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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10

'놀러와' 조관우, 노래보다 더 깜짝 놀란 예능끼 세상이 바뀌었나요? 얼굴없는 가수들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는 듯 합니다. 어제 '놀러와'에는 얼굴없는 가수특집으로 김범수, 조관우, 박완규가 출연했는데요, 이들의 노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천상의 목소리였지만 그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비쥬얼을 강조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뮤지션으로 살아야했던 아픔을 겪었던 겁니다. 이제 시대가 변해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비쥬얼 쇼크를 일으키고, 박완규는 '위탄'에서 독설로 이름을 날렸고, 조관우도 '나가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범수와 박완규는 요즘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관우는 정말 오랜만에 TV에 나왔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어요. 조관우는 1994년 불후의 명곡 '늪'으로 데뷔한 이후 17년간 .. 2011. 6. 14.
'1박2일' 성동일, 미친존재감 기대되는 이유 여배우 특집으로 대박을 터뜨린 '1박2일'이 이번주엔 명품조연 특집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여배우특집에서 김수미, 김하늘, 최지우 등이 예상 외로 큰 반응을 보인 가운데 조연 특집에선 누가 미친 존재감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조연특집의 게스트 면면을 보면 말이 조연이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연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보인 배우들이죠. 성동일, 김정태, 안길강, 성지루, 고창석, 조성하 등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배우들인데요,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배우가 아무래도 빨간 양말이 떠오르는 성동일입니다. 성동일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코믹 연기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방송 전부터 그의 예능감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그는 '은실이'에서 특유의 빨간 양말 캐릭터로 인기를 끈 이후 코믹 캐릭터이자 약방의 감초같은 명품 연.. 2011. 6. 8.
'해피투게더' 송일국, 병풍예능의 종결자? 어제 '해피투게더3'는 실망 그 자체였어요. 자사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프로에 배우들을 초청하는 것은 이해한다지만, 송일국은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어요. 송일국은 드라마 '강력반'에 출연하는 송지효, 이종혁, 김준과 함께 나왔는데, 시종일관 무게만 잡다가 끝나고 말았어요. 송일국을 훈남배우라고 소개했지만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우두커니 있는 그를 보니 병풍예능의 종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반부터 '강력반' 홍보를 의식했는지 박미선과 신봉선이 송일국에게만 관심을 집중했어요. 송일국은 '해투3'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해 초콜릿과 카스테라를 사왔다는데, 박미선이 감사 표시를 해도 송일국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더군요. 여기까진 쑥쓰러워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유재석이 송일국을 예능에서 보기.. 2011. 3. 4.
‘런닝맨’, 이효리의 미워할 수 없는 예능감 유재석의 ‘런닝맨’이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기존 예능과 다른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고 해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신선하면서도 뭔가 산만한 느낌이었습습니다. ‘런닝맨’ 포맷은 메인MC 유재석과 게스트 등 9명이 싼팀과 비싼팀으로 나눠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 안에서 밤새 게임을 벌여 아침에 탈출하는 게임인데, 첫 방송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이효리였습니다. 표절 문제로 게스트 출연에 대해 말도 많았지만 이효리의 '미워할 수 없는 예능감'은 전혀 죽지 않았습니다. 밤 11시에 모인 런닝맨들은 총 다섯 번의 게임을 통해 비밀번호를 획득해 다음날 건물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비싼팀(유재석, 송중기, 이광수, 황정음, 김종국)과 싼팀(지석진, 이효리, 하하, 개리)이 선 보인 게임들.. 2010. 7. 12.
박명수, 유재석 그늘 벗어날까? 박명수가 가장 듣기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말이 '1인자 유재석에게 묻어간다'(유재석 기생충)는 말일 것입니다. 이 말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첫 째는 박명수가 유재석 없이는 예능 프로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유재석과 함께 한다는 생존 철학이고, 둘째는 '묻어간다'는 말보다 이제 1인자 유재석을 딛고 1.5인자에서 1인자로 올라서기 위한 박명수의 야심이 담긴 말입니다. 박명수가 유재석의 그늘을 벗어난다는 말은 그가 지금까지 생존해 온 것을 볼 때 생각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는 요즘 유재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큰 소리를 뻥뻥 쳤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몰라도 '승승장구'에서 박명수는 '나는 웃기는 스킬은 있다. 솔직히 유재석보다 웃기다. 유재석보다 입담은 자신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 2010. 5. 19.
1박2일 김C 하차, 강호동에게 위기일까? 어제 '1박2일' 하차를 결심한 김C의 캐릭터는 엄마, 중심, 다큐, 공기 등 여러가지로 표현됩니다. 그만큼 그가 '1박2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고, 그의 존재감이 컸던 것입니다. 그래서 김C의 하차에 대해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김C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바로 엄마 캐릭터죠. 메인MC 강호동이 아버지에 비유되는 것에 비해 김C는 다정다감하게 맴버들을 챙겨주는 살가운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에 어머니가 집을 떠난다고 생각해보면 남은 가족들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김C의 하차 소식은 지난 7~8일에 경주 수학여행 특집을 촬영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촬영 중 김C 하차소식을 들은 이승기와 이수근, MC몽이 펑펑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인간미를 드러낸 것입니다... 2010. 5. 13.
1박2일, 강호동의 '미친' 예능감 빛났다 요즘 사극 에 나오는 장혁과 성동일 연기를 두고 ‘미쳤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예능에서도 ‘미쳤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어제 의 강호동이 시청자투어 장기자랑에서 보인 예능감은 가히 미친 예능감이었습니다. 강호동이 그동안 에서 보여준 이미지는 ‘대형’, ‘카리스마’ 등 소프트한 예능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즉, 예능의 필수 요소인 춤과 노래는 젬병같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패러디한 ‘내 귀에 돼지’로 예능 본좌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시청자투어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장기자랑입니다. 지난해 시청자투어 1기때도 한체대의 ‘딱밤 영주’ 등 숨어 있는 일반인 스타를 배출했습니다. 시청자투어에 참가한 사람들의 예능끼는 연예인을 뛰어넘을 정도로 웃음과 재미를 주었습.. 2010. 2. 22.
'패떴2' 윤상현, 포스트 유재석 되나? 유재석의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민MC 유재석의 절대적인 영향력으로 인기를 끌어왔던 '패떴'이 다음주 이별여행 2부를 끝으로 폐지가 됩니다. 유재석이 '패떴'을 하차한다고 했을 때 폐지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 했지만 시즌2 성격으로 맴버 전원을 교체하여 2월 말부터 '패떴2'가 방송되는데, 포스트 유재석이 누가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첫 촬영을 끝낸 '패떴2'의 맴버 특징을 보면 한마디로 아이돌 맴버가 대폭 강화됐다는 것입니다. '패떴'에는 대성이 유일하게 아이돌 맴버이자 막내로서 유재석과 함께 '덤앤더머'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패떴2'의 아이돌은 2PM의 택연, 소녀시대 윤아, 2AM의 조권 등 3명입니다. 그 면면을 보면 화려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이중 한 명만 .. 2010. 2. 2.
구하라의 헝그리 예능이 뜨는 이유 올해 가요계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를 꼽으라면 걸그룹의 약진이죠.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이후 소녀시대를 필두로 카라, 브아걸, 2NE1, 포미닛, 티아라, f(x) 등 이름을 다 기억하기 힘든 만큼 많은 걸그룹들이 등장했어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돌이 바로 카라의 구하라에요. 구하라에게 2009년은 생계형 아이돌로서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각으로 최고의 한 해가 되고 있어요. 이번주만 해도 구하라는 와 에 출연해 걸그룹답지 않은 모습으로 '구하라 예능시대'를 열고있어요. 요즘 구하라는 음악무대보다 예능무대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빛을 발하고 있어요. 에서 그녀가 엉덩이춤이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7명의 걸그룹 맴버들중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됩니다. 어제(27일) 방송된 에서 구하라.. 2009. 11. 28.
맨땅에 헤딩 유노윤호, 이승기를 롤모델로 삼아라 최근 가수가 연기자로 데뷔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얼마전에 종영된 의 이승기, 현재 방송되고 있는 의 손담비, 의 성유리, 의 윤은혜 등이 대표적인데 만능 엔터테인먼트를 꿈꾸며 가수들이 연기에 도전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자의 경우 이효리와 박정아가 연기에 도전했다가 실패했고, 의 손담비, ‘아부해’의 윤은혜, ‘태삼’의 성유리 등 여자가수들중 아직까지 연기력을 인정받을 만큼 성공한 가수들은 없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이승기가 ‘찬유’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대박 시청률을 보이며 숱한 화제를 뿌린 은 '이승기의 이승기에 의한 이승기기를 위한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승기에겐 그야말로 찬란한 드라마였습니다. 올해 가장 높은4.. 200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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