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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3

'짝패', 윤유선의 황당무계한 목욕신 어제 '짝패'가 첫 방송됐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이지요? 한 마디로 현대판 출생의 비밀, 신판 '거지와 왕자'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나요? 첫 회라 주연인 천정명, 한지혜 등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쇠돌(정인기)과 막순(윤유선)의 열연이 돋보였어요. 좀 뻔하지만 막순에 의해 저질러진 천둥과 귀동이의 뒤바뀐 운명,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슬러 올라가는 귀동과 양반집 천둥이의 엇갈린 삶이 그려지겠지요. 실타래를 풀듯 '짝패' 얘기의 실마리를 푼 것은 막순(윤유선)이었어요. 막순이는 한양 양반집 여비였는데, 함께 일하던 노비 쇠돌 오라버니와 도망을 쳤어요. 도망을 친 이유는 막순이가 주인집 나으리 아기를 임신했는데, 안방 마님이 알면 큰 사단이 날 것 같아 야반 도주를 한 거에요. 주인집에서는 추쇄꾼을 보내 .. 2011. 2. 8.
선덕여왕, 덕만을 향한 소화의 마지막 모정 오늘 47회 예고편을 보니 소화(서영희)가 죽는군요. 지난주 염종의 수하를 추적한 칠숙과 석품은 덕만공주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사방을 포위하는 것으로 끝났죠. 독안에 든 쥐(?) 신세가 된 덕만 일행은 탈출 방법을 찾지만 뽀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겠죠. 여기서 소화가 덕만으로 위장해 칠숙을 따돌리려고 했지만, 칠숙의 부하들에게 죽나 봅니다. 미실이 그랬죠. 정변을 완벽하게 성공시키기 위해서 덕만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요. 미실의 명에 따라 덕만을 죽이려던 칠숙은 애틋한 연모의 정을 품던 소화를 죽이게 되는데, 칠숙이 소화가 죽은 것을 알면 그 마음이 어떨까요? 소화는 진평왕(조민기)이 부탁으로 쌍둥이중 한 명인 덕만(이요원)을 데리고 도망을 가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친어미처럼 덕만.. 2009. 11. 2.
김남주, 오현경은 이순재에게 배워라! 여자들의 자존심은 때로는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그놈의 '자존심'이 무언지 그것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M본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내조의 여왕'에 출연 예정인 두 여배우가 극중 배역의 비중과 자존심 때문에 여배우 한 명이 출연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출연을 포기한 여배우는 오현경으로 당초 시높시스와 대본을 받아본 후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하기로 했으나 논의 단계에서 역할 비중과 성격이 달라져 하차를 했습니다. 안그래도 '에덴의 동쪽' 드라마에 출연하던 이다해의 하차를 둘러싸고 '에덴'은 막장이란 소리까지 들었고, 중도에서 하차한 이다해 역시 배우답지 못한 행동이라며 비난도 받았고, 한편으론 용기있는 행동이라며 격려도 받았습.. 200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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