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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2

짝, 순정녀보다 놀라운 여자6호의 잔인한 신상털기 애정촌 12기에 남자 7명, 여자 7명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자기에 맞는 짝을 찾기 위해 모여든 여자 7명 중 눈에 띄는 한 여자가 있었는데요, 바로 여자 6호입니다. 이 여자는31살로 여자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압구정동에서 헤어디자이너를 하고 있습니다. 7살 때 어머니가 죽고 난 후 힘들게 살아왔고, 아픈 사랑을 했던 경험이 있는 여자입니다. 다른 여자들이 남자들 능력을 볼 때 여자6호는 능력보다 됨됨이가 더 중요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순정녀같은 모습을 보인 여자6호의 간절한 바람은 뭘까요? 남여 12명이 모인 가운데 첫 인상만으로 상대를 선택하는 시간.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무릎을 꿇고 손을 잡는데 여자6호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어요. 여자6호는 처음 애정촌에 입소할 때 다른 여자.. 2011. 9. 1.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에게 쓴 편지 계절의 여왕답게 세상이 너무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이 좋은 계절 5월에 당신과 결혼해서 함께 산지도 벌써 21년째 되어갑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동안 당신도 저도 참 열심히 살아왔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어느새 당신의 얼굴에 주름과 희끗희끗한 머리를 보니 연애시절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겠다고 큰 소리치던 당신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당신과 저 사이에는 따로 부부의 날이 필요없을 정도로 1년 365일이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결혼할 때 주례를 섰던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인생이란 긴 여정을 살다보면 언제나 꿀처럼 달콤한 생활만 있을 수 없으며 때로는 어려운 역경과 고난의 파도를 넘어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따.. 200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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