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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7

나는 가수다, 가왕 조용필 출연을 기대하는 이유 조용필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조용필이 누구인가요? 요즘 신세대들은 조용필을 잘 모르겠지만요, 7080세대 그러니까 40~50대들에게 조용필은 가히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조용필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 386세대기 때문에 아직도 핸드폰에 그의 음악을 담아 듣고 다닙니다. 여고시절, 조용필이 나와 비련의 첫 구절인 '기도하는~~~' 소리만 들어도 '오빠~, 꺄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7080세대들에겐 영원한 레전드급 가수이며, 오빠 부대의 시초가 된 가수입니다. 이런 가수가 '나는 가수다'에 나온다니, 뉴스를 보고 요즘말로 솔까 깜놀했어요. 그런데 조용필은 경쟁이 아닌, 스페셜로 나온다고 합니다. 조용필이 인순이, 조관우 등 7명의 가수들과 경쟁에 뛰어드는 게 아니라.. 2011. 9. 15.
'놀러와' 조관우, 노래보다 더 깜짝 놀란 예능끼 세상이 바뀌었나요? 얼굴없는 가수들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는 듯 합니다. 어제 '놀러와'에는 얼굴없는 가수특집으로 김범수, 조관우, 박완규가 출연했는데요, 이들의 노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천상의 목소리였지만 그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비쥬얼을 강조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뮤지션으로 살아야했던 아픔을 겪었던 겁니다. 이제 시대가 변해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비쥬얼 쇼크를 일으키고, 박완규는 '위탄'에서 독설로 이름을 날렸고, 조관우도 '나가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범수와 박완규는 요즘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관우는 정말 오랜만에 TV에 나왔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어요. 조관우는 1994년 불후의 명곡 '늪'으로 데뷔한 이후 17년간 .. 2011. 6. 14.
신해철 나체발언, 도대체 제 정신인가? 가수 신해철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사람 같습니다. 연예인이지만 등에 나와 조리있게 말할 때는 '정말 개념 있다'라고 생각되다가 얼마전 일간지 특목고 학원 전면광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를 때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 노무현대통령 서거시에는 누구보다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슬펐던 적도 있습니다. 신해철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면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종잡을 수 럭비공 생각이 오늘 또 들게 만드네요. 김구라가 진행하는 케이블 방송에서 '내 이외에 내 나체를 본 여자가 100명 이상이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뉴스에 아연실색했습니다. 더구나 자신이 스무살에 데뷔한 싱어송 라이터에.. 2010. 3. 3.
'승승장구', 박재범 질문에 답변 못한 이유 화요일 밤의 심야 토크쇼 ‘승승장구’와 ‘강심장’이 이번주 2PM이 게스트로 동시에 출연하면서 정면으로 맞부딪혔습니다. 시청률을 기준으로 본다면 16.8%를 기록한 ‘강심장’의 승리처럼 보이지만 9.8%를 기록한 ‘승승장구’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2PM이 같은 토크쇼 성격의 예능 프로에 동시에 출연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지만 글쓴이는 ‘승승장구’에서 2PM 맴버들이 모두 출연했는데, 왜 박재범 언급이 없었을까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왜 안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2PM이 데뷔 후 첫 토크쇼 출연인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박재범과 관련된 질문이나 일체의 언급을 하지 못했다면 이는 앙꼬 없는 찐빵을 시청자에게 먹으라고 강요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김승우는 ‘우리 빨.. 2010. 2. 18.
2PM 박재범, 안돌아오나, 못돌아오나? 박재범 팬클럽이 또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JYP 박진영사장의 '기다려라' 한 마디만 믿으며 그동안 박재범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최근 원더걸스의 선미 탈퇴를 보니 덜컥 걱정이 앞섭니다. 이러다 박재범의 2PM 복귀가 영원히 물거품이 되는건 아닌가 하고 JYP에 눈치를 보다가 이제 실력행사를 할 태세입니다. 참는데도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 것입니다. 그런데도 JYP는 여전히 '안심하고 기다려달라'는게 공식 입장입니다. 박재범의 복귀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데, 계속 기다리라고 하면 어느 세월에 박재범이 돌아온다는 건지 팬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도대체 박재범은 안돌아오는 건가요? 아니면 못돌아오는 건가요? 박재범 복귀문제는 박재범과 박진영 의지에 따라 달라질 문제지만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는 .. 2010. 1. 27.
이소라, 뮤지션의 자존심을 지킨 가수 가수 이소라는 그녀의 이름을 건 음악 프로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더 많이 알려진 가수입니다. 윤도현에게 러브레터를 넘기고 한동안 라디오DJ로 활동하다가 지난해말 7집 음반을 발표한 후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소라는 데뷔 18년차 가수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실력 있는 가수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소라는 뮤지션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입장료 환불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소극장 콘서트 공연이 끝난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입장료 전액을 환불해줘 팬들에게 뮤지션의 자존심을 지킨 가수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가수가 팬들과 만나는 것은 방송보다 소극장 등 무대에서 만날 때 가장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 2009. 5. 14.
서태지, 방송PD의 권위를 깨려는 것이다. 서태지 논란을 둔 뉴스들을 보니 여러가지 추측과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는 먼저 서태지가 방송PD들의 불합리하고 오래된 관행, 권위적 요소를 무너뜨리려는 정당한 요구를 했다고 결론 짓고 제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 나라 방송PD와 가수(또는 연기자)는 연예인들이 불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방송PD들에게 일방적으로 끌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수직적 관계 때문에 연예인들이 방송사 PD에게 출연을 미끼로 상납을 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인기가수가 아닐 때는 방송 출연을 해야 얼굴을 알리고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태지가 요구한 것은 뮤지션으로서 열악한 우리 음악방송 환경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음향기기를 직접 가져와서 설치해 보다 좋은.. 200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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