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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8

'1박2일', 이승기가 보여준 세 가지 인간미 지난주에 이어 그림같은 경치가 일품인 관매도 특집 2부가 방송됐습니다. 1부에서 제작진은 관매도 7경을 천천히 구경하라는 뜻으로 주전자, 국자, 커피잔 등을 놓고 복불복을 했는데 운이 없게도 커피잔이 걸렸죠? 맴버들이 커피잔에 물을 담고 제한시간 3시간 안에 관매 7경을 모두 구경하기란 쉽지 않죠. 맴버들은 관매 1경인 해수욕장을 겨우 하나 돌더니 집단 항의를 시작했지요. 이른바 관매도 항거(?)입니다. 커피잔의 물을 나영석PD에게 끼얹더니 미션을 포기한 겁니다. 경치를 다 구경하기 위해 미션을 포기한 건데, 졸지에 물벼락을 맞은 나PD가 '너희 오늘 밤샘이야'라는 것으로 2부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는 약속대로 밤샘 촬영이 됐는데, 여기서 일명 '짝짓기' 게임(내 마음은 이런데, 네 마음은 어떠니?)으로 .. 2011. 7. 4.
MC몽, 1박2일의 불안한 시한폭탄?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진 이후 MC몽은 '1박2일'에서 자꾸 뒤로 빠지거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강한남자' 특집때는 달랐습니다. 잠자리 복불복에서 보여준 MC몽의 기인 모습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웃음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제작진도 오랜만에 보인 MC몽의 활약에 자막을 통해 '당신은 귀한 사람', '한 마디로 능력자'라며 추켜 세워주었습니다. MC몽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나온 10가지 종목 중 '자신의 팔꿈치 핧기'에 능력을 보였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10만명 당 1명이 할까 말까 하는 진기명기 '팔굼치 핧기'에서 MC몽은 태연하게 성공시키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뒤늦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자, 나영석PD는 사실 팔꿈치 핧기는 인간이 할 수 없는 몇 가지 .. 2010. 8. 23.
1박2일 욕지도편, '재방송'으로 전락한 이유 드라마에서 떠도는 스포(소문)는 사실도 있고, 개인적 의견이 확대 재생산된 경우도 있습니다. 시트콤 ‘지붕킥’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스포가 난무한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만약 스포가 사실일 경우에는 기대를 갖고 보는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신선감을 떨어뜨려 방해가 되지요. 그래서 스포성 뉴스를 일부러 보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예능 프로에는 스포성 기사가 많습니다. 방송 전에 시선과 관심을 끌기 위해 제작진이 몇 가지 흥미성 내용을 전해주는데, 결정적인 내용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방송 내용을 미리 뉴스에 다 알려준다면 굳이 TV를 볼 필요가 없겠죠. 그런데 ‘1박2일’ 욕지도편은 스포성을 넘어 방송도 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그대로 2월에 보도되어 욕지도편 2편 내용이 이미 만천하에.. 2010. 3. 22.
‘패떴’, 이효리, 박시연의 몸개그가 안쓰럽다 주말 예능 프로 가 위기라고 합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 F4 김현중이 게스트로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의 ‘1박2일’에 밀리며 주말 예능 최강자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지난주 ‘패떴’의 시청률은 22.7%였습니다. 20%를 넘었기 때문에 괜찮은 시청률이라고 자위할지 모르지만 휴일 저녁 황금시간대 20% 시청률 치고는 그리 높지 않은 수치입니다. 더구나 동시간대 경쟁 프로인 ‘1박2일’은 37.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장수편에서 기록한 36.1%를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남자의 자격’도 13.42%를 기록해 평균 시청률은 26.5%(TNS기준)로 ‘패떴’보다 약 3% 앞서는 수치입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패떴’은 18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기세등등.. 2009. 9. 30.
1박2일, 복불복 명승부 맴버 vs 제작진 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뒤로한 꿀맛같은 휴식여행! 그러나 에게 이런 여행 컨셉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지난주 월출산 구름다리 위에 놓여진 휴가비 복불복에서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체 복불복으로 3명만이 가게한 후 강호동, 김C, 은지원은 베이스캠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지만 달콤한 휴식은 계속되지 않았습니다. 거친 잠바리가 몸에 밴 맴버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니 가시방석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최악의 복불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맴버들과 스탭진들은 340년전 영암의 조선시대 한옥 베이스캠프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폭우 경보가 내린 가운데, 맴버들과 스탭진간의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돕니다. 바로 전남 나주편에 이어 이번주 사상 최대 규모의 저녁 잠자리 복불.. 2009. 9. 28.
관광버스 기사의 숙소가 화물칸이라니 남쪽지방 최고 온도가 연일 섭씨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입니다. 밤이 되도 복사열 때문에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 관광버스 화물칸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관광버스 기사분들입니다. 어제 퇴근길에 동네 입구에 세워져 있는 관광버스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 화물칸을 보니 이불이 깔려 있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화물차 기사님들이 휴게소 등지에서 잠을 자기 위해 운전석 뒤편에 이불이 깔려 있고 이곳에서 잠을 자는등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고생한다는 것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광버스 화물칸에 왠 이불이 깔려있을까?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관광버스 기사 아저씨는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 2009. 6. 27.
1박2일, 맴버들은 무식하지 않다 지난주 전남 나주편에서 수도이름 퀴즈 때문에 1박2일 맴버들은 무식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그리스와 미국의 수도이름을 MC몽과 이수근이 맞췄다면 은 재미가 반감됐을 것입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MC몽의 바디랭귀지로 속담맞추기는 퀴즈게임에서 ‘무식함’이 만들어준 최고의 재미였습니다. 즉 '무식함'이 설정이던 아니던 관계없이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식' 설정 논란에 대해 맴버들은 지난주 시청자들이 보여준 게시판 반응을 보며 ‘무식’하게 취급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이수근은 만나는 사람마다 ‘미국의 수도가 어디냐?’고 물어 곤혹스럽다고 합니다. 복불복게임을 위해 초를 다투는 퀴즈게임을 맞딱뜨리게 되면 누구라도 당황해서 아는 문제, 쉬운 문제도 틀릴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 2009. 5. 31.
1박2일, 찰떡궁합 친구들과의 별난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즐겁습니다. 맴버들이 지난주 중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 사회에서 만난 10년 이상의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함께 물 맑고 경치 좋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맴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했지만 점심 먹기 복불복 단체 게임을 통해 금방 친숙해져 시간이 갈수록 찰떡궁합을 보이며 맴버들 못지않은 천진난만한 장난끼를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장점입니다. 사실 여행은 누구와 같이 가도 금방 친숙해집니다. 맴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초면이고 예능 프로 촬영중이지만 어느덧 모든 것을 잊고 강원도 대자연의 품에 푹 빠졌습니다. 아직 한기가 채 가시지 않은 계곡 물속에 풍덩 빠지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것은 .. 200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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