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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10

고현정-신은경, 안방극장의 돌싱녀 파워 요즘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가수 비나 김현중, 배우 한효주, 황정음이 아니에요. 바로 돌싱녀(돌아온 싱글녀) 고현정과 신은경입니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이후 '대물'로, 신은경은 '하얀거짓말' 이후 2년 만에 '욕망의 불꽃'으로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어요. 고현정-신은경의 공통점은 개인적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는데, 오직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고현정은 '대물'에서 미실 이미지를 벗고 카멜레온 연기로, 신은경은 '욕망의 불꽃'에서 드라마 사상 최악의 악녀로 기록될만큼 소름끼치는 연기로 돌싱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동시간대 연기 대결을 펼쳤다면 막상막하였을텐데, 수목드라마와 주말드라마로 정면 대결은 피했네요. 나이는 고현정(1.. 2010. 10. 11.
여전사 김소연, 수목드라마 퀸 될까? 첩보 액션 드라마 는 김소연을 위해 만든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뷔 16년차 중고 신인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그동안의 무명 설움을 한꺼번에 날린 드라마기 때문입니다. CF로 대중적 인기가 많았던 김소연은 연기력에서 김소연의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데뷔 8년차 김태희와 함께 연기한 것이 김소연의 연기력을 오히려 더 돋보이게 하며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에서 김소연은 김선화역으로 겉으로는 차가워도 가슴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북한 공작원 연기를 아주 잘해냈습니다. 처음 김태희가 이병헌과 러브라인을 그릴 때보다 김소연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더 깊게 남았고, 이 때문에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보기와는 달리 털털하고 솔직담백한 일명 '속사포랩 소감'으로 .. 2010. 3. 19.
유재석-강호동, 왜 자웅을 가리지 않을까? 김연아가 2009~2010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일본의 텃세 등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동계 올림픽을 앞둔 모의고사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이렇게 피겨 등 스포츠 경기에서는 진정한 1인자를 가리고, 많은 선수들이 1인자가 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어디 스포츠 뿐이겠어요?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도 1인자는 존재합니다. 연예가에서도 연기자, 가수, MC 분야까지 1인자가 가려집니다. 그런데 예능 분야에서는 1인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공동 1인자, 예능계의 양대축이란 말로 어정쩡하게 자웅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왜 강호동과 유재석은 진정한 1인자를 가리지 않을까요? 언론사 연예부 기.. 2009. 12. 12.
김명민, 대종상 남우주연상 탈만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종상 영화제가 어제 열렸습니다. 후보작 선정부터 천만관객을 동원한 하지원이 후보에 들지도 못하고, 개봉도 안한 작품이 후보에 드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죠. 그래서 영화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아니라 불협화음만 내는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속에 최우수작품상, 남녀 주연상 등 21개 부문의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대종상을 수상한 작품과 배우들 모두 그만큼 땀과 노력을 쏟았기 때문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입니다. 어제 방송으로 시상식을 지켜봤는데, 발표가 되기전에 가장 관심이 갔던 남우주연상 후보는 김명민이었습니다. 그는 영화 로 무려 20kg 넘게 체중 감량을 한 결과 몸에 무리가 와서 시상식장에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김명민은 제 46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2009. 11. 7.
김명민, 오직 연기로만 말하는 배우다 김명민의 가 지난 추석 극장가를 평정했습니다. 6일 현재 누적 관객수가 150만명을 넘으며 국내 개봉작중 가장 좋은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명민은 를 통해 자신의 최다 흥행기록이던 (2008년, 162만명) 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 개봉전부터 김명민이 20kg의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화제를 뿌리더니 개봉 2주도 채 안돼 150만을 돌파한 것은 김명민의 힘이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루게릭병 환자와 그의 곁을 지키는 장례지도사 여인(하지원)의 가슴 아픈 최루성 맬로 영화일 뿐인데, 만약 김명민이 아니고 원래대로 '권상우가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박진표감독은 참 운이 좋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박감독의 작품성보다 관객들은 배우 김명민을 보기.. 2009. 10. 6.
문근영, 호주 한국학교 기부소식 들으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 선행을 베풀 때 남이 모르게 할 때 그 행동은 더욱 빛이 나게 마련입니다. 꿍꿍이속을 가지고 선행을 하게 되면 아무리 많은 돈을 기부해도 빛이 나지 않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려고 해도 선행사실은 밝혀지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은 정보화시대는 ‘나 착한일 했어요’라고 알리지 않아도 연예인 등 유명인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선행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연예인중에도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대중들의 사랑 덕분으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오늘 영결식을 치루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故 장진영도 살아생전 가슴 따뜻한 일을 많이 해왔습니다. 장진영은 연예인 자선단체.. 2009. 9. 4.
김명민, 연기에 목숨까지 내놓는 배우다 명민좌 김명민, 그가 돌아왔습니다. 에서 강마에 신드롬으로 지난해 MBC연기대상을 수상한 이후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올해 영화 에 출연하면서 체중을 무려 20kg을 감량하는 초인적인 정신력을 보여 이미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제 김명민은 제작보고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다이어트를 넘어선 기아체험에 가까운 체중감량을 했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그가 얼마나 영화속 주인공 루게릭병 환자에 몰입했는지는 이미 깡마른 티저 포스터 사진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 김명민은 건강이 많이 회복된 듯 하지만 방송연예 프로에 나와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위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는 전도가 유망한 법학도 종우가 루게릭병에 걸리게 되면서 종우 곁을 끝까지 지.. 2009. 8. 25.
무릎팍, 준비된 명품 배우 이준기의 매력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그러나 준비된 자에게만 시련을 극복할 기회가 온다!' 한국 대중문화계는 그동안 수 없이 많은 깜짝스타가 등장하고 또 사라졌습니다. 깜짝스타가 된 뒤에 대중들의 혹독하고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때 대중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는 바로 관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너무 크게 불어닥친 인기 광풍은 대중들에게 쉽게 잊혀지기도 합니다. 천만 관객을 몰고 다녔던 (2006년) 열풍은 혹독한 시련과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후 얻은 값진 승리였습니다. 즉 이준기는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철모르는 별이 아니라 까만 밤 하늘에 반짝 반짝 빛나는 별이 되기 위해 수많은 날들을 준비해온 명품배우입니다. 지난주 이준기는 에 출연하여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 2009. 5. 7.
송승헌과 김용건의 연기력과 방송사 상복 연기생활 12년 경력의 송승헌과 42년 경력의 김용건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엇그제 MBC연기대상을 보고 생각한 일이지만 벌써 해묵은 일이 되었습니다. 해는 바뀌었지만 불과 이틀전 일입니다. 송승헌이 김명민과 연기대상 공동수상한 것을 두고 많은 네티즌들과 팬들이 MBC는 물론이거니와 송승헌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 있습니다. 막장 드라마 에덴의동쪽에 이어 MBC마저 막장이며, 김명민을 작년에 이어 MBC는 두번 죽이고 있다는 등 비판의 강도가 생각보다 셉니다. 저는 김명민과 송승헌의 연기대상 공동수상 논란뒤에 숨겨진 김용건의 조연상 수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최장수 드라마였던 에서 김회장집 장남으로 출연하면서 김용건은 우리에게 효자아들 이미지를 오랫동안 심어주며, 인기 텔런트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 2009. 1. 2.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교하는 이유 우리 속담 중에 도토리 키재기란 말이 있습니다. 고만 고만한 사람들이 서로 누가 크니 안크니 다툼할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이런 속담이 나온 것은 사람들 본성 속에 누군가를 비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눈에 확 차이가 나는 사람이나 물건은 비교조차 하지 않습니다. 또한 싸움 붙이구 구경하는 재미도 특정인 비교를 부주키는 요소입니다. 내 일은 아니지만 타인을 임의의 잣대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 바로 동네에서 싸움 구경하는 것과 같은 심리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비교하기 어려운 사람을 두고도 종종 비교하는 예가 있는데, 바로 유재석과 강호동, 강호동과 유재석이 이런 경우입니다. 많은 팬들이 이들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것은 이들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예능의 쌍두마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비.. 200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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