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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차2

‘무도’ 여름방학, 추억과 향수의 종합선물세트다 여름방학이 다 끝난 마당에 이 여름방학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지난 여름방학을 되돌아보고, 기성 세대들에게는 어릴적 추억과 향수를 꺼내어 보라는 것입니다. 덕분에 까마득히 잊고 있던 초등학교 때 여름방학 추억의 상자를 꺼내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상자속에는 먼지가 뽀얗게 덮여있었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픈 고향의 친구, 시냇물, 잠자리, 물고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놀던 재밌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그 재밌는 놀이를 ‘무도’ 맴버들이 대신해주었습니다. 어릴적에 친구들과 놀며 가장 많이 하던 자랑이 무엇일까요? 자기 집안 얘기 아닐까요? ‘우리집은 전화기 있어’, ‘우리 집은 텔레비죤도 있는데?’, ‘우리 아빠는 사장님이야’ 이렇게 친구들에게 집안 자랑거리를 늘어놓으며 우쭐할 때도 있었습니다.. 2009. 8. 30.
하얀 연기 내뿜는 모기방역차, 효과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여름철에 가장 귀찮고도 짜증나게 하는 게 바로 모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친구' 시작 부분에 보면 모기차(방역차)가 동네를 돌며 하얀 연기를 뿜고 다닐 때 꼬마들이 그 차를 뒤쫓으며 신기한듯 노는 모습이 나옵니다.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여름날 추억중 하나가 바로 방역차 꽁무니 따라 다니며 놀기였습니다. 일명 '방구차'로도 불리워졌었죠. 어제 일이 있어 시내를 나갔다가 우연히 방역차를 봤습니다. 옛날 어릴때는 소독효과가 있을 것 같아 일부러라도 몸을 소독(?)한다며 방역차를 쫓아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미련한 짓이었죠. 요즘이야 어디 그렇습니까? 방역차를 따라 다니는 아이들도 별로 없습니다. 서울에서 연막 방역소독을 시작한 것은 아마 1960년대 말부터라.. 200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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