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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11

하이킥3 손찌검 하려는 안내상, 짜증날 정도 하이킥3가 시즌1,2만 못하다는 불만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욱PD가 이름값을 못해서일까요, 아니면 안내상 말대로 폐경탓일까요? ㅋㅋㅋ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안내상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내상은 '하이킥3'의 기둥이죠. 기둥이 튼튼해야 집이 튼튼할텐데, 안내상이라는 기둥은 시즌1, 2때의 이순재에 비하면 너무 약합니다. '하이킥' 시청자들은 '짧은 다리의 역습'을 보면서 부지불식간에 전작을 떠올리기 때문에 비교할 수 밖에 없잖아요. 안내상이 부진한 이유 중의 하나가 최악의 비호감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싶어 이 문제를 짚어보려 합니다. 우선, '하이킥3'에서 안내상이 맡은 캐릭터는 문영남작가의 '조강지처 클럽'(2007년)에서 맡은 찌질이 한원수와 .. 2011. 10. 14.
‘지붕킥’ 황정음, ‘민폐정음’이 된 이유 이제 ‘지붕킥’ 종영이 약 2주 남았네요. 방송 초기에는 제목 그대로 인기가 ‘거침없이’ 지붕을 뚫을 기세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붕을 뚫다가 힘에 부쳤나요? 아이디어 부족 때문인지 식상한 ‘지정’, ‘준세’ 러브라인을 가지고 계속 ‘왔다 갔다’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듯 하고, ‘꽃보다 남자’에서 본 듯한 지훈의 구두선물 에피는 신선함이 떨어지고, 황정음의 갑작스런 캐릭터 변경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지붕킥’ 인기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황정음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방송 초기 황정음 때문에 인기를 얻었지만, 그 인기에 너무 얽매인 나머지 자승자박이 되고 있습니다. ‘지붕킥’이 ‘지붕뚫고 황정음’이란 말이 나올 정도면 이제 황정음에 식상했다는 말입니다. 황정음의 반복되는 애교 연.. 2010. 3. 5.
'지붕킥', 청년실신 황정음의 눈물 요즘 대학가에서 유행하는 '청년실신'이란 말을 아시는지요? 청년 신용불량자라고 합니다. 이 말은 대학 졸업생들의 실상을 그대로 표현해 준 말입니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님께 용돈을 타 쓰고, 한 달에 몇 십만원 받고 주유소나 편의점에 가서 알바를 하는 대학졸업생들의 현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붕킥'에서 황정음이 요즘 보여주는 캐릭터가 떡실신을 넘어 이제 '청년실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정음은 서운대를 졸업했습니다. 정음이가 서운대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준혁의 과외도 더 이상 못하게 되었지요. 서울대라고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지만 어찌 어찌 하다보니 6개월간 서울대생으로 살아온 정음을 보니 우.. 2010. 3. 4.
'지붕킥’, 서운대생 황정음 눈물의 의미 어제 ‘지붕킥’ 110회는 시트콤이 아니라 시사고발 재연 프로 같았습니다.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힌 학벌 사회를 비판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생과 서운대생의 차이를 하늘과 땅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생과 서운대생 차이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수능에 의해 결정됩니다. 누가 더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머릿속에 많이 알고 있느냐가 진학의 관건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외를 해도 무조건 서울대생이 잘할 거라는 편견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붕킥’에서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이현경조차 서울대생이 최고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서운대생임을 당당히 밝힌 정음을 일거에 내쳤습니다. 정음의 서운대생 아킬레스건이 종영을 앞두고 드디어 터지고 말았네요. 정음이가 준혁의 과외를 위해 순재네 집에 들어간 것도 사실 해프닝이었.. 2010. 2. 26.
'지붕킥' 준혁, 북한산 날다람쥐 된 이유 올해 고3이 되는 준혁이는 아직은 서운대를 3류대로 보고 있습니다. 공부는 잘 하지 못해도 '내가 어떻게 서운대를 가나?'하고 정음이 다니는 대학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준혁은 현재 성적으로는 서운대도 갈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가뜩이나 세경을 두고 삼촌 지훈에게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데 지훈의 고등학교 성적까지 비교하자, 준혁의 잠자던 휴화산이 폭발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는 방학이지만 새 학기가 될 때까지 절에 들어가 공부를 하겠다니 그 결심 하나는 대단합니다. 준혁은 절친 세호가 농구하고 놀자해도 공부 한다며 친구들의 유혹을 다 뿌리칩니다. 해리가 물총을 쏘며 끊임없이 방해를 해도 꾹 참고 공부만 하는데, 식구들은 열공하는 준혁을 믿지 않네요. 공부하는데 해리가 방해를 .. 2010. 2. 11.
하이킥, 세경이는 왜 갑자기 밝아졌을까? 미술관에서 지훈과 정음의 포옹을 본 후 세경이가 급 우울모드, 눈물신으로 갈 줄 알았는데 정 반대네요. 세경이가 너무 충격이 커서 일시적 쇼크증상을 보이는 건가요? 세경이는 준혁이와 미술관을 나와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살 것이 있는데 깜빡했다며 준혁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합니다. 준혁이가 같이 가자고 했지만 어느새 쏜살같이 신호등을 건너 달려갑니다. 세경은 새벽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으며 준혁의 애를 태웠습니다. 세경은 어디를 갔던 걸까요? 바로 지훈과 함께 갔던 카페를 찾아가 지훈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지훈을 완전히 잊어버린게 아니에요) 그리고 다시 집에 돌아온 세경은 외면적으로는 지훈에 대한 짝사랑을 모두 정리하고, 이제 현실에만 충실하기로 다짐한 듯 보였습니다. 지훈은 세경이를 걱정.. 2010. 1. 29.
'지붕킥', 정음의 위기일발 도둑사랑[탐구생활] 지붕킥 황정음과 이지훈의 위기일발 도둑사랑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언제 꼬리가 잡힐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오늘 정음의 위기일발 도둑사랑을 탐구생활로 들여다 볼까요? 옛 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있어요. 요즘 정음과 지훈이 발이 너무 저릴 거에요. 007작전을 방불케 하던 도둑사랑이 조금씩 꼬리가 잡히고 있기 때문이에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데, 지훈과 정음은 그동안 꼬리를 너무 길게 내놓고 다녔어요. 자옥네 집 보일러가 고장나 인나, 광수, 줄리엔이 모두 순재네 집으로 하룻밤 신세를 지러 왔을 때도 좋아죽고 못살아 하다가 보석에게 딱 걸리고 말았어요. 지훈이 방 책상밑에서 튀어나온 보석을 보고 지훈과 정음은 그 황당 시튜에이션에 몸이 잠깐 얼었어요. 아싸라비야~ 보석은 .. 2010. 1. 26.
‘지붕킥’ 스페셜 낚시, 시청자들 뿔났다 어제 ‘지붕킥’ 스페셜 예고에 많은 시청자들이 낚였습니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나 재미있는 NG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이게 뭔가요? 완전 재방송이네요. MBC가 케이블방송으로 바뀌었나 착각할 정도였어요. 스페셜을 예고해 놓고 재방으로 때운 제작진도 참 강심장입니다. 당연히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재방송 내용도 참 찌질하게 선택했어요. 주말을 앞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려던 시청자들은 답답한 준세커플 스토리를 보면서 신세경이 지훈 때문에 질질 짜는 연기를 보느라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했을 겁니다. 좋은 장면은 여러 번 봐도 괜찮은데, 사골 국물 우려내듯이 목도리로 계속 시청자들의 마음을 우려내려고 한 내용이 재방송됐기 때문에 비난이 거셌습니다. 예고편에 나온 스페셜 방송.. 2010. 1. 23.
'지붕킥' 박영규, 작업남의 전형 보이다 요즘 '지붕킥'에 카메오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카메오(cameo)'란 인기 있는 명사나 배우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잠깐 등장해 짧은 시간동안 하는 연기나 역할을 말합니다. 기존 출연진들의 연기를 가릴만큼 오랜 분량이 나오면 카메오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나영이나 박영규 모두 중심인물로 나와 기존 등장인물들의 관계 설정이나 러브라인에 조금 쌩뚱맞은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지붕킥' 방송은 뭐니 뭐니 해도 '지음커플'과 '준세커플' 러브라인이 나와야 시청자들이 열광(?) 합니다. 이나영과 박영규 모두 영화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까지 이해한다 하더라도 카메오 본래의 뜻대로 잠깐 출연했더라면 오히려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 출연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붕킥' 88회는.. 2010. 1. 14.
'지붕뚫고 하이킥', 코믹 오현경의 재발견 배우 오현경하면 사람들은 좋은 모습보다 나쁜 모습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냥 그렇고 그랬던 배우야' 하는 선입견으로 시선을 고정시켜 놓고 보면 잘해도 예쁜 모습을 발견하기 어렵죠. 오현경은 개인적인 상처를 딛고 10년만에 에서 좋은 연기를 보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녀의 성공은 사람들의 손가락질 시선 등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것이라 다른 배우들에게 비해 눈물겨운 성공이었어요. 오현경의 개인사를 생각해 볼 때 시트콤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에 캐스팅됐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지켜봤는데, 기우였습니다. 시트콤이라는 게 멜로물과는 달리 망가지는 연기를 잘해야 하는데,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떡실신녀 황정음과 견줄 정도로 제대로 망가지고 있어요. 뭐 오랜 연기 내공이 .. 2009. 12. 5.
김남주, 오현경은 이순재에게 배워라! 여자들의 자존심은 때로는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그놈의 '자존심'이 무언지 그것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M본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내조의 여왕'에 출연 예정인 두 여배우가 극중 배역의 비중과 자존심 때문에 여배우 한 명이 출연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출연을 포기한 여배우는 오현경으로 당초 시높시스와 대본을 받아본 후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하기로 했으나 논의 단계에서 역할 비중과 성격이 달라져 하차를 했습니다. 안그래도 '에덴의 동쪽' 드라마에 출연하던 이다해의 하차를 둘러싸고 '에덴'은 막장이란 소리까지 들었고, 중도에서 하차한 이다해 역시 배우답지 못한 행동이라며 비난도 받았고, 한편으론 용기있는 행동이라며 격려도 받았습.. 200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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