들의 좌충우돌 코믹한 모습에 한가위 보름달 만한 웃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장으로 변신한 며느리들이 서로 잘하겠다고 경쟁하고 질투하는 것은 여느 가정집의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특히, 재래시장에서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들 장봐오기는 침체된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무한도전다운 연출이었습니다. 프로그램 곳곳에서 명절때만 되면 며느리들만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현실을 콕콕 찝어주며 재미와 교훈을 동시.. 2008. 9. 14.
신음하는 재래시장, 활기 띤 대형마트 추석 연휴가 바로 내일 모레네요. 올 추석 연휴는 너무 짧아서 그런지 주부들 몸과 마음이 더 없이 바쁜 듯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성남에 있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 어디든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재래시장 상인들은 장사가 안된다며 올 추석경기는 지난 10년간 최악이라 합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약속했던 서민생활 직결 5대 공약중 '영세 자영업자와 재래시장의 활성화' 공약이 있었는데, 취임 6개월이 지났지만 재래시장의 현실은 어둡기만 합니다. 그러나 대형마트는 선물과 추석장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대형마트엔 불황이 없는 듯 했습니다. 추석을 앞둔 어제(9월 10일) .. 200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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