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붕어빵3

예능대부 이경규, 노병은 죽지 않았다 이경규를 '예능신', '예능대부'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우리 예능사에 큰 획을 그었고, 그의 예능감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이경규 하면 생각나는 것이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입니다. 90년대 쌀집 아저씨 김영희PD와 손을 잡고 '일밤'을 당대 최고의 예능 프로로 만든 것이 바로 이경규입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유재석, 강호동에게 밀리는가 싶더니 친정같은 MBC에서 퇴출(?) 되며 사람들은 그를 한물 간 예능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경규, 즉 예능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당당히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남자의 자격'은 방송 1주년을 맞아 이경규 '몰래카메라'를 특집으로 방송했습니다. '남격'에서 이경규 '몰카'를 한 것은 20년 예능 숙원 사업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남격'을 시청률 20%대.. 2010. 4. 17.
스타 가족 예능 프로 출연 전성시대 바야흐로 예능 프로의 스타 가족 전성시대입니다. 친구, 자녀에 이어 이젠 배우자까지 등장합니다. 이러다 머지 않아 스타 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까지 생길 것 같습니다. 스타 가족들이 나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취지는 좋으나 지나치게 스타 가족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방송 3사가 스타 가족 모시기 경쟁이라도 하는 듯 합니다. 예능 프로가 스타와 그 가족 일색입니다. (스친소)는 스타와 친구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친구간에 쌓였던 오해나 갈등, 앙금 등을 털어내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폭로와 화합을 통해 보여주는 포맷입니다. 얼핏 보면 '절친노트'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스타친구들이 나와 스타와는 다른 어색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스타들만큼 뛰어난 재치와 끼를 보이며 예능 프로의 분위기를 .. 2009. 5. 3.
불꽃튀는 아줌마, 아저씨 예능 대결시대 요즘 '줌마', '저씨'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만큼 방송에서 결혼한 아줌마, 아저씨 연예인들이 각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방송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젊은 스타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인기 절정의 스타라 하더라도 결혼을 하면 인기가 추락해 결혼 사실을 일부러 숨긴 연예인들도 많았습니다. 인기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앞다투어 결혼을 발표하기도 하고, 결혼한지 10년 이상된 연예인들이 방송을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든 예능이든 이른바 '아줌마', '아저씨'들의 전성시대입니다. 2008년 예능계는 박미선, 조혜련, 이경실 등 아줌마파워가 지배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예능도사 이경규가 2009년은 '아저씨 전성시대'.. 2009. 4.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