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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11

개그맨 김주현, 100평대 아파트 비난받는 이유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잡으려고 다가설수록 더 멀어지는 무지개 꿈인지도 모릅니다. 부동산이 침체기라고는 하지만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아직 '그림의 떡'이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높으니까요. 내집마련이 절실한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MBC '집드림' 프로가 그래서 탐탁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그맨 김주현이 그의 아내 미니홈피를 통해 100평대 럭셔리 아파트를 공개했는데요, 김주현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개그맨은 아닙니다. 포털에서 김주현을 검색해보니 '개그맨, 벤처기업인'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글쓴이도 세부 프로필을 보고 그때써야 SBS '웃찾사' '쪼아'코너에 나왔던 게 생각나더라구요. 유명세를 타는 톱스타도 아닌데 왜 김주현의 100평대 아파트가 공개됐을까요? 그가 100평대 아파트를 공개한 것은 연.. 2011. 7. 13.
임재범 콘서트, 나치의상을 입은 이유? 임재범의 인기를 반영하듯 그가 콘서트때 입었던 나치 의상을 두고도 이러쿵 저러쿵 온갖 말들이 많습니다. 콘서트 전에는 100만원짜리 암표 거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나치복장 등 임재범은 사소한 것 하나에도 그냥 넘어가는 게 없네요. 임재범이 그 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감독이나 문인, 예술가 등이 그들의 작품을 통해 정신세계를 보여주듯이 가수는 무대에서 노래를 통해 보여준다면 임재범이 입고 나온 나치 복장은 틀림없이 뭔가 보여주고 싶은 퍼포먼스가 있었을 거에요. 콘서트는 직접 보지 못하고 뉴스를 봤는데, '노 히틀러, 히틀러 이즈 데드'라고 한 걸 봐서는 나치를 찬양한 게 아니라 디스(diss)한 게 아닌가 싶어요. 콘서트를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나치의상을 입고 부른 노래가 .. 2011. 6. 28.
유재석-강호동, 보기 불편한 비교기사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더 인기가 많고 뛰어날까요? 만약 이런 제목의 연예뉴스가 실렸다면 팬들의 성향에 따라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호동을 비난하고, 강호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재석을 비난하면서 팬들끼리 서로 싸우는 일도 생기죠. 그래서 연예기자나 블로거들이 가급적 유재석-강호동을 비교하는 기사는 피합니다. 이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두 사람은 단순 비교하기가 곤란한 최고의 예능MC란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거에요. 최근 인터넷 기사를 보면 강호동은 비판기사가, 유재석은 선행기사가 주를 이룹니다. 강호동은 진행 방식 때문에 종종 도마 위에 오르고, 유재석은 선행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국민MC'란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강호동은 .. 2011. 6. 28.
세븐-보아 김치 발언, 개념 연예인이 되다 소녀시대, 카라 등 우리 연예인들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한일 문화적 차이에 의한 논란도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음식문화죠. 카라의 한승연이 얼마 전 일본 방송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발음해 비난을 사기도 했는데, 세븐은 기무치를 '김치'로 수정해 준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븐 뿐만 아니라 보아도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에 출연해 '젓갈김치, 배추김치, 총각김치, 깎두기'라고 또렷하게 발음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으며, 일약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습니다. 과거에 보아는 일본에서 활동할 때 한국 김치를 소개하는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김치의 종류를 말할 때마다 똑부러지게 '김치'라고 정확하게 몇 번이고 발음하네요. 그런데 세븐의 동영상을 보니 재치가 아주 뛰어나네요. 사회자가.. 2010. 12. 4.
'무도' 레슬링 우롱, 제작진 입장에서 보니 어제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동호회(WM7)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4천여 관중들이 열광했습니다. WM7의 레슬링 경기는 당초 5월 5일 어린이 날에 낙도 어린이들을 초청해 맴버들의 레슬링 경기를 선물로 하자고 시작했는데, 천안함 사태와 MBC파업 등으로 5월을 놓쳐 계획이 연기되다 보니 다문화가정을 초청하는 형태로 바뀐 것입니다. 그런데 경기 당일인 어제 출연료 미지급, 프로레슬링계 농락, 미 WWE표절 등 이런 저런 논란이 갑자기 불거졌습니다. 언론에서는 무한도전 제작진의 말은 쏙 빼고 한 쪽만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기사를 내보내 맴버들의 땀과 노력이 폄하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언론에서 제기된 WM7 논란들은 출연료 미지급, 프로레슬링계 농락, 미국.. 2010. 8. 20.
강심장, 빽가 쾌유를 기원한 신지의 눈물 코요테는 김종민, 신지, 빽가(본명 백성현)로 이루어진 3인조 혼성 그룹입니다. 1998년 데뷔해서 지금까지 그룹이 유지되고 있는데, 김종민과 신지에 비해 빽가는 방송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김종민은 ‘1박2일’, 신지는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서 활약할 때 빽가는 사진작가 생활을 하는 등 정적인 활동을 많이 해왔기 때문입니다. 빽가는 가수 비(정지훈)와 함께 백댄서 생활을 하다가 2004년부터 코요태의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종민이 공익근무로 2년간 자리를 비우자, 활동이 많지 않아 코요테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김종민이 지난해 말 공익근무 해제로 이제 코요테의 본격적인 활동이 기대됐는데, 빽가의 뇌종양 판정 뉴스는 팬들에게도 충격이었.. 2010. 1. 27.
공효진 탐구생활, 사랑을 요리하는 여자 시골 허름한 짬뽕집 딸 서유경(공효진). 요리학원을 졸업한 후 이태리식 레스토랑 라스페라 주방보조로 들어갔는데, 하라는 요리는 안하고 요즘 남자 요리하는 맛에 푹 빠졌어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어머나 세상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늘같은 셰프에게 기습 뽀뽀까지 하네요. 파스타를 요리하는 서유경, 그녀가 버럭 셰프 최환욱을 대상으로 사랑을 요리하는 탐구생활 한번 볼까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식당 주방에서 3년간 도를 닦은 유경은 풍월은 커녕 그냥 쫓겨나게 생겼어요. 이태리 유학을 다녀온 버럭질 셰프 최현욱이 라스페라로 들어오면서 유경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유경이 현욱을 신호등에서 처음 만날 때만 해도 현욱은 첫 인상이 참 삼삼한 남자였어요. 바닥에 떨어진 금붕어.. 2010. 1. 19.
관광버스 기사의 숙소가 화물칸이라니 남쪽지방 최고 온도가 연일 섭씨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입니다. 밤이 되도 복사열 때문에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 관광버스 화물칸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관광버스 기사분들입니다. 어제 퇴근길에 동네 입구에 세워져 있는 관광버스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 화물칸을 보니 이불이 깔려 있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화물차 기사님들이 휴게소 등지에서 잠을 자기 위해 운전석 뒤편에 이불이 깔려 있고 이곳에서 잠을 자는등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고생한다는 것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광버스 화물칸에 왠 이불이 깔려있을까?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관광버스 기사 아저씨는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 2009. 6. 27.
언론사 연예뉴스와 블로그 뉴스 차이 드라마나 예능 프로가 끝나고 나면 언론사 연예기자들과 포털 다음(Daum) 등에서 포스팅하는 연예 블로거들의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일단 ‘기사’라는 이름을 걸고 쓸 때는 객관성을 가지고 글을 써야 독자들에게 좋은 기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터무니 없는 이른바 ‘홍보성’기사들이 나올 때는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예외없이 네티즌들의 악플 화살(댓글)을 맞고 있습니다. 언론사 연예기자들의 글이라고 해서 모두 객관성을 갖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블로그기자들이 연예기자들보다 더 잘 쓴 글도 많습니다. 즉, 무늬만 기자들도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가장 짜증나는 연예기사는 터무니 없이 특정 연예인을 띄워주는 글입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드라마나 예능은 다르기 마련이지만, 상식적으로 .. 2009. 5. 5.
다음 블로그뉴스 기자로 산다는 것은 다음(Daum) 블로그뉴스 기자가 2월 16일 현재 11만명이 넘었고, 베스트뉴스 블로거(황금펜기자)수만 해도 291명이 됩니다. 2005년 12월 해린님을 시작으로 황금펜기자들을 291명이나 배출했지만 요즘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황금펜기자는 50여명 정도입니다. 그 많은 황금펜기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요? 요즘 블로그뉴스는 1인 미디어, 1인 기업으로까지 불리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5월말부터 다음 블로그뉴스 기자로 활동하면서 현장취재, 방송리뷰, 일상다반사, 정치평론 등 영역을 조금씩 넓혀 가면서 많은 글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블로그뉴스를 생산하면서 느낀 것은 블로그뉴스 기자 하기가 정말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혼자 취재하고, 기사 쓰고, 사진 찍고, 편.. 2009. 2. 16.
블로그뉴스 경어체로 써야 하나? 블로그뉴스는 경어체로 써야 하나? 신문체(평어)로 써야 하나? 1.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위에서 '나는', '없다'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저는', '없습니다.'로 할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1번의 경우는 여러 사람에게 공공연하게 하는 말 같고, 2번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어떤 한 사람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즉 평어(平語)는 공공연하고, 경어(敬語)는 사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블로그 뉴스를 쓸 때 뉴스나 기사의 정의대로 한다면 평어를 써야하지만, 경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내 블로그인데 내 맘대로 쓰면 되지 뭐, 고민할 필요 있나요? 블로그뉴스를 처음 시작할 때나 지.. 200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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