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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2

이혼후 도우미로 일하는 아줌마 사연 들으니 매주 토요일 한번씩 같이 등산을 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산에 오르 내리다 만난 사람끼리 자연스럽게 생긴 모임입니다. 이제 3년이 넘으니 누구네 집 숟가락과 밥그릇이 몇 개라는 것을 알 정도로 함께 등산하는 10여명의 가족 내력까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기쁜 일, 슬픈 일 등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촌이란 말을 실감하는 모임입니다. 그런데 지난주 함께 등산을 다니던 사람이 드라마 의 모지란처럼 한 순간의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매주 나오던 등산 모임에도 나오지 않은지 두달이 돼서 궁금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황당했습니다. 성격이 깔끔하고 살림 잘하기로 소문난 B씨. 남편은 식당을 하는데, 영업이 잘돼 한달 수입이 먹고 살고도 남을 만큼이라.. 2009. 6. 16.
개 키우는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요즘 애완견 키우는 집 많습니다. 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좋으나 이웃을 생각하지 않고 키우는 바람에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 개를 키우는 것은 전통적으로 도둑을 지키는 등 범죄예방 목적으로 키워 왔으나, 지금은 반려동물이라고 해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또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인간과 동물을 떠나 친구처럼 교감을 나누며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애견 인구수가 늘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배설물, 소음문제 등으로 이웃간에 시비가 붙고 다툼이 벌어지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완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윗층 개 때문에 짜증을 넘어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초부터 윗층에서 개소리(?.. 2009.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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