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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모사6

'놀러와' 조관우, 노래보다 더 깜짝 놀란 예능끼 세상이 바뀌었나요? 얼굴없는 가수들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는 듯 합니다. 어제 '놀러와'에는 얼굴없는 가수특집으로 김범수, 조관우, 박완규가 출연했는데요, 이들의 노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천상의 목소리였지만 그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비쥬얼을 강조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뮤지션으로 살아야했던 아픔을 겪었던 겁니다. 이제 시대가 변해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비쥬얼 쇼크를 일으키고, 박완규는 '위탄'에서 독설로 이름을 날렸고, 조관우도 '나가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범수와 박완규는 요즘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관우는 정말 오랜만에 TV에 나왔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어요. 조관우는 1994년 불후의 명곡 '늪'으로 데뷔한 이후 17년간 .. 2011. 6. 14.
강호동이 유재석을 누른 비결은 이승기 힘이다 강호동이 '올해를 빛낸 개그맨' 조사에서 유재석을 누르고 1위에 올랐네요. 강호동이 43%로 2위 유재석(38.1%)을 근소한 차로 눌렀네요. 한국 갤럽이 지난 2005년부터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해왔는데, 강호동은 매년 2위를 하다가 처음 1위에 오른 거에요. 조사 표본이 1700여명이라 신뢰도에 의문이 있지만 그래도 6년만에 강호동이 1위를 한 건 의미가 있죠. 그렇다면 강호동이 유재석을 누르고 1위에 오른 힘은 무엇일까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승기의 힘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유재석 하면 '무한도전', 강호동 하면 '1박2일'이 떠오르죠? 그런데 '1박2일' 하면 또 한 명의 스타 이름이 생각납니다. 바로 '허당'에서 '황제'로 불리는 이승기에요. 올해 '1박2일'은 김.. 2010. 12. 25.
백남봉 별세, 코미디계의 큰 별이 지다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오늘 하늘로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백남봉하면 7080 세대들에겐 잊지 못할 코미디언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유재석에 버금가는 인기로 국민적 사랑을 받던 예능인이었습니다. 남보원과 함께 원맨쇼로 국민들을 배꼽잡게 하던 그가 떠났다니 코미디계의 큰 별이 떨어진 기분입니다. 이제 그의 익살과 풍자가 가득한 얼굴은 다시는 볼 수 없게됐네요. 글쓴이가 어릴 때는 TV가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라디오를 통해 그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백남봉의 원맨쇼 테이프는 인기가 많아 요즘 걸그룹 CD처럼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그만큼 백남봉은 어렵고 힘든 시절 우리 시대 부모들에게 웃음을 주던 행복 전도사였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목소리는 변함이 없었.. 2010. 7. 29.
강심장, 예능 여제 하춘화의 재발견 하춘화 하면 우리 가요계의 산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6살 때인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독집 앨범을 내 기네스북에 오른 천재 가수인데, 그녀가 지금까지 부른 노래만 해도 무려 2,500곡이 넘습니다. 하춘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남녀노소 누구나 불렀던 ‘잘했군 잘했어’입니다. 앙중맞게 부른 이노래는 반세기가 넘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있는 불후의 명곡입니다. 지난주 ‘강심장’이 황정음 특집이었다면 이번주는 하춘화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주 ‘강심장’에 하춘화가 ‘싱글벙글쇼’ DJ 김혜영과 함께 출연했을 때 ‘많은 게스트 중 한 사람으로 묻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춘화의 범상치 않은 예능끼가 발산되자, 강호동은 틈만 나면 하춘화에게 무릎을 꿇고 뭔가 보.. 2010. 4. 21.
한국의 왈가닥루시, 김지선의 예능 잠재력 김지선은 다산의 상징, 출산드라 개그우먼으로 불립니다. 아들을 무려 세명씩이나 낳고 방송에 출연해서 언제 넷째를 낳을까 고민중이라며 너스레를 떱니다. 그런 너스레는 그녀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이야기이며, 방송과 실생활을 연계시킨 개그 소재로 요즘 방송가 '아줌마파워'를 이끌고 있습니다. 김지선을 보면 1970년대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미국 최초의 시트콤 드라마에 나온 '왈가닥 루시(원제 I love Lucy)'를 생각나게 합니다. 건강하고 붉은 머리의 여자 배우 루시볼은 미국의 평범한 주부로 나오지만 과장된 표정 연기와 몸짓을 통해 미국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 나온 모습과 실제 모습중 어느쪽이 진짜 모습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트콤 내용중 상당 부분이 그녀의 실제생활을 .. 2009. 1. 30.
유재석, 천적 이진욱에게 녹다운 되다! [패밀리가떴다] 못말리는 이진욱, 유재석도 두손 들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패떳은 복분자와 장어로 유명한 전북 고창 돋음볕마을에서 계속됐습니다. 돋음볕마을은 미당 서정주시인이 태어난 고향마을입니다. 패떳에게 부여된 숙제중 장어잡기, 복분자술 담그기는 지난주에 방송되었고, 이번주 남은 숙제는 흙염소 돌보기입니다. 패떳이 첫날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박후 아침식사 당번으로 지명된 유재석과 이진욱이 재첩국을 준비하는데, 못말리는 이진욱의 수다와 4차원 개그에 유재석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잠자리정하기 성대모사 대결에서 이진욱의 엉뚱한 모창, 쌩얼도 예쁜 효리양, 그리고 유재석에게 똥침 맞는 김수로 등 이번주 패밀리도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엉뚱청년 이진욱, 유재석의 천적으로? 유재석의 수다는 누구나.. 200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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