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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4

'무도', 내가 정한 아이돌 오디션 순위는? 무한도전 맴버들의 평균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이중 품절남만 해도 3명입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지만 여섯명이 모이면 불가능이 없을 정도로 봅슬레이, 에어로빅 등 그동안 많은 도전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개별적으로 아이돌 오디션을 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런 상상력을 가지고 '무도' 맴버들 여섯 명이 우리 나라 최대 기획사 중의 하나인 SM에서 아이돌 오디션을 봤습니다. 제작진은 맴버들을 노래방에 모이게 한 후 밑도 끝도 없이 1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시키는데, 마음만 앞설 뿐 음정, 박자 등 어느 하나 제대로 하는 맴버가 없습니다. 노래방에서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 후 제작진은 맴버들을 모두 태우고 어디론가 가는데요, 바로 SM입니다. SM에서 치뤄진 맴버들의.. 2010. 8. 1.
‘우결’, 닉쿤이 나쁜 남자가 된 이유는? 닉쿤은 배려심 깊고 센스와 매너도 있고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어요. 삼겹살을 먹으러 갔을 때 신발을 벗는 빅토리아를 위해 몸을 구부려 도와주고, 곰살맞게 쌈도 싸주었지요. 노래방에서는 짧은 치마가 신경 쓰이는 빅토리아에게 옷을 벗어 덮어 주기도 했어요. 이런 닉쿤의 행동은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그런데 어제 닉쿤은 '나쁜 남자'로 완전히 달라졌어요. 왜 그랬을까요? 이번주 닉쿤-빅토리아 커플(이하 ‘닉빅커플’로 표기)은 기차를 타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시골로 가서 평소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함께하며 하룻밤을 보내라는 미션을 받았어요.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첫 여행이죠. 일주일 후 청량리역에 빅토리아가 먼저 나와서 기다렸어요. 다른 때 같으면 닉쿤이 먼저 와서 기다렸을텐데 어제는 조금 이상합니.. 2010. 7. 18.
'지붕킥', 청승가련녀 신세경 멜로드라마? 황정음의 신종플루로 지난주 '지붕킥'은 스페셜 방송으로 떼웠습니다. 말이 스페셜이지 사실은 재방송이었어요. 어제 일주일만에 재개된 '지붕킥'을 보며 '뭔가 새로운 것이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봤는데, 엔딩 장면을 보고 급실망 했어요. 세경이가 지훈과 정음이 데이트 하는 장면을 보고, 이를 준혁이가 바라보는 장면은 이미 미술관 에피에서 나왔던 장면입니다. 이 에피로 지훈-정음 커플이 밝혀지면서 신세경의 외사랑이 이제 끝나는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요. 재방송도 아닌데, 어제 장소만 바꾸어서 똑같은 장면을 다시 내보낸 것은 시청자에 대한 우롱 차원을 넘어서 신세경을 너무 비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극중 신세경의 속을 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새까맣게 타들어갔을 것입니다. 준혁이가 아무리 옆에서 사랑의 .. 2010. 2. 9.
연변에서 온 가사도우미 할머니 만나보니 경기도 신도시의 중앙공원에는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나온 할머니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할머니들이 중앙공원으로 나와 삼삼오오 모여 봄볕을 즐기며 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이들이 중국 동포여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3세 미만의 아이들을 돌보거나 환자 간병인을 하면서 가사일까지 하느라 주인집에서 함께 먹고 자고 합니다. 맞벌이부부가 많은 신도시 젊은 부부들은 요즘 친정이나 시댁 부모들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연변 등 중국동포 할머니들에게 맡깁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북한 사투리 비슷한 말투를 쓰거나 친할머니보다 중국할머니를 더 따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연변 등지에서 온 육아(가사)도우미 할머니 세 분을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분들의 이름은 신.. 200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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