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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6

조선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가 잠든 온릉 조선 11대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가 잠든 온릉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습니다. 양주시는 경기도 북부에 있는 도시인데요, 장흥유원지 등 자연이 살아 있고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은 도시죠. 온릉에 도착하니 출입구 앞에 ‘조선 왕릉 세계유산’ 안내 표석이 있습니다. 조선 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2009년 6월 30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519년의 역사를 지진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죠.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왕족의 무덤은 모두 120기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능이 42기나 됩니다. 온릉은 왕릉이 아니라 사적 제21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온릉에 누가 잠들어 있을까요. 궁금증을 안고 들어가보겠.. 2023. 3. 23.
세조와 정희왕후가 함께 잠든 광릉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은 조선 7대 임금 세조(1417년 음력 9월 29일~1468년 음력 9월 8일)와 그의 비 정희왕후(1418년 음력 11월 11일~1483년 음력 3월 30일)가 잠든 곳입니다. 광릉 하면 먼저 광릉숲이 생각나죠. 광릉숲에는 옛사랑길, 왕숙천 물내음길 등 총 8개의 둘레길이 있습니다. 동지섯달 한겨울 칼바람이 불었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광릉을 둘러봤습니다. 광릉숲은 조선 시대 제7대 왕이었던 세조와 정희왕후의 왕실림입니다. 세조가 생전에 이곳을 미리 정해 엄격하게 숲 관리를 해오다 1911년 갑종요존 예정임야(으뜸으로 보존될 예정인 임야)에 편입시키면서 지금의 광릉숲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광릉숲을 세조의 숲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약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2022. 12. 22.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행궁에 담긴 역사 2017년에 개봉된 영화 ‘남한산성’ 보셨나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입니다. 청나라 대군이 공격해오자 인조와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을 피신합니다. 추위와 굶주림, 군사적 열세 속에서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기억나실 겁니다. 여기서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주화파 대표)과 청나라 치욕스러운 공격에 끝까지 맞서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척화파 대표)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나라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쪽인가요? 최명길은 청나라에 강화를 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것을 본 김상현이 편.. 2022. 12. 1.
화성시 융건릉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다! 요즘 날은 좀 덥지만, 초록 풍경이 아름다울 때입니다. 특히 소나무가 우거진 조선 왕릉 숲길을 걸으면 일상의 시름을 날려버릴 수 있죠. 오늘은 화성시 융건릉 숲길 산책로를 소개하려 합니다. 입구 옆에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표석이 있습니다. 조선 왕조 무덤은 모두 몇 개나 될까요? 모두 120기나 된다고 하네요. 이 가운데 능이 42기인데요, 어느 하나도 훼손되지 않고 제 자리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500년이 넘는 왕조의 무덤이 이처럼 온전하게 보존된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융건릉이죠. 오늘은 숲길 산책로 위주로 소개할게요. 입장 후 바로 좌측에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이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문을 열지 않았었는데 이제 열었네요. 그럼 .. 2022. 5. 23.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좋은 용화선원 경기도 광주시는 옛날 지명이 많습니다. 그중의 한곳이 봉골입니다. 촌스럽지만 정겨운 마을이름이죠.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있는 마을입니다. 도심 속의 산골이라 할 정도로 개발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곳이죠. 이곳에 미지의 힐링 성지 용화선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용화선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화선원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언제 가도 주차는 문제가 없겠네요. 주차장에서 용화선원으로 올라가는데, 입구에 한문으로 '龍華禪院'이라고 쓴 표지석이 보입니다. 여기서 '선원(禪院)'이란 말이 나오는데요, 보통의 사찰과는 다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찾아보니 스님들이 모여 공부하고 참선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스님들도 공부해야 중생을 구제하죠. 사찰 내에서는 선당(禪堂), 선방(禪房), 좌선당(坐禪堂).. 2022. 3. 31.
‘무도’ 궁 특집, 1석 다조의 재미를 주었다 주말 버라이어티 이 이번주에도 퀴즈로 풀어보는 특집(2부)을 방송했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여러번 퀴즈게임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주 ‘궁’ 특집은 서울시내에 있는 5대 궁을 둘러보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알쏭달쏭한 우리 역사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예능 프로를 보며 퀴즈 풀고 역사공부하면서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특집이었습니다. ‘무도’ 맴버들이 5대 궁을 돌아보는 동안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우리 나라 5대궁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주일 전 맴버들은 김태호PD에 속아 단순한 '궁' 특집을 찍는 줄 알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비까지 맞아가며 찍은 그 날.. 200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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