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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4

‘풀빵엄마’, 다시 봐도 눈물 나는 이야기 가정의 달 맞아 지난 5월에 ‘풀빵엄마’가 방송됐습니다. 그 주인공 최정미(38세)씨는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졌으나 안타깝게도 방송 2달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제 ‘풀빵엄마’ 최정미씨의 사연이 2009년 가장 슬픈 이야기로 재방송되었습니다. 방송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했는데, 다시 봐도 가슴을 후벼 파는 듯한 슬픈 사연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최정미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 최은서(8), 최홍현(6)을 남겨둔 채 아픔이 없는 하늘로 떠났습니다. 선천적인 소아마비로 그녀의 불행은 일찍부터 시작됐습니다.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안고 살아도 최정미씨는 늘 밝고 즐겁게 살았습니다. 남들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어 결혼을 약속하고 한 남자와 5년 동안 동거를 했습니.. 2009. 12. 26.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에게 쓴 편지 계절의 여왕답게 세상이 너무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이 좋은 계절 5월에 당신과 결혼해서 함께 산지도 벌써 21년째 되어갑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동안 당신도 저도 참 열심히 살아왔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어느새 당신의 얼굴에 주름과 희끗희끗한 머리를 보니 연애시절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겠다고 큰 소리치던 당신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당신과 저 사이에는 따로 부부의 날이 필요없을 정도로 1년 365일이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결혼할 때 주례를 섰던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인생이란 긴 여정을 살다보면 언제나 꿀처럼 달콤한 생활만 있을 수 없으며 때로는 어려운 역경과 고난의 파도를 넘어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따.. 2009. 5. 21.
문성실의 하하하 요리세상 참여해 보니 가정의 달을 맞아 주부들은 가족들을 위해 무슨 특별한 음식을 해줄까? 하는 고민이 많을 겁니다. 인터넷 요리 블로거스타 문성실님은 포털사이트에서 주부들에게는 꽤나 유명하신 분입니다. 요리사이트를 한번쯤 들락거리신 분들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 전업주부지만 멋진 분입니다. 이 분이 ‘맛있게 하하하’ 요리교실을 회사 근처에서 연다고 해서 시간을 내 가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는 만큼 요리를 배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문성실의 요리교실은 맛있는 요리도 배우고 고아원의 불우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까지 계획된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은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는 듯 합니다. 요리를 하면서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문성실의 ‘맛있게 하하하’ 의 요리 주.. 2009. 5. 14.
어버이날 독거노인 효도관광 시켜준다더니 어제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는데 70대로 보이는 할머니 손에 건강식품 2개가 들려있었습니다. 가정의 달이라 자녀들이 효도선물을 해주었구나 했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어디론가 전화를 거시더니 한참동안 큰 소리로 실랑이를 벌입니다. 그 통화 내용을 일부러 들은 것은 아닌데, 할머니 건강식품을 꼭 반품해야 한다며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보니 말로만 듣던 건강식품 충동구매를 하신것 입니다. 그래서 옆집사시는 아주머니가 반품을 도와 주시려는 전화통화 같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게 되었냐고 자세히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정의 달이라고 동네에서 독거노인 무료 관광을 시켜준다고 해서 할머니는 지난 5월 8일 친구들과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봄꽃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할머.. 200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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