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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3

친환경 농산물로 '어머니의 밥상' 되찾는다 어릴적 이맘때쯤이면 무성하게 자란 논에서 아버지는 미꾸라지를 잡아오셨습니다. 어머니는 그 미꾸라지로 삼복더위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끓여 온가족이 땀을 뻘뻘 흘리며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는 벼농사라 미꾸라지 뿐만이 아니라 우렁쉥이도 많았고, 가을이면 토실 토실하게 살이찐 메뚜기를 잡아다 볶아 먹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농약을 쓰기 때문에 미꾸라지와 우렁쉥이, 메뚜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부 농가에서 농약 사용을 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의 방식, 즉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에 무성한 잡초 제거 등 손이 많이 가지만 몸에 좋은 무농약 채소나 쌀은 일반 쌀에 비해 2배 이상 고가에 판매되지.. 2009. 8. 12.
KBS PD집필제, 프로그램 질 떨어뜨린다 방송 프로그램마다 스탭이 있습니다. 이 스탭진들은 저마다 맡고 있는 고유영역이 있습니다. 물론 이중 가장 중요한 사람은 PD(연출)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PD밑에 작가, 섭외, 기술, 카메라, 조사, 조명, 행정, 홍보 등 수많은 스탭진이 있습니다. 모든 스탭진들은 어느 하나 중요도를 놓고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중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PD와 작가가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KBS가 지난 3월부터 일부 프로그램에서 시행하고 있는 'PD집필제'는 명목상 경비절감, PD역량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프로그램마다 고유 영역이 있는데, 작가가 해야할 역할을 PD가 한다는 말에 조금 어리둥절합니다... 2009. 6. 16.
남는 음식 재탕, 삼탕 하는 음식점 충격! 오늘 혹시 가족들과 외식계획 있으세요? 주말인데 모처럼 밖에 나가서 외식 하려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음식점 청결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재탕, 삼탕해서 다시 내놓는 것을 고발한 KBS1 프로그램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자기네들이 먹지 않는다고 해도 이건 해도 너무한 게 아닌지요? 남는 음식을 재탕, 삼탕하는 음식점을 찾아가 사장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재탕, 삼탕 안하면 수지가 안맞아서 안되요!" 합니다. 양심에 한점 거리낌 없다는 듯 당당히도 말합니다. 그런데 음식점 주인이나 식당종업들은 절대로 다른 식당가서 음식을 사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더럽고 위생적으로 불결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자기들도.. 200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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