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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6

'대물' 고현정, 박근혜가 정말 모델일까? 이번 달 6일부터 새로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대물'에 때 아닌 박근혜의원 논란이 불거졌네요. 고현정이 연기하는 서혜림역이 한나라당 박근혜를 모델로 한 것이 아니냐며 벌써부터 기사가 나오고 있어요. '대물' 드라마가 정치 드라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오해와 편견이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기위한 홍보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대물'에서 서혜림은 한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 되는 인물인데, 자연스럽게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떠올려지는 건 당연하지요. 정치드라마 하면 MBC가 주로 많이 해왔죠. 한국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룬 '공화국 시리즈'가 대표적이에요. 1981년 '제 1공화국'을 시작으로 2005년 '제 5공화국'까지 베일 속에 감춰진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서 큰 화.. 2010. 10. 1.
애프터스쿨, 유치하고 민망한 재롱잔치 애프터스쿨의 3인조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어제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의 맴버 구성을 보면 나나, 레이나, 리지 등 최근 들어온 막내 맴버들입니다. 애프터스쿨이 유닛을 구성한 이유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는데, 첫 무대를 보고 난 느낌은 한 마디로 '글쎄요'입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법소녀'를 보니 나름 상큼하고 발랄하지만 전체적으로 춤과 노래는 물론 가사, 의상 등이 마치 유치원 학예회에서 어린 아이들이 나와 재롱잔치를 하는 느낌입니다. 오렌지캬라멜의 첫 무대를 보고나니 애프터스쿨 첫 번째 유닛에 왜 유이와 가희 등 주축 맴버가 빠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이도 많고 키가 큰 가희나 꿀벅지 컨셉의 유이가 캔디소녀같은 이미지를 풍길 수 없기 때문에 최근.. 2010. 6. 19.
남친에게 꽃다발 받아온 딸, 아빠의 반응은? 대학에 다니는 큰 딸이 어제 장미꽃 150송이 꽃다발을 들고 왔습니다. 부모 결혼기념일도 아닌데 왠 꽃다발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딸을 좋아해서 쫓아다닌다는 남자에게 받은 장미꽃다발이었습니다.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아빠에게 꽃을 들고 오는 것을 들킨 딸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습니다. 정성 가득한 장미꽃다발을 보고 여자친구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을 리가 만무한지라 아빠는 금방 눈치 채고 누구에게 받은 거냐며 물었습니다. 딸은 얼굴만 빨개질 뿐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학교 다닐 때 여자친구 없었어요?" 하며 넌지시 딸을 변호하는 말을 했습니다. 남편과 딸의 충돌을 막아보려는 생각에서 말이죠. 남편은 요즘 부모들과는 달리 딸들에게 조금은 엄격하고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딸.. 2009. 8. 7.
'원산지 표시제' 단속 현장을 따라가보니 수입개방화 추세에 따라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물밀듯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에 나가보면 원산지 표시도 없이 팔리고 있는 수입농산물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우리 농민과 소비자들입니다. 국산에 비해 수입 농산물이 저렴해 주부들은 값이 싼 수입산 농산물에 우선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외국산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등 부정 유통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농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입농산물의 부정 유통을 막고 원산지 표시제도를 시행하는 기관은 어디일까요? 바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입니다. 이곳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조사업무와 수입농산물.. 2009. 7. 31.
3만원짜리 시장옷을 15만원에 바가지 쓰다 예쁜 옷을 입고 싶어하는 것은 여자들의 영원한 로망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부들은 보통 철 따라 한 두벌씩 옷을 사입고 있습니다. 옷을 살 때는 가급적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기 위해 남대문 시장이나 백화점 세일기간을 주로 이용합니다. 남대문 시장은 도매가격으로 옷을 구입할 수 있고, 또 패션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이 자주 이용하는 의류 쇼핑매장입니다. 동네 의류매장에 단골로 다니며 옷을 구입하는 주부도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옷인데 동네 의류매장에서 15만원을 주고 구입한 옷이 남대문 시장에서 3만원짜리였다는 것을 알면 기분이 어떨까요? 화실 동아리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는 숙희(가명, 38세)씨가 동네 단골 의류매장에서 얼마전 여름용 원피스를 하나 샀습니다. 자주 가는 의류매장이기 때문에 .. 2009. 7. 23.
내가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이유 가계부 다시 쓴다고? 웬 궁상이야...? 남편이 가계부를 쓴다고 하니 한 말입니다. 가계부를 쓰는 게 궁상 떠는 일입니까? 그래도 저는 다시 궁상 좀 떨어야겠습니다. 그 궁상이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다시 가계부를 써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주가폭락, 8월 사상 최대 경상수지 적자, 환율상승, 고유가, 고물가, 경기침체, 실업... 그리고 제 2의 경제위기설 등 온통 어지러운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들려 오는 리먼 파산과 구제금융 부결 소식이 우리 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나라도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은 월급은 쥐꼬리 만큼 오르는데, 물가.. 200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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