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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식2

하늘로 떠나는 배우 고 박용하에게 엇그제 '배우 박용하 자살'이라는 뉴스를 들었을 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무슨 아픔이 그리도 많아 황망히 떠나는지요? 당신이 떠난 것을 슬퍼하듯 하늘에서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당신을 떠나 보내기 싫은 사람들의 눈물이 아니겠는지요? 절친 배우 소지섭이 당신의 영정사진을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당신이 떠나신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인가요? 충격을 받은 부모님은 끝내 마지막 가는 당신의 길조차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차마 보내고 싶지 않은 동료 배우들과 많은 팬들의 눈물속에 오늘 당신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납니다. 지난 2000년 '겨울연가'를 통해 처음 당신을 알게됐습니다. 무명에서 이 드라마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입가에.. 2010. 7. 2.
권양숙여사 입원, 기운을 차리셔야 합니다 고 노무현전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여사님이 과로로 어제 양산 모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노대통령 서거후 받은 충격과 장례식 기간중의 피로가 누적돼 입원치료가 필요해 당분간 안정을 취하기 위해 입원한 것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 부인이기에 앞서 지아비를 잃은 슬픔을 세상 그 어떤 말로도 표현못할 슬픔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삼키며 장레식 기간 내내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애쓰던 권양숙여사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슬픔이 어찌 금방 가시겠습니까? 권양숙여사님은 이 나라 국모이셨습니다. 노대통령이 남기신 유언대로 슬퍼하지 말아야 합니다. 힘을 내야 합니다. 권여사님이 기운을 차려야 노대통령도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책하지 마시고 건강을 잃지 말아야 노대통령의 유지를 받들.. 200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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