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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2

김제동, 누가 그를 정치투사로 만드나? 개인적으로 김제동을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김제동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에게 눈길이 가고 안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그가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김제동 본인은 '나는 절대 불행하지 않다. 먹고 살만큼 돈도 있다. 부자다.'라고 했지만 공중파에 이어 캐이블마저 퇴출 논란이 일고 있는 그를 누가 불쌍하지 않게 볼까요? 이렇게 불쌍하게 보이는 김제동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데 기여했다는 것, 즉 '김제동 효과' 뉴스를 보니 씁쓸함을 넘어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런 시각, 이런 뉴스들이 김제동을 투사로 만들어 그를 더욱 불쌍하게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요? 글쓴이도 그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새벽녘까지 개표 중계방송을 지켜보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투표율이 54... 2010. 6. 4.
가수 김흥국, 정치 입문 안하길 참 잘했다! 앗싸~~ 호랑나비 한마리가! 호랑나비 노래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만능 엔터테이너로 발돋음한 가수 김흥국이 어제 방송된 에 출연하여 국회의원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김흥국은 축구로 인해 정몽준의원과 친해지자 기자들이 "김흥국도 출마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서 보도한 것"이라고 그때 당시의 일을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김흥국은 "솔직히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기회를 안줘서 안한거다"라고 말하고 "소문이 점차 커져 출마를 위해선 자칫 방송까지 그만두어야 하는 위험한 지경까지 갈 수 있어 급히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하지 않은 것을 두고 본인 스스로 가슴 한구석에서는 잘했다고 하는 마음이 담긴 말 같습니다. 여기에는 미국에 있는 아내의 만류가 큰 영향을.. 200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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