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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순재2

'지붕뚫고 하이킥', 코믹 오현경의 재발견 배우 오현경하면 사람들은 좋은 모습보다 나쁜 모습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냥 그렇고 그랬던 배우야' 하는 선입견으로 시선을 고정시켜 놓고 보면 잘해도 예쁜 모습을 발견하기 어렵죠. 오현경은 개인적인 상처를 딛고 10년만에 에서 좋은 연기를 보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녀의 성공은 사람들의 손가락질 시선 등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것이라 다른 배우들에게 비해 눈물겨운 성공이었어요. 오현경의 개인사를 생각해 볼 때 시트콤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에 캐스팅됐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지켜봤는데, 기우였습니다. 시트콤이라는 게 멜로물과는 달리 망가지는 연기를 잘해야 하는데,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떡실신녀 황정음과 견줄 정도로 제대로 망가지고 있어요. 뭐 오랜 연기 내공이 .. 2009. 12. 5.
오영실, 푼수 연기변신 놀라워! [아내의유혹] 반듯한 여자 아나운서가 이보다 더 망가질 수 없다? 그녀를 보면 이 여자가 과연 전직 아나운서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여자 아나운서 하면 얼굴도 예쁘고 반듯한 몸가짐으로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방송에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발음 또한 표준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하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런 반듯한 아나운서 오영실(44세)이 요즘 에서 망가짐의 미학을 보이며, 푼수끼 연기로 아내의 유혹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륜과 막장의 극치로 결말이 뻔히 보이는 아내의 유혹을 그래도 계속 보는 이유는 사실 푼수 오영실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20년간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 일해오던 오영실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바를 정(正)자 입니다. 한치의 흐트러..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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