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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8

연예계 비호감 3대 '모르쇠' 스타는 누구인가?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모르쇠'란 말의 뜻은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 떼는 것'이라고 설명돼 있네요. 우리 연예계도 알면서도 모른다고 딱 잡아 떼는 톱스타들이 참 많아요. 그중 대표적인 스타가 비(정지훈), 박재범, 정선희가 아닐까요? 비는 '먹티 비', 박재범은 '치명적인 사생활', 정선희는 '시댁과의 갈등'에 대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니까요. 먼저 비의 '먹티 비' 논란을 볼까요? 비는 자신이 보유했던 제이툰 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소액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습니다. 비를 보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비에게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며 '배임죄'로 고소를 하고, 'PD수첩'에서도 '먹티 비' 논란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어요. 비는 당초 제이툰 엔터테인먼트와.. 2010. 9. 25.
정선희, 연예인 구설수의 '나쁜 예' 연예인에게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 모릅니다. 작든 크든 연예인들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 세인들의 시선과 관심에서 멀어지거나 잊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정선희의 경우는 잊혀지기보다 시간이 갈 수록 구설수 늪에서 점점 빠지는 듯 합니다. 얼마전 고 안재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어서 고 최진실 동생 최진영의 자살로 정선희는 또 한번 원치 않는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정선희가 연예인으로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바로 구설수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가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한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굴레인지 모릅니다. 남편이었던 고 안재환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죽음이 그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세인들이 믿고 있기 때문입.. 2010. 4. 6.
정선희의 TV 출연이 불편한 이유 정선희가 1년 3개월만에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12월 23일~24일 양일간 SBS 아침 토크쇼 프로에 출연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故 안재환의 죽음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정선희가 TV에 나와 한 이야기는 주로 수면제, 70년, 700년, 혼인신고, 사채, 곤욕, 눈물, 참담 등 그간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겪은 정신적인 방황과 고통 등 고생담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이틀동안 방송될 만큼 많은 말을 했지만 안재환의 자살 원인과 시댁식구와의 오해와 갈등 등 민감한 문제와 루머들에 대한 해명은 속시원히 밝히지 못했습니다. 방송내용으로 봐서 정선희는 '마음 고생을 할만큼 했으니 방송에 나와도 더 이상 뭐라하지 말고 너그럽게 봐달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 2009. 12. 25.
‘천사의 유혹’ 이소연, 신(新) 악녀의 화신 막장 드라마 아류라는 을 보니 막장은 막장을 낳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악은 악을 낳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복수는 인간의 몫이 아니다” 이 드라마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나타내준 말입니다. 지난주 1~2회에서 이미 '도를 넘어선 막장’ 소리를 들으며 역시 김순옥작가 다운 작품이란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순옥작가는 ‘막장 소리는 억울하다’고 했는데, 초반이기는 하지만 막장 정도가 아니라 ‘막장 중의 막장’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막장속에서 악녀 신애리를 만들었듯이 김순옥작가는 에서 김소연을 신(新) '악녀의 화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순옥작가는 시청자들이 ‘막장’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드라마를 보게 .. 2009. 10. 20.
고3 수험생들은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오늘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경찰, 군인, 소방관, 지하철, 버스, 항공기 승무원 등 생각해보니 참 많습니다. 우리집도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고3 수험생인 막내 딸입니다. 수능을 39일 앞둔 고3 딸은 오늘 아침에도 송편 몇 개 먹고 학교 도서실로 향했습니다. 남편 시댁이 서울이라 고향 내려가는 수고는 하지 않지만 고3 수험생 때문에 시댁도 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남편만 어제 본가에 먼저 갔습니다. 고3 수험생인 둘째딸은 이번 추석연휴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며 어제부터 도서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이라 식당도 문을 여는 곳이 없어 송편과 전, 나물 등 간단한.. 2009. 10. 3.
30년만에 맏며느리가 뿔난 이유 들어보니 올해로 58살이 되는 친구 언니는 6남매 집안의 맏며느리입니다. 결혼한지 올해로 30년이 됩니다. 남편 사랑 하나만 믿고 넉넉하지 못한 집에 시집와서 시부모 모시면서 층층 시하 시동생, 시누이 보살펴가며 맏며느리 역할을 잘하며 살아왔습니다. 지난해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시고 난후 시어머니(87세)는 치매끼까지 보여 요즘 언니는 무척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시집 올 때는 내가 낳은 자식보다 막내 시동생을 먼저 업어서 키웠는데, 이제는 모두 결혼해서 독립했습니다. 남편은 퇴직 후 집에서 하는 일 없이 쉬고 있고 시어머니와 함께 세끼 꼬박 밥을 해주며 아직까지 시집올 때처럼 마음 편히 자기 몸 하나 추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매끼가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일주일에 한번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찰 받고 약을 .. 2009. 6. 17.
설날에 보기 싫은 꼴불견 다섯가지 설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주는 내내 설날 명절증후근 때문에 주부들 머리가 조금 지끈했을 것입니다. 고향가는 마음은 푸근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시댁식구들과 친척들을 보면서 매년 보기 싫은 설날 꼴불견 모습을 올해는 안봤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보면 명절 분위기마저 썰렁하게 합니다. 여자들은 죽어라 일하고 임금처럼 쉬는 남자들 사실 여자들이 명절 증후군을 겪는 것은 음식 준비와 상차림 등 평소보다 몇 갑절 힘든 가사일 때문입니다. 아침밥 먹고 설거지 하기 무섭게 또 점심차리고, 점심 먹고 조금 쉴라치면 남자들 고스톱치고 논다며 술과 간식 준비하는 등 하루 종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을 틈이 없습니다. 특히 막내 며느리인 경우 시댁 눈치까지 봐야하니 그 피로도는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남.. 2009. 1. 23.
설날 앞두고 호떡집 불난듯 하던 방앗간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날 하면 떡국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떡국을 이제는 먹기가 두렵습니다. 한 살 덕 먹는 것이 싫을 나이가 됐습니다. 사는게 고단하고 힘들었던 옛날에는 설날에 먹던 가래떡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이야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는 각양 각색의 떡이 많이 나왔지만 배고픔을 채우기 바빴던 어린 시절엔 가래떡 하나면 최고였습니다. 설날 전날이 되면 동네 방앗간은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바쁩니다. 방앗간이 1년중 가장 바쁜 날이 아마도 설날 전날일 겁니다. 미리 물에 불려놓은 쌀에 물기를 뺀 후 어머니는 큰 그릇에 담아 머리에 이고 방앗간을 갑니다. 저도 어머니를 따라 방앗간을 따라 나섭니다..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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