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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잡기2

'라스' 아이유, 서인영 비호감 만든 토크 어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보면서 김태원의 가슴 아픈 얘기에 마음이 짜안했는데, 이어서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아이유 얘기를 들으니 찬 물을 끼얹은 기분이었어요. 항간에 서인영이 싸가지가 없다는 이유로 아이유를 화장실로 끌고가 군기를 잡았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은 아이유 뿐만 아니라 서인영을 죽이는 황당무계한 토크였어요. 물론 아이유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문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낸 것은 아이유를 살리기 위해 서인영을 죽인 것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연예계 핫 아이콘 아이유 출연만으로도 관심이 많은데, 검증되지도 않은 이상한 루머를 가지고 얘기하는 걸 보면 '라스'도 '강심장'만큼 시청률을 위해 막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인영이 아이유 군기를 잡았다는 소문이 .. 2011. 3. 31.
동이 인원왕후, 최악의 중전 캐스팅이다 어제 '동이'의 압권은 장희빈의 '사약신'이었어요. 역대 장희빈의 사약신은 죽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다가 진을 다 뺀 후 죽어갔는데 '동이'에서는 이런 요란을 떨지 않고 차분했어요. 인간적으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악녀역을 너무 잘 해낸 이소연의 연기는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어요. 장희빈이 죽은 후 중전 자리를 마다한 숙빈 최씨를 대신해 인원왕후가 처음 등장했는데, 오연서 연기를 보니 최악의 중전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제작진은 오연서를 히든 카드로 내세웠는지 몰라도 '버린 카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대사와 얼굴 표정 등 어느 하나 사극 연기와는 어울리지 않았어요. 조선시대 중전이라 함은 단아하고 기품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박하선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오연서는 중전역이 그리 어울리지 않아 보여요..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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