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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10

리플리 이다해, 진짜 욕먹는 이유는 따로 있다? 종영된 '미스 리플리'(16부작)는 이다해 1인 모노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종영을 앞두고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다며 언플을 했는데, 반전은 커녕 실망만 가득 주었지요. 배역 분량과 갑작스런 캐릭터 변화에 불만이 많았던 이다해 등 주연배우 4명이 종방연까지 불참했다고 하는데요, 강혜정, 박유천, 김승우의 불참은 그렇다치고 이다해는 왜 나오지 않았을까요? 스케즐이 바쁘다 해도 원톱 주연 대우를 받았던 이다해가 불참한 건 다른 주연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끝난 마당에 이다해가 욕을 먹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리플리'가 이다해 원톱 드라마처럼 전개된 게 엄밀히 따지면 그녀 잘못은 아니지요. 시청자들 말대로 이다해 빼고 남자.. 2011. 7. 21.
자이언트 황정음, 발연기 잠재운 눈물연기 황정음 하면 애교와 발연기가 함께 생각납니다. 애교는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 이 마저도 너무 많이 쓰다보니 식상해졌어요. 이미지 과소비의 대표적인 예가 황정음의 애교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연기력이에요. '지붕킥'에서는 황정음 성격과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져 연기력 논란 없이 하루 아침에 20억 벤츠녀로 부상했어요. '지붕킥' 종영 후 황정음이 정극 '자이언트'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습니다. 시트콤과 정극은 다르기 때문에 그녀의 연기력을 걱정한 것이죠. '자이언트' 초반 황정음은 유난히 혀 짧은 소리가 거슬리기도 하고 연기력 또한 '글쎄요'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눈물연기를 보니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발연기' 평가를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좋았.. 2010. 9. 8.
정소민, 김현중의 신데렐라 되다 정소민이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합니다. '나쁜 남자'로 이제 겨우 데뷔한 배우인데, 단박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이 다소 파격적인 캐스팅입니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김현중의 인기에 비춰본다면 정소민은 구혜선을 능가하는 인기로 신데렐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꽃남'처럼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인데, 이미 대만에서 TV 드라마로 제작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드라로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애니로 제작돼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따라서 김현중과 함께 정소민은 한류 열풍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정소민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캐스팅된 걸까요? '장난스런 키스'의 황인뢰감독은 정소민의 '파안대소'를 보는 순간 바로 .. 2010. 7. 16.
'맨땅에~' 고아라, 남자배우 복이 없다 우리 속담에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고로 여자는 신랑 잘 만나야 팔자가 핀다는 말이죠. 여자의 일생이 남자에 의해 좌우된다는 부정적인 말인데, 옛날 부모님들이 딸이 시집 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던 속담입니다. 요즘은 세상이 변해 고 최진실의 CF 카피처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 세상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똑똑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사회에서 출세할 수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세상이죠. 그래서 여자 팔자는 뒤웅박이 아니라 '여자하기 나름'으로 바꾸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럼 여배우들은 어떨까요? 앞의 속담 '여배우는 뒤웅박 팔자'로 본다면 상대 남자 배우에 따라 인기가 좌우된다고 볼 수 있는데, 최진실 CF카피로 본다면 '여배우 하기 나름'입니다. 의 고현정은 최진실 CF카.. 2009. 10. 10.
‘에덴’,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했다 에덴의 동쪽 드라마가 어제 55, 56회 연속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막을 내렸습니다. 결국 두 가족의 복수 장본인 이동철과 신태환은 죽고, 운명을 뒤바꿔 놓았던 유미애간호사도 참회하며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이 죽는 비극적 결말이었습니다. MBC 창사 47주년 기획특집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에덴’은 초반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아역배우들의 눈물최루탄을 날리는 열연으로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타짜’를 누르고 월화드라마의 지존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250억의 제작비와 송승헌과 연정훈, 한지혜 등 톱스타들과 조민기, 이미숙 등 주연만큼 빛난 조연들의 활약으로 드라마 왕국 MBC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초반 기세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에덴’이 초반에 인기를 끌 때는 정말 ‘오랜만에 .. 2009. 3. 11.
에덴의동쪽, 연장방송보다 빨리 끝내라! 월화드라마의 지존인 '에덴의 동쪽'(이하 '에덴'으로 표기) 이 요즘 새로 시작된 트랜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게 시청률 경쟁에서 쫓기는 입장입니다. 드라마 초반 250억 대작으로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등 톱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키면서 한류 열풍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의욕을 출발했지만, 종반으로 가면서 이른바 '막장'이란 소리까지 들어가며 요즘 시청률 하락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어제 40회차에서 극중 민혜린역으로 나오던 이다해가 자신의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며 지난해말 하차의사를 밝힌후 유학을 가는 설정으로 공식적으로 에덴에서 하차를 했다. 에덴은 요즘 국자커플 이연희가 그렇게 사랑했던 이동철에게 갑자기 떠나라고 하는가 하면, 이연희의 갑작스런 임신 등으로 드라마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2009. 1. 14.
반환점 돈 애덴의 동쪽 성공적이다! 에덴의 동쪽이 이번주 50부작 중 26회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올림픽 열기가 식을 무렵인 지난 8월말에 시작했는데, 어느새 반이 지났습니다. 드라마 시작전부터 250억의 대작, 송승헌 등 청춘스타의 출현, M본부의 드라마 왕국 부활 등 많은 관심과 기대속에 출발했는데, 반환점을 돈 에덴은 성공적일까요? S본부의 식객 후속극으로 타짜가 시작된 후 막상 막하의 시청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승부는 일찌감치 에덴으로 기울었고, 이제 월화드라마의 독주체제를 더욱 굳혀 가고 있습니다. 평일 드라마로서 25% 내외를 상회하는 시청률이라면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송승헌 등 톱스타들의 열연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이 누구입니까? 이 시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입니다... 2008. 11. 19.
에덴, 과도한 억지와 설정으로 지루해! 에덴의 동쪽은 총 50부작으로 이번주 24부가 끝났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막 돌고 있는데 초반과는 달리 마라톤 선수가 중반 레이스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듯 극의 전개가 다소 슬로우 비디오 같았습니다. 더구나 극의 지루감을 해소 시켜 주는 반전 요소들이 극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 이거 왜 이렇게 연결 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소 억지와 과도한 설정으로 재미가 반감되는 듯 합니다. 에덴은 드라마 초반부터 억지와 설정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주는 더욱 심한 듯 했습니다. 우연과 우연이 꼬리를 문 동철과 혜린의 만남 동철이가 국자와 헤어진 후 혜린이와 만나는 것은 우연과 우연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 합니다. 민회장이 쓰러진 후 한세일보 공장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바로 동철의 폐차장.. 2008. 11. 12.
점점 꼬여만 가는듯한 에덴의 러브라인 에덴의 러브라인이 꽈배기처럼 점점 꼬여갑니다. 러브라인이 곡선이 될지, 직선이 될지 아니면 쌍곡선이 될지는 모두 작가의 극본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일명 국자커플에 대한 에덴팬들의 성원은 뜨겁습니다. 이러한 러브라인에 시대의 아픔을 절묘하게 담아 내는 에덴의 연출력은 뛰어납니다.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신태환이 버린 두여자의 본격적인 복수가 예고됩니다. 오뉴월에 한을 품은 두 여자의 복수, 신태환 지금 떨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점점 복잡하고 꼬여만 가는 러브라인 복잡한 가정사만큼이나 러브라인도 점점 꼬여만 갑니다. 우선 일명 국자커플은 어제 선상에서 눈물의 키스를 한 후 종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영란의 동철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더욱 뜨거워지기만 합니다. 마이크와 곧 결홀할 사이지만 아직 영란의 가.. 2008. 10. 15.
영화 '공공의 적'을 보는 듯한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이 박진감 있고 극 스토리 전개가 빨라졌습니다! 그러나 극 본래의 목적인 휴머니즘보다 음모, 폭력, 살인으로 영화 을 보는 듯 했고, 신파극의 재연에 불과한 극중 지혜와 명훈의 결혼 결정,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주던 국자커플이 부각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영화 을 보는 듯한 느낌 어제 에덴은 국회장을 배신한 변호사 김태선, 그리고 신태환이 합작하여 국회장을 죽이려는 음모, 왕건과 독사가 국회장과 신태환을 대리하여 싸우는 액션, 그리고 국회장을 죽이려는 신태환의 살인 미수 등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에덴을 보는 동안 공공의 적을 보는 듯 했습니다. 폭력 장면은 드라마의 박진감을 높여주지만 신태환이 음모, 성공을 위해 국회장을 청부살인 하려는 모습속에서 드라마 본래 목적인 휴머니즘은 어디로 갔나 하.. 200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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