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사2

우리는 노무현대통령이 죽어서야 관대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충격적인 자살이 주말 대한민국을 강타해서 하루종일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왜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에 대한 것은 홀연히 떠나신 노무현대통령만이 아실 것입니다. 퇴임후 자전거에 손녀를 태우고 티 없이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시던 서민할아버지의 모습, 구멍가게에서 담배 한개피 물고 모든 정치적 시름을 다 털어내고 자유인의 모습을 보여주시던 모습, 봉하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짧은 정치연설을 보여주시던 그분의 열정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가신 후 우리는 비로소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관대한 것은 아닌지요? 살아생전에는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왜 돌아가시고 나서야 관대해야 했는지요? 살아 생전에 조금 더 그분을 이해했더라면 그렇게 힘들어 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검찰 출두후 자존심.. 2009. 5. 23.
구준엽의 훼손된 명예, 누가 책임지나? 길을 가다가 경찰을 보면 죄가 없어도 이상하게 움찔 하는 것을 느낍니다. 일제시대에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순사 콤플렉스를 갖고 살았습니다. 언제 어떻게 잡혀갈지 몰라 순사만 보면 슬슬슬 피해 다녔습니다. 죄 없이 끌려가 고문도 받고 구타도 당하면서 어느새 일본 순사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방이 되고 민주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죄 없이 끌려가 조사를 받거나 심지어 징역까지 살다가 나중에 억울한 누명이 밝혀지는 일이 아직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찰의 '아님 말고'식 수사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가수 구준엽의 마약혐의 파동도 제보만 듣고 '아님 말고'식 파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는 SBS '한밤의 TV연예'의 취조식 인터뷰까지 더해지면서 구준엽에겐 일제시대 순사에.. 2009. 5.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