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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7

‘풀빵엄마’, 다시 봐도 눈물 나는 이야기 가정의 달 맞아 지난 5월에 ‘풀빵엄마’가 방송됐습니다. 그 주인공 최정미(38세)씨는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졌으나 안타깝게도 방송 2달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제 ‘풀빵엄마’ 최정미씨의 사연이 2009년 가장 슬픈 이야기로 재방송되었습니다. 방송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했는데, 다시 봐도 가슴을 후벼 파는 듯한 슬픈 사연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최정미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 최은서(8), 최홍현(6)을 남겨둔 채 아픔이 없는 하늘로 떠났습니다. 선천적인 소아마비로 그녀의 불행은 일찍부터 시작됐습니다.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안고 살아도 최정미씨는 늘 밝고 즐겁게 살았습니다. 남들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어 결혼을 약속하고 한 남자와 5년 동안 동거를 했습니.. 2009. 12. 26.
구하라의 헝그리 예능이 뜨는 이유 올해 가요계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를 꼽으라면 걸그룹의 약진이죠.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이후 소녀시대를 필두로 카라, 브아걸, 2NE1, 포미닛, 티아라, f(x) 등 이름을 다 기억하기 힘든 만큼 많은 걸그룹들이 등장했어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돌이 바로 카라의 구하라에요. 구하라에게 2009년은 생계형 아이돌로서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각으로 최고의 한 해가 되고 있어요. 이번주만 해도 구하라는 와 에 출연해 걸그룹답지 않은 모습으로 '구하라 예능시대'를 열고있어요. 요즘 구하라는 음악무대보다 예능무대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빛을 발하고 있어요. 에서 그녀가 엉덩이춤이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7명의 걸그룹 맴버들중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됩니다. 어제(27일) 방송된 에서 구하라.. 2009. 11. 28.
설날 쌓인 명절 피로, 이렇게 푸세요! 설날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예년에 비해 짧기만 했던 설날 연휴가 지났습니다. 올해는 다른 때보다 연휴기간이 길지 않아 주부들의 몸과 마음이 그 어느때보다 바빴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해마다 설날을 지내고 나면 겪는 주부들의 명절후유증! 명절이 끝나면 늘 연례행사처럼 느끼게 되는 후유증은 우리 나라 주부들만이 겪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시댁에 가서 싫컷 음식하고 설겆이 하면서 내가 이 집의 파출부인가 하는 생각에 병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주로 맏며느리나 같이 일할 형제, 자매가 적은 집의 주부들이 많이 겪게 됩니다. 명절때 갑자기 늘어난 가사일과 시댁식구들과 부딪히면서 겪었던 심리적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심각해지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명절 기간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명절.. 2009. 1. 27.
세뱃돈은 몇 살까지, 얼마나 줘야 할까? 설날 아침 가족,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낸 후에 떡국을 먹습니다. 떡국을 다 먹고 나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배 타임이 옵니다. 그런데 매년 조카들 세배를 받을 때마다 몇 살까지 세뱃돈을 주며, 나이에 따라 세뱃돈은 얼마나 주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매년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경기가 좋으면 많이 주고, 또 살기가 만만치 않은 요즘 같아서는 좀 짜게 주기도 합니다. 저희 시댁은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큰 댁에서 차례를 지냅니다. 7형제 중에서 남편이 막내인데, 형제가 많은 집이라 조카들도 많습니다. 시누이 2명을 빼고 남자 형제 5명이 다 모이면 가족수가 무려 21명인데, 이중 세뱃돈을 주어야할 조카들은 7명입니다. 조카들중 장손은 결혼을 해서 세뱃돈을 안준다 해도 결혼 안한 조카 1명, 대학생.. 2009. 1. 24.
설날에 보기 싫은 꼴불견 다섯가지 설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주는 내내 설날 명절증후근 때문에 주부들 머리가 조금 지끈했을 것입니다. 고향가는 마음은 푸근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시댁식구들과 친척들을 보면서 매년 보기 싫은 설날 꼴불견 모습을 올해는 안봤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보면 명절 분위기마저 썰렁하게 합니다. 여자들은 죽어라 일하고 임금처럼 쉬는 남자들 사실 여자들이 명절 증후군을 겪는 것은 음식 준비와 상차림 등 평소보다 몇 갑절 힘든 가사일 때문입니다. 아침밥 먹고 설거지 하기 무섭게 또 점심차리고, 점심 먹고 조금 쉴라치면 남자들 고스톱치고 논다며 술과 간식 준비하는 등 하루 종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을 틈이 없습니다. 특히 막내 며느리인 경우 시댁 눈치까지 봐야하니 그 피로도는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남.. 2009. 1. 23.
설날 앞두고 호떡집 불난듯 하던 방앗간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날 하면 떡국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떡국을 이제는 먹기가 두렵습니다. 한 살 덕 먹는 것이 싫을 나이가 됐습니다. 사는게 고단하고 힘들었던 옛날에는 설날에 먹던 가래떡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이야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는 각양 각색의 떡이 많이 나왔지만 배고픔을 채우기 바빴던 어린 시절엔 가래떡 하나면 최고였습니다. 설날 전날이 되면 동네 방앗간은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바쁩니다. 방앗간이 1년중 가장 바쁜 날이 아마도 설날 전날일 겁니다. 미리 물에 불려놓은 쌀에 물기를 뺀 후 어머니는 큰 그릇에 담아 머리에 이고 방앗간을 갑니다. 저도 어머니를 따라 방앗간을 따라 나섭니다.. 2009. 1. 22.
명절 앞둔 재래시장, 변해야 산다! 명절때만 되면 방송에서 꼭 나오는 것이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뉴스입니다. 대형 할인마트에 손님들을 다 빼앗겨 재래시장 영세 상인들이 울상이다,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등 명절 때만 되면 언론에서 재래시장에 반짝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언론의 관심보다 재래시장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 없다면 신문과 방송에서 아무리 관심을 가져주어도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집 근처에 대형 할인마트가 있어도 고추가루나 마늘 등 양념류를 사기 위해 가끔씩 재래시장을 찾습니다. 어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미리 준비할 것이 이어서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재래시장을 찾는 이유는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서민들의 풋풋한 삶의 냄새와 가격 흥정 메리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 2009.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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