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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14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제작진이 간과한 실수는? 나이 50을 훌쩍 넘어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지난 주 첫 회부터 폭풍 감동은 물론 뜨거운 눈물을 쏟게 했습니다. 어제도 최고령 이혜진자(90세)씨가 나와 몇 번이고 재도전 하는 것을 보고 사람의 열정은 나이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니란 걸 느꼈어요. 또한 전직 음악교사이원배(55세)는 아픈 몸을 이끌고 병실에서 나와 15년 만에 '솔아 솔아 푸른 솔아'를 불렀는데, 그 도전과 열정에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열정이 심사에서 탈락한 사람들이라고 없을까요? 이런 열정과 도전정신,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사연은 방송에 나온 사람뿐만 아니라 아깝게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인터넷과 우편으로 접수한 신청자가 무려 3,000여명인데, 이.. 2011. 7. 11.
'자기야' 노유민-이명천, 나이차 극복한 미친 사랑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고 하죠? 어제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결혼 1개월차 노유민-이명천부부의 사랑을 보니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유민이 32살이고 아내 이명천이 38살이니까 무려 6년 연상의 부부네요. 이 부부가 결혼하기까지는 나이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첫 눈에 반한 노유민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정말 영화처럼 감동적이었어요.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양가 부모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갖게된 사연부터 연하남 노유민의 무대포 구애작전까지 이 부부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털어놓은 얘기를 들어보니 한 마디로 '미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유민 말을 빌자면 아내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가장 많이 쓴 말이 '미쳐버리게 해주겠다!'라는 말이더군요. 여기서 .. 2011. 4. 2.
'100분토론' 신해철, 대안없는 비판에 실망 어제 '100분토론'에 연예인 3명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바로 신해철, 김태원, 박칼린이죠. 이들이 정치인이나 시사평론가, 교수들이 주무대인 '100분토론'에 나온 이유는 사실 '나는 가수다' 파문 때문입니다. MBC에서 '위대한 탄생'과 '나가수' 등 최근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에 대한 진단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신해철의 강도높은 비판에 MBC로서는 화들짝 놀라기도 했을 거에요. 그러나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제작자 김영희PD 등 제작진측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실질적인 대안은 나오지 못한 채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신해철의 대안없는 비판은 얼핏 들으면 100% 맞는 것 같지만 토론을 위한 비판이라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어요. 왜 신해철의 말이 틀렸는지 한 번 곱씹어 볼까 해요. 먼저, 신.. 2011. 4. 1.
'남격' 합창단 시즌2, 박칼린 신드롬 재현될까? 박칼린 신드롬은 다시 재현될 수 있을까요? '남자의 자격'이 합창단 시즌 2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합창단은 이미 한 번 성공한 특집인데 시즌2를 한다는 건 과거의 열풍을 다시 기대한다는 거겠죠. 제작진이 박칼린을 다시 섭외 중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글쎄요?'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성공한 드라마도 시즌2로 다시 인기를 끌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예능에서 시즌2를 한다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박칼린은 '남격' 이전에 이미 뛰어난 뮤지컬 실력과 특이한 이력과 경력 등으로 여성잡지 등에서 가장 인터뷰하고 싶었던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꼽혔습니다. 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실력과 정열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은 많은 젊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이었죠. 그래서 '남격' 제작진은 출연하지 않겠다.. 2011. 3. 23.
김인혜교수, 인민재판식 비난 무섭다 김인혜교수가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제자 폭행과 티켓강매로 시작된 과거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학생 동원, 딸의 성악과 입시때 서울대 중강당 연습 등 의혹들이 끊이지 않고 있네요. 이런 의혹들이 불거질 때마다 네티즌들은 무차별적으로 김교수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사실 여부를 떠나 김교수의 몸매와 얼굴까지 폄하하는 등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는 것은 타블로 마녀사냥과 다를 바 없어 보이네요. 지금까지 나온 의혹들은 언론보도나 제자들이 제기한 것이며,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교수를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의혹들이 보도될 때마다 사실확인도 없이 여론몰이로 비난하는 것은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잘못된 점은 비판을 하되, 무.. 2011. 2. 21.
컴백하는 이효리, 걸그룹 열풍 잠재울까? 지난해 여름부터 불어 닥친 가요계 걸그룹 열풍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라, 티아라 등이 소녀시대 독주를 막으며 걸그룹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섹시컨셉 가수 이효리가 이달내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컴백을 두고 서른 두 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걸그룹 열풍을 잠재우기 어렵다고 하는 시선들이 많은데, 과연 찻잔 속의 미풍으로 끝날까요? 지난 2008년 3집 ‘잇쯔 효리쉬’ 이후 1년 8개월 동안의 음악활동을 쉬는 사이 그녀는 ‘패떴’에 출연해 유재석과 국민남매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어찌보면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보다 예능 프로를 통해서 이효리는 더 많은 것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패떴‘ 시즌1이 폐지됨에 따라 더 이상 다른 예능 프로에 출연하지 않고 그.. 2010. 3. 6.
'지붕킥' 준혁, 북한산 날다람쥐 된 이유 올해 고3이 되는 준혁이는 아직은 서운대를 3류대로 보고 있습니다. 공부는 잘 하지 못해도 '내가 어떻게 서운대를 가나?'하고 정음이 다니는 대학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준혁은 현재 성적으로는 서운대도 갈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가뜩이나 세경을 두고 삼촌 지훈에게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데 지훈의 고등학교 성적까지 비교하자, 준혁의 잠자던 휴화산이 폭발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는 방학이지만 새 학기가 될 때까지 절에 들어가 공부를 하겠다니 그 결심 하나는 대단합니다. 준혁은 절친 세호가 농구하고 놀자해도 공부 한다며 친구들의 유혹을 다 뿌리칩니다. 해리가 물총을 쏘며 끊임없이 방해를 해도 꾹 참고 공부만 하는데, 식구들은 열공하는 준혁을 믿지 않네요. 공부하는데 해리가 방해를 .. 2010. 2. 11.
김제동, '패떴2' 메인MC 적임자인 이유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해 10월 4년간 진행해오던 KBS 을 하차했습니다. 그 이후 MBC 파일럿 프로그램 메인MC로 복귀하는가 했는데, 최종 개편에서 프로그램 폐지 결정이 나면서 방송3사에서 김제동의 모습은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이 유일합니다. 2002년 이후 방송3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그의 모습이 어느날 TV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는 방송 대신에 전국을 다니며 팬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노 브레이크'는 27회를 준비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으로 추가로 5회를 준비했는데, 발매 5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방송인이기 전에 인간 김제동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사람들의 열정 때문입니다. 그가 진행하는 '노 브레이크'에 깜짝 출연한 게스트 면면을 보면 우리 나라 연.. 2010. 1. 21.
'지붕킥' 박영규, 작업남의 전형 보이다 요즘 '지붕킥'에 카메오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카메오(cameo)'란 인기 있는 명사나 배우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잠깐 등장해 짧은 시간동안 하는 연기나 역할을 말합니다. 기존 출연진들의 연기를 가릴만큼 오랜 분량이 나오면 카메오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나영이나 박영규 모두 중심인물로 나와 기존 등장인물들의 관계 설정이나 러브라인에 조금 쌩뚱맞은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지붕킥' 방송은 뭐니 뭐니 해도 '지음커플'과 '준세커플' 러브라인이 나와야 시청자들이 열광(?) 합니다. 이나영과 박영규 모두 영화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까지 이해한다 하더라도 카메오 본래의 뜻대로 잠깐 출연했더라면 오히려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 출연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붕킥' 88회는.. 2010. 1. 14.
수능시험을 치루는 딸에게 쓴 응원편지 오늘이 수능시험일이네요. 지금 이 시간 67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을 것입니다. 2년전 큰 딸이 수능시험을 본 후 올해 둘째 딸이 올해 또 시험을 치루는데, 한 번 경험을 해서 덜 떨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이 코 앞에 닥치고 보니 더 떨리더군요. 큰 딸은 의젓하게 잘해주었는데, 둘째라 그런지 더 안스럽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부터는 밥 맛이 없을 정도였어요. 차라리 대신 시험을 치뤄주고픈 심정이었으니까요. 어제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든 딸은 쉽게 잠이 오지 않는지 밤늦게까지 뒤척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별히 수능을 앞두고 엄마와 자고 싶다고 해서 어제는 딸을 가슴에 품고 잤습니다. 딸이 잠들고 난 후에도 엄마로서 쉽게 .. 2009. 11. 12.
허경영의 연예계 ‘허풍’은 광풍이 될까 허경영이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 자체가 벌써 연예뉴스 기자들에게는 기사거리가 되었고, 그가 발표한 앨범, 콘서트, 황당함을 뛰어넘어 재미까지 느낀다는 '무중력쇼' 등이 요즘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심이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뛰어넘어 연예계에 허경영 신드롬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그 열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연예계에 허경영 신드롬이 일고 있을까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특이하다’‘ ’재미있다‘, ’발상이 신선하다‘ 등 정치를 떠나 연예인 허경영으로서는 일단 부정적 평가보다 긍정적 평가가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허경영은 디지털 싱글 ‘콜미’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하루만에 ‘콜미’는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 2009. 9. 20.
선덕여왕, 미실은 현대판 '알파걸'이었다 사극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를 다루고 있는 이 대박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덕만(이요원)의 출생 비밀을 두고 한 사람 한 사람씩 알아가는 상황으로 극 전개가 지루하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번주는 미실(고현정)이 덕만의 정체를 알아내고, 미실의 사생아 비담(김남길)과 국선 문노(정호빈)의 재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해주며 시청자들을 삼매경에 빠지게 하고있습니다. 특히 미실의 버려진 아들 비담(김남길)이 비밀병기로 등장해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담은 미실이 진지왕과 사통해 낳은 아이지만 무능한 진지왕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왕을 폐위시키며 그때 비담도 버려졌었습니다. 그런데 비담이 어머니의 적인 덕만(이요원)을 우연히 구해주니 이것이 역사에 나온 사실이라면 .. 2009. 8. 7.
타이거JK부부, 유재석 울렁증을 없애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종 음악차트에서 듀엣가요제에 출품됐던 곡들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등 ‘무도’ 열풍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무도’는 듀엣가요제에서 1위를 한 후 (이하 ‘음중’)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퓨처라이거의 생생한 무대 뒷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무도’에서는 유재석이 예능초보 타이거JK를 리드했지만, ‘음중’에서는 타이거JK부부가 유재석의 긴장감을 풀어주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유재석과 타이거JK부부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듀엣가요제’ 이후 힙합가수와 예능MC로서 시청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타이거JK부부는 ‘듀엣가요제’ 특집에 참여해 유재석과 함께 ‘Let's Dance’란 곡으로 참가 7개팀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 2009. 7. 25.
윤미래, 열정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디바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를 통해 가장 큰 빛을 보고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타이거JK부부입니다. 유재석과 퓨처라이거팀으로 ‘Let's Dance'라는 곡으로 듀엣가요제 1위는 물론 가요 프로그램 에 나와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미래는 시원하고 파워플한 목소리로 ’무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가창력은 인순이의 가창력 못지않게 대중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무대위에서 열창하는 윤미래를 보면 마치 인순이의 무대를 보는 듯 합니다. 윤미래는 힙합 및 R&B가수입니다. 1997년 Tasha란 이름으로 Uptown의 멤버가 되어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R&B 보컬과 랩 둘 다 된다는 점과 흔치 않은 여성 래퍼라는 점이 눈에 띄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타이거JK와는 1999.. 200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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