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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7

한나라당 대표보다 이희아씨가 더 인간적이다 어제(10일)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안장식이 고향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낮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YTN-TV에서 전하는 뉴스를 볼 뿐 직접 봉하마을을 가보지 못하는 마음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같으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하루종일 왠지 모를 슬픔이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필자와 같이 무거운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퇴근후 저녁을 먹고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보는데,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안장식에 참석해 노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국화 한송이를 헌화했습니다. 이희아씨는 각계 시민 대표 14명중 한 사람으로 봉하마을까지 내려가 헌화ㆍ분향을 한 것입니다. 이는 평범한 시민들, 힘 없고 소외당하는 .. 2009. 7. 11.
이명박대통령 vs 가수 김장훈 기부 차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명박대통령의 재산 기부가 어제(6일) 결행되었습니다. 기부(寄附)는 자선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것입니다. 일단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고 나면 기부자는 일체 관여해서는 안되며, 제 3자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쓰게됩니다. 기부액은 331억여원입니다. 이 돈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장학금과 복지사업을 위해 재단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대통령이 거액의 돈을 기부한 것에 대해 칭송이 자자해야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돈을 기부하고도 일부 보수언론을 빼고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은 너무 뜸을 들여 기부의 극적인 효과를 얻지 못한 것입니다. 보수언론들은 '노블레스 오블.. 2009. 7. 7.
원탁대화보다 연합뉴스 보도가 기가막혀! 어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를 보고 실망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대화 내용에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는데 눈에 띄는 기사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위기극복 '소통 105분'... 이건 뭥미? 기사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30일 밤 SBS-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미증유의 경제위기 앞에 함께 선 국정 최고책임자와 국민의 진솔한 `소통의 장(場)'이었다."(연합뉴스, 1.31) 이렇게 시작되는 기사에는 대통령이 말 실수도 없었고, 특유의 애드리브를 선보여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고 전하며, 까다로운 질문공세에도 시종일관 당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탁대화를 본 시청자들.. 2009. 1. 31.
피겨요정 김연아에게 열광하는 이유 피겨요정 김연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때 김연아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자선 아이스쇼 '엔젤스 온 아이스'쇼에서 태연의 "들리나요" 노래를 가수 뺨치게 생음악으로 들려주는 등 연예인보다 더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연아는 이 자선쇼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 4천여만원을 희귀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면 TV로 방송 스타들을 보며 지내곤 했는데, 올해는 김연아의 인기 앞에 모두 자취를 감춘 모습입니다. 어제 인터넷은 하루 종일 김연아가 검색순위 상위를 차지하며 그녀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검색순위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김연아입니다. (12월 25일 22:10분 현재) 이런 정도면 최근 가장 잘 나간다는 섹시컨셉 가수 손담.. 2008. 12. 26.
주부들 유혹하기 시작한 미국산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가 오늘부터 대형 할인점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6월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우던 촛불들이 다 꺼지고 이제 불씨마저 꺼졌다고 생각했는지 그동안 눈치보던 대형 마트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쌓아놓은 미국산 쇠고기들을 진열해 놓고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이 미국산쇠고기를 팔면서 하는 말은 "고객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판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저는 미국산 쇠고기 팔라고 한적이 없는데... 경기도 안좋은데, 주부들이야 좀 더 싼 미국산 쇠고기에 관심이 가지 않겠습니까? 미국산 LA갈비 가격(100g당 1,880원)이 돼지고기값보다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그동안 한우 LA갈비 비싸서 못 사먹던 가정들은 이때다 하고 이번 주말에.. 2008. 11. 27.
금융위기속에서 사교육비에 휘청되는 학원공화국 이명박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23일)에서 서민가계를 압박하고 있는 학원비를 꼭 잡으라고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이대통령은 "도대체 요즘 아이들 학원비가 왜 이렇게 갑자기 올랐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했다는데요. 뉴스를 보면서 '푸훗~' 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영어몰입식교육, 국제중학교, 자율형사립고 등은 어느 정권에서 나온 것인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왜 학원비가 오르는지 모르겠다니요? 그래서 제가 학부모로서 실상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교육정책을 펴시는 분들이 한번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1년생과 고등학교 2년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작년에 고3 학부모로서 입시전쟁을 한번 치루었고, 이제 두번째 입시전쟁을 준비중입니다. 남들처럼 돈이 많아 고액 과외를 .. 2008. 9. 24.
한미 두 대통령 국기 두고 닮은꼴 연출 그러나~ 2008 베이징올림픽 경기중 자국 선수를 응원하며 들었던 국기를 두고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닮은 꼴을 연출하였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자국의 국기를 잘못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통령의 국기가 잘못된 것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은채 그대로 사진기사로 나왔고, 미국은 대통령이 성조기를 거꾸로 들자, 바로 옆에서 지적을 해주어 똑바로 고쳐드는 장면이 사진기사로 나왔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국기를 잘못 들고 응원을 했지만 과정과 결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이것이 양국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다가 보도된 두 사진을 보며 두 대통령이 어쩜 그렇게 국기를 두고 닮은 꼴을 연출했는지, 최근 쇠고기문제 등 한미간의 문제와 겹쳐보이며 참 씁쓸하.. 200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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