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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2

노무현대통령 서거, 수녀님께 물었습니다 어제 갑작스런 노무현대통령님 서거 이후 필자 역시 적지않은 충격을 받고 오늘은 아침 일찍 천주교 용인 공원묘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난 2월 16일 김수환추기경님이 선종하신후 잠들어 계시곳입니다. 시부모님이 이곳에 편히 잠들어 계셔서 한달에 한두번 남편과 함께 방문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난 2월 16일 이후 김수환추기경님 묘소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대구에서 오신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시부모님 성묘후 산소에서 내려오는 길에 수녀님이 어떤 아가씨와 땡볕에 걸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차를 세워 내려가는 길에 태워다 드리겠다고 하니 수녀님은 너무 고맙다며 우리 차에 타셨습니다. 차를 타고 분당 서현역까지 함께 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화제.. 2009. 5. 24.
세뱃돈은 몇 살까지, 얼마나 줘야 할까? 설날 아침 가족,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낸 후에 떡국을 먹습니다. 떡국을 다 먹고 나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배 타임이 옵니다. 그런데 매년 조카들 세배를 받을 때마다 몇 살까지 세뱃돈을 주며, 나이에 따라 세뱃돈은 얼마나 주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매년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경기가 좋으면 많이 주고, 또 살기가 만만치 않은 요즘 같아서는 좀 짜게 주기도 합니다. 저희 시댁은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큰 댁에서 차례를 지냅니다. 7형제 중에서 남편이 막내인데, 형제가 많은 집이라 조카들도 많습니다. 시누이 2명을 빼고 남자 형제 5명이 다 모이면 가족수가 무려 21명인데, 이중 세뱃돈을 주어야할 조카들은 7명입니다. 조카들중 장손은 결혼을 해서 세뱃돈을 안준다 해도 결혼 안한 조카 1명, 대학생.. 200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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