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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3

강호동 1박2일 하차, 엄태웅 낙동강 오리알 되나? 강호동의 '1박2일' 하차를 두고 종편행 등 연일 확인되지 않은 이런 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 추이를 보니 강호동이 '1박2일'을 떠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KBS측은 이승기 하차설때처럼 강호동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는 '언플'만 하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1박2일'을 떠나냐, 떠나지 않느냐를 두고 얘기할 때는 이미 지난 게 아닌가 싶은데요, '1박2일'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강호동이 하차하지 않길 바라지만 만약에 강호동이 정말 하차한다면 맴버중에서 누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까요? 엄태웅은 '1박2일' 신입생으로 들어왔지만 마치 복학생처럼 대접을 받으며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첫 등장부터 팬티바람에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며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이후 구구단을 제대로.. 2011. 8. 12.
철이 든 대학생 딸의 문자를 받아보니 오늘은 모처럼 사는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올해 지방 교대에 들어간 둘째 딸 얘기입니다. 딸에 대한 얘기는 한 번 했었는데, 이번에는 기숙사 얘기입니다. 딸은 19년 동안 한번도 부모 품을 떠나지 않다가 지난 2월말에 대학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작년에 고3 수험생 기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지낼 때 딸이 가장 불평이 많았던 것이 '반찬' 투정입니다. 그래도 정성을 다해 준비해 준 음식에 딸은 '맛이 없다'며 엄마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공부하느라 입맛이 깔깔해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나온 레시피를 보고 알게 모르게 요리공부도 많이 했는데, 천성적으로 제가 요리에는 잼병인가 봅니다. 그래도 정성 하나만큼은 최고인데, 왜 딸은 그리도 맛이 없다고 했을까요? 그런데 .. 2010. 4. 27.
고3 학부모, 대학합격자 현수막 보니 재작년 큰 딸의 수험생 부모로 힘든 1년을 보냈습니다. 고3 수험생 부모는 똑같이 수능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잠도 4당 5락(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으로 자며 딸이 밤늦게까지 공부할 때는 옆에서 지켜보며 꾸벅 꾸벅 많이 졸기도 했습니다. 수험생 부모로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딸이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오다가도 막상 수능을 보면 너무 긴장하거나 예기치 못한 일로 시험을 그르치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딸은 물론 학부모의 땀과 노력의 댓가가 헛되지 않아 올해 대학에 입학해 어느새 1년을 마쳤습니다. 지나간 추억은 고생을 해도 아름답다고 하지만, 고3 수험생 학부모로 .. 200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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