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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2

'지붕킥’, 서운대생 황정음 눈물의 의미 어제 ‘지붕킥’ 110회는 시트콤이 아니라 시사고발 재연 프로 같았습니다.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힌 학벌 사회를 비판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생과 서운대생의 차이를 하늘과 땅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생과 서운대생 차이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수능에 의해 결정됩니다. 누가 더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머릿속에 많이 알고 있느냐가 진학의 관건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외를 해도 무조건 서울대생이 잘할 거라는 편견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붕킥’에서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이현경조차 서울대생이 최고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서운대생임을 당당히 밝힌 정음을 일거에 내쳤습니다. 정음의 서운대생 아킬레스건이 종영을 앞두고 드디어 터지고 말았네요. 정음이가 준혁의 과외를 위해 순재네 집에 들어간 것도 사실 해프닝이었.. 2010. 2. 26.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칭 일류대학으로 가기 위해서 학부모들은 '특목고'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특목고를 보내기 위해 자녀와 노력 했으나 실패한 학부모로서 경험담을 전해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니 이 글을 읽는 학부모님들 생각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특목고에 보내기 위해 전문 입시학원을 보내며 자기 자녀는 꼭 특목고에 입학할 것이라는 꿈과 환상을 가진 채 오늘도 자녀와 함께 늦은 밤까지 학원을 전전하며 보내는 학부모들을 보면 제가 몇년 전에 그랬던 모습과 똑같습니다. 학원에서 '○○ 정도면 틀림없이 특목고 갈 수 있습니다'라는 달콤한 말을 믿고 두 자녀를 연거푸 학원 보내며 혹사시켰지만 아무도 특목고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실력이 달려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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