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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3

대형마트 계산대, 의자가 없는 이유 대형마트 가운데 H마트가 지난해 계산대에 의자를 비치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배려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런데 국내 최고의 대형 할인마트는 아직도 의자가 없습니다. 필자는 직장맘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장을 보는데, 갈때마다 '여기는 언제 계산대에 의자를 놓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다 보면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의자를 놓아도 계산원들이 의자에 앉아 편히 계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형할인마트 계산원들은 단순히 물건값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손님들이 쇼핑카트에서 구입한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으면 일일이 들어서 바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가벼운 물건도 있지만 덩치 큰 물건들도 많습니다. 어떤 손님들은 맥주와.. 2009. 7. 2.
5만원권 본격 유통, 경제에 활력될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5만원권이 오늘부터 시중에 유통됩니다. 신사임당 인물 초상을 두고 화폐가 발행되기도 전에 한차례 홍역을 치룬 느낌입니다. 고액권(高額券)이 나오는 것은 지난 1973년 6월의 1만원권 이후 36년 만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5만원권을 지갑에 넣고 다닐 생각을 하니 주부로서 조금은 부담이 됩니다. 서민 주부들에게 5만원이란 돈은 아직도 큰 돈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걱정되는 것은 물가입니다. 5만원권이 발행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게 물가 상승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물가만 오른다면 서민들은 더 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당초 5만원권 발행 당시 "고액권 발행으로 물가를 자극한다는 주장은 논리적 근거가 약하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당장 결혼식 갈 때 3.. 2009. 6. 23.
대형마트에서 무료 종이봉투 달라고 하니 “비닐봉투 필요하십니까? 50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대형 할인마트를 갈 때마다 장바구니를 들고 가지 않는 한 주부들은 비닐 쇼핑 봉투를 50원씩 주고 삽니다. 이 비닐 봉투는 다시 반납하면 50원을 돌려주게 되어 있지만 가정에서 쓰레기를 담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반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주부들이 장바구니 사용을 하게 되면 비록 50원의 적은 돈이지만 절약이 되고, 무엇보다도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닐이 썩는 데는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비닐 봉투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 주부들이 사회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저녁 찬거리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장바구니 소지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 200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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