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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3

세종대왕이 총애하던 후궁 신빈 김씨 묘 경기도 화성시는 융건릉 등 역사 문화재가 많습니다. 그중 신빈 김씨 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여러분은 신빈 김씨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조선 왕조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라 칭송받는 세종대왕의 후궁입니다. 신빈 김씨 묘는 화성시청 인근에 있는데요, 신빈 김씨가 누구이고, 묘소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 중 독특했던 것이 후궁 제도입니다. 왕의 부인 왕후를 비(妃)라고 하고, 후궁을 빈(嬪)이라 했죠. 그런데요, 후궁을 부르는 것을 보면 귀인, 숙의, 소의, 상궁 등 아주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후궁은 단순한 왕의 후처(妾)가 아니라 관직에 해당하는 품계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신빈 김씨는 공노비에서 정1품 품계까지 오른 세종대왕의 후궁으로 조선판 신데렐라로 불.. 2023. 12. 6.
한글날 유감, '솔까말로 깜놀'이 뭐에요? 고등학교 고어시간에 배운 훈민정음 원본을 처음 접하며 '이게 우리 나라 말 맞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고등학생들은 언어 시간에 따로 고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참 한글 어렵게 쓰네' 했는데, 이 훈민정음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원형이란 것을 알고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 대해 새삼 감사하게 생각했었죠. 아직도 학창시절 외웠던 훈민정음이 기억납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저...' 오늘이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지 563돌 되는 날입니다. 1446년 세종대왕께서 중국말을 사용해서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점을 불쌍히 여겨 한글을 만드신 거죠. 한글날은 예전에 휴일이었는데, 요즘은 평일이기 때문에 한글날인지도 모.. 2009. 10. 9.
한글날에 보는 아름다운 우리 간판 오늘이 562돌째 맞는 한글날(10월 9일)입니다. 고등학교 고어시간에 "나라말싸미 둥귀에 닳아..." 하고 배우던 훈민정음이 생각납니다. 중국 한자로 생활하던 우리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신 위대한 세종대왕님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한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국경일이 아닌 평일이 되고, 한글에 대해서도 소홀히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산지 562년이 지났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언어가 홀대받는 것 같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이 흔히 보는 외래어 간판입니다. 국적도 모르는 간판들이 상점을 뒤덮고,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은 예쁜 우리 한글간판보다 외국어 간판에 더 익숙해진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글 간판을 사용하면 뭔가 촌스럽다 느껴서 그런가요? .. 200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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