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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6

유재석-강호동, 보기 불편한 비교기사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더 인기가 많고 뛰어날까요? 만약 이런 제목의 연예뉴스가 실렸다면 팬들의 성향에 따라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호동을 비난하고, 강호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재석을 비난하면서 팬들끼리 서로 싸우는 일도 생기죠. 그래서 연예기자나 블로거들이 가급적 유재석-강호동을 비교하는 기사는 피합니다. 이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두 사람은 단순 비교하기가 곤란한 최고의 예능MC란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거에요. 최근 인터넷 기사를 보면 강호동은 비판기사가, 유재석은 선행기사가 주를 이룹니다. 강호동은 진행 방식 때문에 종종 도마 위에 오르고, 유재석은 선행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국민MC'란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강호동은 .. 2011. 6. 28.
송지선아나운서 자살, 그녀가 죽음으로 남긴 말 어제 송지선아나운서의 투신 자살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녀의 자살 이유를 두고 '언론이 죽였다, 네티즌 악플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 임태훈 때문이다' 등 말도 참 많은데요, 그녀가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니 자살 이유는 고인만 알 뿐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그녀가 미니홈피와 트위터에 남긴 글을 보면 왜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고 송지선은 최근 프로야구 선수 임태훈(OB베어스)과의 스캔들이 알려지면서 심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안타깝게 아무도 그녀의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송지선이 죽음으로 말하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지난 7일 송지선은 그녀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을 보면 금방이라도 죽음을 선택할 .. 2011. 5. 24.
강심장, 황정음 결별 예고는 시청자 농락 요즘 황정음만큼 지붕을 뚫을만큼 인기가 있는 여배우가 있을까요? '우결'에서 실제 연인 김용준과 출연해서 인기를 얻은 후 '지붕킥'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우결'에 출연할 당시 통장 잔고가 487원에 불과할 만큼 가난한 여배우였는데, '지붕킥' 이후 CF로 23억억원의 대박을 터트렸고 현금 통장 잔고만 해도 12억원이 넘을 만큼 성공했습니다. 황정음의 성공 뒤로 SG워너비의 김용준과의 결별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었는데, 지난 3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김용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 것을 두고 언론은 두 사람의 결별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황정음은 지난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출연해 결별설에 대해 직접 해명을 했습니다. '김용준도 상을 받을 때 이름(황정음)을 언급하지 않았.. 2010. 4. 7.
‘지붕킥’, 짝사랑에서 깨어난 세경 어제 ‘지붕킥’ 121회는 종영을 앞두고 반전을 의미하는 장면들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지훈이가 정음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인데, 세경이가 지훈이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고, 둘째는 세경이가 과연 이민을 떠날까 하는 것입니다. 지훈이가 정음과 헤어진 후 곧 바로 세경을 사랑한다고 생각한 시청자들이 방송 후 지훈을 ‘×자식’이라며 폭풍 비난을 퍼붓고 있는데, 매너남 지훈이는 졸지에 바람둥이로 몰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제작진이 결말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는데, 기획의도대로 세경의 성장 과정을 다루고 끝날 듯 합니다. 그 이유를 한번 볼까요? 첫째 지훈이 ‘×자식 이지훈’으로 몰리며 시청자들의 ‘폭풍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정음과 헤어지기 힘들어하던 .. 2010. 3. 13.
추노, 황철웅이 '살인귀'가 된 이유 길거리 사극 의 '줄초상'을 두고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한데요. 그 원흉(?)은 바로 황철웅입니다. 얼마전에 백호(데니안), 윤지(윤지민), 큰놈이(조재완), 만복이(김종석), 궁녀 장필순(사현진)이 한꺼번에 줄초상을 당했는데, 14회에서는 황철웅이 왕손이, 최장군을 차례로 죽이는 장면이 방송됐습니다. 여기서 최장군과 왕손이의 죽음을 두고 '죽었다', '아직 죽지 않았다' 등 여러자기 추측과 스포가 난무하고 있는데, 16회 예고편을 보니 '죽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고편을 통해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최장군과 왕손이가 죽은 것처럼 했지만 죽지 않았다는 것을 유추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황철웅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면서도 왜 살인귀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15회 방송에서 송태.. 2010. 2. 25.
선덕여왕, 미실의 난은 ‘역쿠데타’ 어제 44회 은 미실이 승부수를 띄움에 따라 근래 보기 드물게 흥미진진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미실의 난’이었습니다. 방송 전부터 이미 ‘미실의 난’이 예고편으로 나온지라 이 또한 제작진의 낚시용 화면이 아니었나 했는데, 후반부에 드디어 유신랑이 이끄는 시위부와 미실측 설원랑의 화랑들이 화백회의가 열리고 있던 열선각 앞에서 한판 제대로 붙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미실이 띄운 마지막 승부수, 바로 역쿠데타였습니다. 열선각에 칼을 들고 난입한 유신과 알천이 대역죄를 저질렀다며 미실이 일으킨 군사정변이지만 그 이면은 미실측 계략에 유신과 알천이 말려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빌미는 조세제도를 둘러싼 화백회의 제도를 둘러싸고 덕만이 제공해준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700년이나 이어온 만장일치..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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