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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127

무도 김태호PD의 '종편행' 발언이 씁쓸한 이유 다음 달 종편 채널 개국을 앞두고 연예인들의 종편 출연 뉴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수근, 김병만에 이어 무한도전의 정준하, 정형돈도 종편 채널 JTBC MC를 맡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준하, 정형돈의 종편 채널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실망이다 vs 섭섭하다'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김태호PD가 이에 대해 한마디 했더군요. 김PD는 '종편행'이란 말이 예능인들게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종편에 워낙 훌륭한 PD들이 많아서 정형돈, 정준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개념PD로 불리는 김태호PD가 종편 채널을 두둔하는 듯한 이 발언이 씁쓸한 이유는 뭘까요? 김태호PD가 말한대로 예능인에게 '종편행'이란 말을 쓰는 것이 맞지 않다는 것엔 동감합니다. 요즘 연예인들이 .. 2011. 11. 17.
유재석 선행 방법을 보니, 되로 받고 말로 준다?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불우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과거의 일들이 뒤늦게 알려지는 거지요. 지금까지 알려진 유재석의 선행을 보니까 나름대로 원칙(?)이 있더라구요. 옛 말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유재석은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는 말이 더 어울릴 만큼 신세를 갚거나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제 '놀러와'에 출연했던 김현철이 유재석 결혼 때 축의금으로 50만원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연예인 경조사에서 김현철이 50만원을 낸 것은 아주 큰 돈을 낸 것인데요. 김현철은 생애 두 번째로 큰 액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돈을 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당시 유재석이 하던 예능 프로에 김현철이 반 고정으로.. 2011. 10. 12.
전지전능한 유재석, 유느님 호칭이 불편하다? 요즘 유재석의 숨겨졌던 선행이 자주 인터넷에 나오고 있습니다. 훈훈한 사연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역시 유재석이야!'란 반응을 보이는데요, 케케 묵은 과거의 후배 사랑까지 하나 둘씩 드러나다 보니 연일 유재석 찬양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 유재석이 연예인 모범 샘플인지를 잘 보여주는데요, 한편으로는 평소에 자기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들지요. 유재석의 따뜻한 미담이 나올 때마다 팬들 반응중의 하나가 '역시 유느님이야!'란 건데요, 유재석이 착한 일을 한 것에 칭찬을 받는 건 이해하지만, 하느님과 동일시하는 '유느님' 호칭이 유재석에겐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요? 먼저, 유느님 호칭 유래부터 볼까요? '유느님'은 지난 6월,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이 한 말로 알고 .. 2011. 10. 8.
송지효와 신세경, 예능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여배우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예쁜 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송지효, 신세경을 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송지효야 이미 '런닝맨'에서 에이스 소릴 들을 정도로 유재석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는데요,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 게스트로 나온 신세경을 보니 송지효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효리가 빠진 여자 연예인 예능 공백을 송지효, 신세경이 메우고 있는데요, 아직 신세경은 예능 프로에 고정으로 나오지 않고 있지만, 만약 그녀가 고정으로 출연한다면 송지효, 신세경의 예능 대결이 볼만하겠는데요. 이효리가 '패떴'에서 유재석과 함께 '국민남매' 소리까지 들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건 섹시퀸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동네 누나같은 털털함과 내숭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송지효, 신세경이 요즘 예능에서.. 2011. 10. 2.
무도 신세경, 청순가련을 걷어찬 예능끼 보이다 어제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는 기존 맴버들 뿐만 아니라 정재형 등 특별출연한 모든 팀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중 평소 보여주지 않던 예능끼를 마음껏 발산한 건 단연 신세경이었습니다. 그녀가 왜 그렇게도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어했는지를 알고도 남았으니까요. 하나마나 시즌3에서 신세경은 시트콤 '지붕킥'에서 보여준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아니 그녀는 '무한도전' 출연을 위해 그동안 겉포장 이미지로 써왔던 청순가련 캐릭터를 걷어차버린 듯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끼를 그동안 어떻게 숨기고 살았나 싶었어요. 하나마나 시즌3에서 유재석이 방석을 깔아주니 너무 잘 놀더군요. 신세경의 재발견이 아니라요, 원래 신세경은 이런 모습인 것 같은데 왜 진작 안 보여주었나 싶습니다. 하나마나 시즌3에는 파.. 2011. 10. 2.
1박2일 마지막 방송 강호동, 그가 억울한 이유 세금 과소 납부 논란으로 자진해서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 그런데 평창 땅 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느낌입니다. 물론 평창에 강호동만 투기를 했냐고 항변하는 분들도 있지만, 여론은 이미 싸늘하게 돌아선 느낌입니다. 오늘(25일), 강호동이 '1박2일'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입니다. 그가 출연하던 지상파 4개 방송 중 이별여행도 없이 가장 먼저 하차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강호동이 애증의 모습으로 공중파에서 떠나는 것과 달리, 유재석은 연일 유느님으로 대중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1인자, 공중도덕남에 이어 '런닝맨' 중국특집에서 한 자 몇 글자를 읽었다고 도무지 못하는 게 없는 진정한 '유느님'으로 불리고 있지요. 유재석은 머리도 좋고, 성격도.. 2011. 9. 25.
무도 김장훈, 사상 최고의 미친 존재감 3가지 어제 '무한도전' 스피드특집은 예상대로 독도를 암호처럼 코드화해서 미션수행 과정을 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독도 우편번호 799-805, ihb가 국제수로국, 죽도로 표기된 오래된 지도가 나올 때는 '아, 이럴수가!'라는 탄식마저 흘러 나오더군요. 스피드특집에서 숨겨졌던 독도 코드는 이미 뉴스를 통해 나왔으니 여기서 다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여드름 브레이크' 등 사회성 짙은 특집을 여러번 방송했는데요, 이번 스피드특집은 PD의 기획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흔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엔딩 장면에 김장훈을 출연시킨 것은 초대박 반전이었습니다. 마지막 미션을 실패하자, 폭탄이 들어있던 가방이 터저 집 한채가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스피드특집때 차량 세 대가 폭파된.. 2011. 9. 25.
무한도전 홍카 폭발, 노홍철 자기차인줄 몰랐을까? 어제 무한도전 스피드특집 2편의 압권은 마지막에 터진 노홍철 차량(일명 홍카)이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악당의 마지막 미션에 실패하자, 악당은 맴버들 차 중 한 대를 가져가겠다며 약속 시간에 차를 빼지 못한 노홍철 차를 폭파시켰는데요, 처음 볼 때는 '헉~!'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끝나고 난 뒤 보니까 홍카는 제작진이 사전에 마련해 둔 '뻥카'(가짜 차량) 였더라구요. 왜 뻥카인지는 이미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다 밝혀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홍카 폭발보다 더 웃긴 건 노홍철의 헐리우드 액션을 방불케하는 표정이었어요. 사기꾼 캐릭터 노홍철이 자기차도 몰라본다는 게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스피드특집 2편은 제작진이 특별히 마련해준 클래식 버스에 폭탄을 실은 채 맴버들은 서강대교 밑 주차장, 국회도서.. 2011. 9. 18.
해피투게더3 모델 장윤주, 개그맨보다 더 웃긴다 그제 모델 장윤주가 '해피투게더3' MC 꿈나무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장윤주는 세계적인 모델이지만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특집, '놀러와' 등에 출연했는데요, 지금까지 출연했던 예능 중 '해투3'가 장윤주의 숨겨진 예능끼를 가장 많이 보여준 프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방송 후 장윤주가 흑인 뮤지션과 인터뷰 할때 갑자기 목덜미에 강제 키스를 했던 과거 토크를 놓고 충격, 실망이란 반응도 있었지만요, 이 문제는 개인에 따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선 패쓰하고요, 그녀의 숨겨진 예능끼를 다시 보려 해요. 저는 장윤주가 그동안 어떻게 예능끼를 숨기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에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모델이 아니랄까봐 장윤주는 찜질복도 그냥 입질 않네요. 올 가을 도트가 유행이라며 이런 저런 .. 2011. 9. 17.
유재석, 강호동 은퇴를 극구 만류한 이유는? 강호동이 세금 과소납부 논란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이후 그 후폭풍이 계속 몰아치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강호동의 존재감이 이렇게 컸다니, 새삼 놀라울 따름입니다. 지상파 3사가 강호동 없는 방송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강호동을 대체할 MC들을 생각조차 못하고, '스타킹' 등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 폐지설까지 나도는 등 연일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강호동 은퇴는 곧 유재석과의 예능 양대 체제가 무너진 것인데요, 유재석으로선 1인자로 남아 좋을만도 하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요. 강호동은 몇 날 몇 일을 두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지만 대중들은 그의 은퇴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유재석 역시 강호동의 은퇴를 끝까지 만류했다고 하는데요, 우문이지만 왜 유재석은 강호동의 은퇴를 극구 만류.. 2011. 9. 16.
무도 유재석-1박 강호동, 리더십의 결정적인 차이? 유재석과 강호동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는 글은 그동안 많이 나왔는데요, 지난주 '무한도전-조정특집'과 '1박2일-폭포특집'에서 유재석, 강호동의 리더십을 보니 결정적인 차이가 보였습니다. 여기서 유재석, 강호동의 리더십을 두고 '누가 더 낫냐?'의 문제를 얘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1박2일' 폭포특집에서 보인 강호동의 '배신' 리더십, 그리고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보인 유재석의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을 놓고 보면 분명한 특징이 보입니다. 즉, 강호동은 자신이 망가지고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다른 맴버들을 살리는 악역 리더십이고, 유재석은 자신은 망가지지 않지만 다른 맴버들을 생각하는 배려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유재석, 강호동 리더십의 결정적인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강호.. 2011. 8. 9.
무한도전 유재석, 1인자 진가 보여준 장면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포츠 중에서도 조정은 참 재미없는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조정을 가지고 장기 특집을 꾸려 나가는 김태호PD의 뚝심도 참 대단하다고 봐요. 그런데 레슬링, 에어로빅, 봅슬레이 등도 참 재미가 없는 스포츠였는데, 그 '무도' 감동은 눈물 날만큼 뜨거웠습니다. 이번 조정특집도 연습 또 연습 장면만 나와 다소 지루하고 재미없을 지 몰라도 7월 30일 경기장면을 보면 감동 또 감동의 도가니탕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바로 이것이 김태호표 예능이 아니던가요? 조정특집 4탄은 한 마디로 장맛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연습장면이 나왔는데 계속된 장맛비로 안그래도 힘든 맴버들을 더 힘들게 했습니다. 지난주에 나왔던 조인성이 스케즐 문제로 나오지.. 2011. 7. 17.
무한도전 가요제, '나가수'를 압도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박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며 볼만큼 즐거웠고, 깨알같은 재미에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일곱팀이 호흡을 맞추며 50일간 흘렸던 땀과 열정들이 무대에 고스란히 나타났고, '어느 팀이 대상이냐?'는 사실 의미가 없었어요. 김태호PD도 이런 시청자의 마음을 읽었나요? '축제를 즐겼던 모두가 대상'이라는 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참가한 일곱팀 모두 대상을 받는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무한도전 가요제를 보면서 '나가수' 생각이 났어요. 참가팀도 7팀으로 똑같고 출연팀 모두 준비도 많이 했고, 자존심을 건 열정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에요. '나가수'나 무한도전 모두 예능인데요, 무도 가요제를.. 2011. 7. 3.
유재석-강호동, 보기 불편한 비교기사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더 인기가 많고 뛰어날까요? 만약 이런 제목의 연예뉴스가 실렸다면 팬들의 성향에 따라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호동을 비난하고, 강호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재석을 비난하면서 팬들끼리 서로 싸우는 일도 생기죠. 그래서 연예기자나 블로거들이 가급적 유재석-강호동을 비교하는 기사는 피합니다. 이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두 사람은 단순 비교하기가 곤란한 최고의 예능MC란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거에요. 최근 인터넷 기사를 보면 강호동은 비판기사가, 유재석은 선행기사가 주를 이룹니다. 강호동은 진행 방식 때문에 종종 도마 위에 오르고, 유재석은 선행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국민MC'란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강호동은 .. 2011. 6. 28.
'런닝맨', 제작진의 불편한 유재석 띄우기 요즘 '런닝맨'의 유재석을 보면 참 안쓰러운 생각이 듭니다. 유재석 혼자 이리저리 뛰면서 고생은 하는데, 동시간대 '나가수'에 치여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요. 원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나가수'와 맞짱을 떴었는데, '나가수' 열풍이 너무 거세다고 판단했는지 '키앤크'는 금방 꼬리를 내리고 대신 '런닝맨'을 '나가수' 동시간대에 방송하고 있잖아요. 안 그래도 힘든 마당에 '런닝맨'은 제작진의 욕설파문으로 눈쌀을 찌뿌리게 하더니 사과까지 했습니다. 아무리 국민MC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라 해도 시청자들이 '런닝맨'에 등을 돌리는 상황인데, 이젠 착한 유재석을 이용하는 게 보기 불편할 정도입니다. 어제 '런닝맨'은 구하라, 노사연이 출연한 가운데 여왕벌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런닝맨들에게 주어진 특.. 2011. 6. 27.
무한도전, 바다의 눈물과 인간미에 반하다 올해로 세 번째인 '무한도전' 가요제가 지난 9일 행담도에서 녹화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죠. 방송 하루 전날 장소가 미리 새나가는 바람에 김태호PD가 '개고생' 한다며 오지 말라고 해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녹화 후 김PD는 트위터에 '무도' 7년 만에 가장 기뻤던 날이라고 했죠. 팬들의 격려와 환호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있지만 그만큼 공연이 좋았다는 얘기로도 들립니다. 어제 방송 초반에 살짝 맛배기로 보여줬는데, 정말 화끈하고 뜨거웠던 무대라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이런 화끈한 무대를 바로 보여줄 수 있나요? 준비과정을 보여주며 좀 뜸을 들여야겠죠. 어제 첫 편은 이름하여 제 1장 위대한 탄생(음악여행)으로 유재석 등 일곱명의 맴버들이 함께 노래 부를 짝과 만나 서로 .. 2011. 6. 12.
강호동 청와대행사, 관심받지 못한 이유 어제 청와대에서 어린이 기자단인 '푸른누리 기자단' 초청행사가 열렸는데 강호동이 사회를 봤습니다. 이 행사는 전국 어린이 기자, 학부모 등 약 8천여명이 참석해서 청와대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강호동이 청와대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 진행을 맡았다면 연예뉴스에 나올만도 한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연예인의 시시콜콜한 얘기도 빠짐없이 생중계하듯 보도하는데, 당대 최고의 MC 강호동이 청와대 대규모 어린이 행사 사회를 본 것이 왜 연예뉴스에서 관심받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매년 5월 5일이면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죠. 미래의 꿈나무들을 초청하는 자리엔 늘 아이들에게 인기 연예인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년 간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받아서 간 .. 2011. 6. 5.
'나가수', 김태호PD가 연출했다면 어땠을까?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의 재도전 파문이 일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1박2일' 나영석PD의 말투를 흉내낸 패러디가 화제가 됐었습니다. 명곡부르기에서 윤도현이 1위, 김건모가 7위를 기록하자, 나PD는 '7위 탈락'을 단호하게 외치죠. 김제동이 '재도전 기회를 한 번 줍시다'라고 해도, 나PD는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맨 처음부터 서바이벌'이라고 말했잖아요', '땡! 다 통과시킬 순 없죠', '실패!' 등 아무리 출연자가 읍소하고 뭐라고 해도 재도전을 거부하는 것을 빗대 '나가수'를 비꼰 겁니다. 김영희PD가 물러난 뒤에도 '나는 가수다'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네요.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든 장본인은 사실 김PD 한 사람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봐요. MBC에서 김PD에게 혼자 .. 201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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