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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5

임성민 최송현, '발연기' 소리 듣는 이유 아나운서 입사 경쟁은 무려 1,000대 1이 넘습니다. 그래서 공중파 3사 아나운서 입사는 '로또'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들어가 남들이 선망하는 자리에 올라섰지만 이 자리를 과감하게 던지고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임성민, 최송현은 그 용기 하나만큼은 높이 사줄만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지금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데, '발연기'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임성민은 사극 '동이'에서 감찰부 유상궁으로, 최송현은 '검사 프린세스'에서 주인공 마혜리(김소연)의 선배검사 진정선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임성민은 올해로 연기 9년차입니다. 1994~2001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아나운서 생활에 정신적인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지 못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를 거.. 2010. 5. 10.
‘검프’, 박시후의 잠 못이루게 한 미소 키스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사람끼리 나누는 키스는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하죠. 요즘은 키스도 그냥하면 재미가 없나봐요. 사탕키스, 목도리키스, 이마키스, 눈알키스... 참 종류도 많아요. 어제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과 박시후가 또 하나의 명품 키스를 만들어냈습니다. 7회 엔딩부분에서 뜬금없이 나온 키스였는데, 대 반전이었어요. 키스란 보통 연인끼리 은밀히 해야하는데, 극중 서인우(박시후)가 윤세준(한정수)이 보는 앞에서 싱글 싱글 웃으며 하니 이거 뭐 키스하면서 약 올릴 일 있나요? 암튼 박시후와 김소연의 키스를 뭐라고 이름붙일까 고민하다가 ‘미소 키스’라고 이름 붙여봤어요. 맛있는 드라마 ‘파스타’를 보고 밤잠을 설치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검프’에서 박시후와 김소연의 미소키스 역시 쉽게 잠을 이루지 못.. 2010. 4. 22.
'검프' 김소연, 팔색조 연기력의 비밀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 표기)에서 김소연의 팔색조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 공작원 김선화로 보여주던 그 눈빛 카리스마는 온데 간데 없습니다. '검프'에서 철 없는 검사 마혜리(김소연)는 부검(부킹검사), 꼴통검사, 된장녀, 똘아이 등입니다. 어제(3회)는 불법 도박장에 침투하기 위해 아줌마로 변신하기까지 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보여주던 김선화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배역입니다. 그런데 김선화는 '검프'에서 능청스런 연기로 '김선화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녀가 보여주고 있는 팔색조 연기력의 비밀은 뭘까요? 사실 '아이리스'에서 보여주던 김선화의 모습은 김소연의 실제 성격과는 정 반대입니다. '검프'가 방송되기 전에 김소.. 2010. 4. 8.
'검프', 김소연이 보여준 망가짐의 미학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방송 3사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새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KBS는 문근영을 앞세운 '신데렐라 언니', MBC는 손예진과 이민호를 앞세운 '개인의 취향', 그리고 SBS는 김소연을 내세워 '검사 프린세스'로 맞섰습니다. 방송 전부터 문근영, 손예진, 김소연의 대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새로 시작되는 수목드라마는 사상 최고의 대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빅매치입니다. 어느 배우, 어느 드라마 하나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드라마를 볼까 고민 참 많이 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이라 세 가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김소연의 '검프'를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북한공작원 김선화 연기가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검프'는 김소.. 2010. 4. 1.
여전사 김소연, 수목드라마 퀸 될까? 첩보 액션 드라마 는 김소연을 위해 만든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뷔 16년차 중고 신인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그동안의 무명 설움을 한꺼번에 날린 드라마기 때문입니다. CF로 대중적 인기가 많았던 김소연은 연기력에서 김소연의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데뷔 8년차 김태희와 함께 연기한 것이 김소연의 연기력을 오히려 더 돋보이게 하며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에서 김소연은 김선화역으로 겉으로는 차가워도 가슴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북한 공작원 연기를 아주 잘해냈습니다. 처음 김태희가 이병헌과 러브라인을 그릴 때보다 김소연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더 깊게 남았고, 이 때문에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보기와는 달리 털털하고 솔직담백한 일명 '속사포랩 소감'으로 .. 201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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