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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3

1박2일 김종민, '민폐 병풍'이 된 이유 김종민의 어설프기 그지없는 '바보짓'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습니다. 어리버리 캐릭터가 익숙하긴 하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자연스러움이 있어야 그나마 통하는데, 누가봐도 연기하는 것 같은 바보짓에 오히려 시청자들이 뿔이 난 것입니다.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진행된 '99초 미션'에서 김종민이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두번씩이나 실패한 것은 그의 바보짓에 시청자들이 속길 바랬지만 눈살만 찌뿌리게 만들었습니다. '1박2일'이 '리얼'을 강조하는데, '리얼'감을 무너뜨린것이 김종민입니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바보라도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어떻게 두번씩이나 경기룰도 모르고 허무하게 질 수가 있냐는 겁니다. 물론 김종민이 헷갈릴까봐 일부러 동시에 냈다고 하는데, 이는 변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줄넘.. 2010. 3. 29.
‘무도’, 정준하에게 쓰레기폭탄이 투하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의상한 형제’에서 쩌리짱 정준하에게 마지막 3초를 남겨두고 쓰레기폭탄이 투하된 것은 압권이었습니다. 사기꾼 캐릭터 노홍철이 종료시간을 앞두고 쩌리짱 집을 향해 달려가 쓰레기폭탄을 투하하는 모습은 미식축구의 터치다운을 연상케 했습니다. 또한 미드에서나 볼 수 있는 숨 막히는 추격전 같았습니다. 물론 쓰레기 6개를 받은 정준하는 아무리 예능프로고, 설정이라 하더라도 기분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럼 먼저 정준하에게 쓰레기폭탄이 투하되는 과정부터 한번 다시 볼까요? 의좋은 형제편을 마치고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간 맴버들은 밤 12시에 쓰레기를 하나씩 들고 각자 집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누구에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맴버들간 치열한 머리싸움이 시작됩니다. 전화로 사전 머리 싸움을 한 결과.. 2010. 1. 17.
33년동안 폐지줍는 노인, "이젠 힘들다" 오늘은 어렵고 힘들게 사는 우리 이웃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힘든 사람이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지난주 33년 동안 폐지줍는 노인을 보니 마음이 짜안했습니다. 땀흘린 만큼 묵묵히 하루 하루 폐지를 주워서 성실하게 살아오신 김○○(78세)옹은 "이제 힘들다!"며 머리에 송글 송글 맺힌 땅방울만큼이나 지난 세월의 무상함이 얼굴에 그대로 배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그만 둘 수 없을 만큼 김할아버지의 삶은 절박했습니다. 1년만 해도 힘든 폐지 수거일을 33년간 해오시면서 열심히 일해왔지만 아직도 편히 쉬지 못하고 일을 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김할아버지는 지난 1976년부터 성남시 태평동에 살면서 휴지를 주워오셨습니다. 배우지 못하고 특별한 기술이 없다보니 우선 '휴지라도 .. 200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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